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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는 묘안이 있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무엇인가로 나를 싸서 누군가가 짐짝처럼 운반해서 들어가지 않으면 금방 잡혀버릴 거야.' '여왕 폐하!.......' 에이라스는 울음을 터뜨렸다.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그런 위험한 일을......' '여자의 몸이니까 할 수 있는 거야.' 클레오파트라는 그렇게 말하고 에이라스의 손을 꼭 잡았다. '이봐, 에이라스, 내가 테오디토스의 협박을 피해 시리아로 갈 결심을 했을 때 난 여자로 태어난 것을 한탄했지. 하지만 지금은 안 그래. 내가 여자이기에 이집트를 구할 수 있는 거야.' --- p.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