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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suya Miyanishi,みやにし たつや,宮西 達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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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사랑하는 미야니시 타츠야의 메시지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는 일본의 그림책 작가인 미야니시 타츠야가 지은 그림책입니다. 개성 넘치는 그림과 재치 있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미야니시 타츠야는 『신기한 사탕』, 『찬성!』,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등으로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는데, 국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2편이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었을 정도이지요.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들은 다소 단순한 그림체에 싱거운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곱씹을수록 건강한 물이 솟는 깊은 우물 같은 매력이 느껴집니다. 이솝우화처럼 이야기 전체가 하나의 풍부한 은유이기도 하고, 마음이 따끔하면서도 따뜻해지는, 경쾌한 금언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은 유치원생이나 어린이가 보는 책이 아니라, 인간이 읽는 책이다.’라고 그림책에 대해 정의한 작가 본인의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말입니다. 이 책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작가와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선물이 될 만한 면이 있습니다. 독자에게 전하는 이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말과 더불어 작가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배시시 미소 짓게 할 깜짝 메시지도 하나 더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을 처음 지었을 때, 아직은 책으로 나오지 않고 잡지에 실었던 32년 전, 그때의 작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짧고 간단한 전언이지만, 작가가 얼마나 그림책을 사랑하는지, 그의 작품만큼이나 유쾌하고 낙천적인 그림책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