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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뇌를 알면 치매가 두렵지 않다 치매, 나이 탓이 아니다 뇌는 늙지 않는다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모른다 하면 치매, 당신 잘못이 아니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이지 못해 외롭다 뇌가 우울하면 치매가 맨발로 달려온다 chapter 2. 우리의 뇌는 무엇을 원하는가 위기에 빠진 뇌 유아기의 뇌 - 뇌는 생존을 갈구한다 아동기의 뇌 - 내 손을 잡아줘요 청년기의 뇌 - 흔들리며 피는 꽃 성년기의 뇌 - 뇌는 공감과 소통을 꿈꾼다 중년기의 뇌 - 뇌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 노년기의 뇌 - 뇌에게 포기란 없다 chapter 3. 치매 없는 미래를 위한 뇌 사용법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몸을 움직여야 뇌가 춤춘다 배워서 남을 줘야 뇌가 웃는다 뇌도 푹 쉬고 싶어진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뇌를 위로하라 맨발의 청춘으로 뇌에 활력을 마음 다스리기로 굿바이 치매 chapter 4. Good bye 치매, 나를 넘어 공동체로 치매를 잊은 사람들 늑대는 홀로 울지 않는다 홀로 지내는 부모를 위한 치매 예방 치매,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안심마을 나의 뇌를 지켜주는 마을 공동체 -순천 철도관사마을 치매환자는 기피 인물이 아니다 -치매 카페 치매환자의 천국 -호그벡 치매마을 공존으로 여는 치매 예방 4차산업시대와 치매 예방의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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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외부 자극과 환경에 발맞춰 대응하고 적응하려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변화의 특성을 두고 뇌의 가소성이라고 한다. 뇌의 가소성은 인간에게 축복의 메시지와도 같다. 뇌를 늙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뇌의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생성되고 활동할 조건을 마련한다면,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 뇌는 원래 늙지 않는다. 다만, 우리 스스로 늙게 만들 따름이다. 그러므로 치매는 피할 길 없는 질병이 아니다. 뇌의 가소성만 살핀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 p.31 2)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진 탓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기억하기를 포기한, 잠든 뇌로 만든 까닭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다. 그렇다. 치매는 기억과 깊은 연관이 있다. 뇌는 끊임없이 정보가 입력되고 재생산되길 원한다. 뇌의 기억 장치를 방치한다면 치매를 자초하는 셈이다. 우리의 뇌는 늙지 않았다. 사용하면 할수록 청춘의 뇌를 유지할 수 있다. --- p.47 3)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관련된 것이다. 설사 외로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외롭지 않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활동적인 젊은 시절보다 대인관계가 줄고 신체활동이 감소한다. 치매에 더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독거노인들도 급증하고 있다. 노년기 외로움이 갈수록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의 15%가 자살을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명절 후 독거노인들의 자살이 급증한다는 보고도 있다. 당분간 아무도 찾는 이 없으리라는 외로움이 가져오는 비극이다. --- p.61 4) 미국의 대학 산하 정신의학연구소의 연구로, 14세에서 79세에 이르는 건강한 남녀들의 뇌 사진을 조사했다. 노년층은 학습을 받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79세의 노인도 14세의 소년에 못지 않은 뇌의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노년층도 새로운 뇌세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10대만큼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잘 준비되어 있다. 노년기를 맞아도 학습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 p.139 5)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뇌의 세포는 물을 통해 활력을 얻는다. 수분 부족은 뇌세포의 활성화를 떨어뜨린다. 더불어 물은 뇌에 불순물, 즉 죽은 세포와 독성을 제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뇌를 진정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한 잔의 물은 뇌를 활성화시켜 좋은 균형을 유지토록 해준다. p.157 6) 우리의 뇌에는 기적의 단백질이라는 물질이 있다.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이는 신경세포 영양인자로, 뇌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돕는다. 또한 뇌세포와 뇌세포가 신호를 주고받는 연결망을 만들어낸다. BDNF는 신경세포라는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도록 돕는 거름과도 같은 존재이다. 간단히 말해 뇌를 젊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BDNF 분비가 증가된다. BDNF 양이 많아지면 놀라운 결과를 불러온다. 기억력이 회복되고 떨어진 인지 능력도 향상된다. --- p.167 7) 필자가 경험한 바, 맨발 걷기는 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맨발은 땅과 접촉하여 몸 안의 각종 장기를 자극한다. 특히 말초신경을 직접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적혈구의 활동을 개선하여 혈액의 점성을 묽어지게 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뇌졸중은 물론 기억력 개선 등 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 p.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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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간혹 볼 수 있는 노인들만의 질병도 아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집집마다 치매환자가 있다고 할 만큼 흔한 노인성 질병이 되었다. 게다가 젊은이들에게서도 종종 치매 증세가 보여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노인성 치매와 영츠하이머 발병의 공통점은 뇌를 쓰지 않아 뇌가 퇴화되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점점 사회활동을 포기하면서 뇌를 쓰지 않는 노인들, 그리고 지나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뇌의 사용을 멈추는 젊은이들. 이들의 특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치매와 뇌 건강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뇌를 알면 치매가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일상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작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일상생활 습관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 ‘굿바이 치매’에서는 뇌 건강에 비추어 치매를 예방하는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백세 시대를 살기 위해 온 가족이 실천해야 할 뇌 건강 지침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