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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패러독스
스타트업 C레벨의 치열한 생존 분투기
최정우
행복한북클럽 2022.05.06.
베스트
CEO/비즈니스맨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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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STEP 01 월요일 아침, 느닷없이 CFO가 영입되었다
STEP 02 공동창업자가 말없이 C레벨을 들인 이유
STEP 03 우리는 왜 스타트업을 창업했나?
STEP 04 이 세계에서 이유 없는 변화는 없다
STEP 05 생존을 건 투자 유치, 창업가는 어떻게 해냈을까?
STEP 06 스타트업 창업가가 잘해야 하는 단 한 가지
STEP 07 위기에 빠진 COO, VC에게 털어놓은 속 이야기
STEP 08 진실의 조각을 찾던 COO가 잡은 단서
STEP 09 아이디어와 구상이 돈과 함께 탔을 때 남는 것
STEP 10 낙하산 CFO가 출근하던 날
STEP 11 CEO를 둘러싼 시장의 소문, 그 진실은…
STEP 12 낯선 이의 전화는 우연일까, 기회일까?
STEP 13 미처 몰랐던 현실이라는 대반전
STEP 14 어제의 투자자가 오늘의 적이 된다면
STEP 15 실패하지 않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다
STEP 16 생존의 갈림길, CEO가 내린 오판
STEP 17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두려움이 사라졌다
STEP 18 출구 없는 전략으로 이기는 협상을 하다
STEP 19 이제는 나도 한 방 먹일 차례!
STEP 20 매각 판이 깔리자 가면을 벗은 엔젤투자자
STEP 21 예측 불가의 스타트업이 바꾼 C레벨의 삶
STEP 22 엔젤투자자의 또 다른 추악한 비밀
STEP 23 살기 위해 발버둥 치다 괴물이 된 CEO
STEP 24 5년 차 스타트업 공동창업자의 최후통첩
STEP 25 회사를 구하러 뉴욕행 티켓을 예약하다

저자 소개 1

공인회계사이자, 스타트업 창업가. 삼일회계법인과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한국의 2번째 유니콘인 옐로모바일을 경험했다. 유니콘에서 추락한 기업이 되어버린 옐로모바일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책을 발간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창업과 성공, 실패를 통한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 경영자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경영자들을 위한 SaaS인 버드비전을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로켓 패러독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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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354g | 138*195*30mm
ISBN13
9791189969813

책 속으로

숨을 고르며 창밖을 봤다. 공유 오피스의 간판이 적잖게 보였다. 저기에서도 지금 보이지 않는 싸움이 많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크고 작은 싸움을 치른 끝에 시장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다시 내일을 준비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여태껏 박 대표와 나는 여러 사안을 두고 죽도록 논쟁하고 싸웠다. 그 결과 5년 차 회사가 남았다.
--- p. 23

인원 유출로 나는 구인을 하며 동시에 기존의 인원이 맡은 업무를 떠안았다. 이 과정에서 확실히 배운 게 있다. 누군가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게 되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걸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의 전문 분야는 단 하나밖에 없다. 생존.
--- p. 83

내가 상대방을 믿지 못한다면 그를 의지할 수 없다. 그러면 내가 하는 일을 제외한 모든 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걱정하면서 헛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그렇기에 동업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한 일방적인 믿음은 실제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토록 믿고 따른 박 대표의 모습도 사실은 내가 믿고 싶었던 것일 뿐, 박 대표의 본질은 아니었다. 과거 박 대표를 믿게 한 수많은 증거와 기억은 내가 믿고 의지한 것이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 p. 160

“변 대표와 내가 지분을 함께 매각한 지도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사업하는 동안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만 그래도 결말은 좋았습니다. 정 이사님도 창업을 같이 해봤으니 잘 아시겠네요. 항상 결말이 좋아야 합니다. 결말이.”
결말이라. 박 대표와 나는 좋은 결말로 가고 있는 걸까?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헤어질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막연하게 좀 더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을 뿐이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었다.
--- p. 176

직원들은 급여 미지급으로 노동청에 이 대표를 신고했다. 채무자는 그를 계속 찾았다. 집에 가면 가족을 보기 미안해서 피한다고 했다.
“대표님, 결말이 좋아야 해요. 결말이.”
갑자기 권성준이 농담처럼 한 말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모두 꿈을 보고 달리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실패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는다. 실패를 걱정하지 말고 달리라고 말하는 사람 중 정말 실패한 채 끝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도 이대로 끝나는 걸까? 실패로? 내가 실패한다면 그 뒤는 어떻게 되지? 나를 항상 믿고 의지하던 아내와 아이들은? 부모님께는 뭐라고 하지? 자신이 없었다.
--- p. 195

무엇보다 큰 실패를 해보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작은 실패를 거듭하며 생존력을 키웠으니 말이다.
우리 회사에 합류한 강 팀장은 과연 작은 가시처럼 솟아나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내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전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팀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난 팀장님을 믿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내가 이런 스타일인 걸 어떻게 해요. 한 명이라도 내 편이 있어야죠.”
진심이었다. 강 팀장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내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 p. 221

민 대표는 고개를 저었다.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리고 사건이 부각되면서 이사님의 일 처리에 놀랐습니다. 박 대표가 그러자고 한 건가요? 근데 메일 내용을 보면 박 대표가 그랬을 것 같지는 않고. 이사님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뭔가요?”
“회사를 살리려고 합니다. 회사에 옭아맨 과거를 벗겨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면, 관련된 걸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 p. 298

「이사님, 3일 뒤 오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가장 빠른 시간으로 미팅을 잡았습니다.」
권성준과 만나는 동안 강 팀장은 카톡을 보내왔다. 사흘 뒤라. 이번 미팅에서 나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무조건 살아남을 것이다. 비록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투자자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돈을 꼭 구해올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결과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삶의 과정을 지키려면 나는 지금 당장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 p. 338

관련 자료

실제 겪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정말 가치 있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본질적으로 순서가 변경되지만 반복된다. 어떻게 하면 잘되는지의 소설이나 이야기는 이미 시중에 많다. 하지만 이 책처럼 그 이면에 어떤 일들이 생기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가치 있는 어려움이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주목하자.
- 김항기(고위드 대표)

이 책은 유니콘 기업의 흥망성쇠를 몸소 경험한 최정우 대표가 냉철하게 들려주는 스타트업의 극단적인 현실이다. 스타트업의 생태, 그 안의 중력과 흔들림, 그리고 성장에 관한 25편의 이야기는 낯설고 놀라운 풍경을 그려낸다. 성공 스토리 뒤의 치열한 분투를 처음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창업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분, 스타트업의 일상이 궁금한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한다.
- 방승천(휴넷벤처스 대표이사)

출판사 리뷰

모비딕랩스의 성장과 위기, 추락, 그리고 재기를 향한 노력…
스타트업 C레벨의 치열한 생존 분투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 스타트업 투자자,
사내 정치의 역설에 시달리는 모든 직장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한때 ‘제2의 네이버’로 불렸던 유니콘 옐로모바일의 흥망성쇠를 전격 해부한 화제작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의 저자 최정우가 2년 만에 신작 『로켓 패러독스(Rocket Paradox)』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스타트업 C레벨의 치열한 생존 분투기를 마치 리얼리티 쇼를 중계하듯 무척이나 생생하게 그려낸 스토리텔링 경제경영서다.

스타트업은 흔히 ‘로켓’으로 비유된다. 로켓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발사된 뒤 엄청난 중력과 흔들림을 견디며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우주라는 목표점에 닿기도 전에 추락하는 일이 종종 있다. 스타트업의 실패는 로켓보다 훨씬 잦다. 실제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5년 후 생존율은 겨우 3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2019년 ‘기업생멸행정통계’ 참고) 한마디로 스타트업은 ‘망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 위에 세워진다.

그럼에도 스타트업 사람들은 그 절대적인 전제를 거스르려 애쓴다. 오로지 ‘생존’하기 위해서다. 이때 필연적으로 패러독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입장이 다른 스타트업의 각 구성원과 투자자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난다. 『로켓 패러독스』는 이렇듯 대한민국 스타트업이라면 통과의례처럼 경험하는 일들을 통찰력 있게 포착하여, 그야말로 스타트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전무후무한 독보적 콘텐츠다.
이 흥미진진한 작품은 출간 전부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았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폴인(folin.co)에 사전 연재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추락한 유니콘’ 옐로모바일의 옐로트래블 전 CEO 집필!
성공 신화에 가려진 스타트업의 진짜 민낯부터
운영 노하우, 인간관계의 묘, 리스크 관리법…
스토리텔링 경제경영서로 배우는 알짜배기 비즈니스 법칙!


『로켓 패러독스』는 남성 프리미엄 의류 중개 플랫폼 ‘모비딕랩스’의 공동창업자 중 한 사람이자 COO와 CFO를 겸하고 있는 정도훈 이사가 평소와는 전혀 다른 월요일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인 박승기가 정도훈과 항상 단둘이 진행하는 월요일 오전 회의에서 느닷없이 새로운 CFO의 영입을 통보한 것이다. 창업한 지 5년째, 드디어 마켓컬리와 토스 등 잘나가는 유니콘들과 같은 거리에 자리 잡았다고 안도하던 시점에 날벼락이 떨어지고 말았다! 과연 왜 박승기 대표는 이런 결정을 단독으로 내린 걸까?

그런데 정도훈은 결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순순히 뒤로 물러날 인물이 아니었다. 대기업 선후배로 만나 또 다른 동기 신준우와 셋이 의기투합하여 창업할 정도로 담대하고, 사업 초기에 신준우가 회사를 그만두자 그의 역할까지 대신해왔을 만큼 영리하다. 더군다나 성품도 좋고 인간관계도 폭넓다. 사내에는 자신을 따르는 성실하고 듬직한 부하가 있고, 투자사 직원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때때로 진심에서 우러난 도움을 받는다.

‘이 세계에 이유 없는 변화는 없다.’ 정도훈은 직감한다. 새 CFO의 등장으로 정도훈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실을 찾기 위해 자신이 몸담은 회사와 회사를 둘러싼 여러 역학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기 시작한다. 부하직원, 퇴사한 공동창업자, 투자자, 조언자인 다른 스타트업 대표, 제3의 인물 등을 따라가며 그간 회사에 일어난 사건들을 복기하고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며 스타트업의 민낯을 직시한다.

정도훈은 스타트업 세계에는 성공을 향한 열망과 뒤틀린 욕망이 공존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추락의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회사를 곤경에 빠뜨린 무리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결국 일련의 사건의 끝에는 ‘생존을 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는 새로운 장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엇이 우리를 생존을 넘어 성장하게 만드는가?”
성공을 향한 열망과 뒤틀린 욕망이 공존하는 스타트업 세계!
스타트업 생존 게임의 승자가 전하는 ‘진짜 생존력을 키우는 법’


『로켓 패러독스』의 배경인 모비딕랩스는 설립된 지 5년 된, 연 매출 84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이다. 경영 위치, 자금난, 음모와 배신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회사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듯 요동친다. 어떤 독자는 이 이야기가 비현실적이라고 여길 법하다. 하지만 저자는 장담한다.

“스타트업에서는 사실 훨씬 더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 누군가는 책을 읽고 황당하고 어처구니없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사실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삶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글을 쓴다. 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과 나는 그러므로 이 여행에서 같은 배를 탄 동료며 동지다. 내 눈으로 읽어낸 경험을 통해 같이 느낄 수 있는 삶의 본질을 끊임없이 만들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최정우는 회계사로서 사회생활 시작, 대기업 근무, 유니콘 옐로모바일의 여행지주회사인 옐로트래블 CFO와 CEO 역임, 스타트업 운영 및 자문 등 지금까지의 각양각색 경험을 『로켓 패러독스』에 모두 녹여냈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소설 형식을 빌렸지만 ‘진짜 현실’에 매우 가깝다!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이유다. 더불어 각 장마다 가득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인간관계의 묘, 리스크 관리법 등의 알짜배기 비즈니스 법칙은 독자의 사회생활 생존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다.

‘대한민국의 유니콘’을 꿈꾸는가? 유니콘에 주식이든 자본이든 투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지금 바로 펼쳐보자. 예비 창업가는 물론 시야를 넓히고 싶은 스타트업계 종사자 · 투자자, 사내 정치의 역설에 시달리는 회사원, 사회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인 스타트업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 등 각계각층 누구나 푹 빠져들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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