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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까?
보드북
이예숙 글그림
천개의바람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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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이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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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책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책 실험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상한 동물원』, 『우리 곧 사라져요』, 『이상한 구십구』, 『번개 토끼』, 『빨간 모자』 등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업을 추구합니다. 또한 전시와 일인극 공연 등 책을 넘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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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판형
보드북 ?
쪽수, 무게, 크기
26쪽 | 310g | 180*180*12mm
ISBN13
979116573255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작가의 작업 노트

저는 삼 형제를 키우다 조금 늦게 작가가 되었어요. 어느새 아이들이 훌쩍 자라 제 품에 안기지 않을 즈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가 태어났어요. 오랜만에 만난 아기가 얼마나 신비롭고 귀여운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지요. 움직임 하나하나가 엉뚱하고 사랑스러웠어요.

조카가 8개월이 되었을 무렵, 싱크대 위에 뒤돌아 앉아있는 모습을 봤어요. 무언가 골똘히 집중하고 있는 뒷모습을 보고 불현듯 영감이 떠올랐지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저 귀여운 아기의 움직임이지만, 아기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처음 만나고 있어요.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기는 두드리고 만지고 탐닉하며 세상의 문을 두드려요. 이런 행동을 통해 적응하고 성장하는 중이겠지요.

그런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다가가 “우리 아기, 뭐 하고 있니?” 하고 물어요. 그리고 아기의 세상에서 함께 놀아요. 아기는 엄마 아빠와의 관계를 통해 함께 놀면 더 즐겁구나 하고 느껴요. 더 나아가 사회성을 키우는 거름이 될 거예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기가 충분히 사랑받고, 즐겁게 어울리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 『같이 놀까?』 작가 이예숙

● 관계가 가져다주는 즐거움

영유아는 곧잘 사물 탐구에 몰두하고는 합니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즐기기 위한 행동이지요. 『같이 놀까?』에서 장난감들이 아이에게 함께 놀자고 묻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만의 놀이에 정신이 팔려 싫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아이가 친구와 어울리지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세상에 애착을 보일 뿐이니까요. 그리고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아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자연스레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같이 놀까?』에서는 친구들이 모여 깔깔 웃고 있습니다. 저만의 세계에서 혼자 놀던 아이가 고개를 돌려보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 같이 놀까 하고 묻습니다. 여태 자신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내밀면서 말이에요. 이는 혼자만의 놀이에 빠져 있던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며, 사회성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같이 놀까?』를 통해 유아는 자연스레 함께할수록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관계를 맺을 때의 올바른 자세

유아들이 친구를 사귈 때의 모습을 들여다보세요. 놀고 있는 친구 주위를 맴돌다가 어느 순간 함께 어울리곤 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귀여운 모습이에요. 하지만 올바른 친구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나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살피는 게 중요함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같이 놀까?』는 유아가 일상에서 흔히 보고 자주 접하는 장난감 사물을 의인화하여 관계를 맺을 때의 과정을 자연스레 보여줍니다. 무작정 다가가기보다 먼저 한 걸음 떨어져서 “같이 놀까?”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것이지요. 상대가 혼자 놀고 싶어 할 때는 내 기분이 실망스럽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 또한 나의 감정을 배려하고, 서로 마음이 맞아 함께 놀 때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것이지요. 『같이 놀까?』를 통해 유아는 친구와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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