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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산 답사
김찬곤
사계절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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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산 시리즈

책소개

목차

이 땅에 부처의 나라를 세우다! - 석굴암과 불국사
진리의 상징 비로자나불을 모시다! - 해인사 장경판전
지극히 단순하고 절제된 엄숙함 - 종묘
자연과 하나가 된 궁궐 - 창덕궁
마을과 관청과 성의 완벽한 조화 - 수원화성
부처님의 나라 - 경주역사유적지구
청동기 시대에 유행한 무덤 - 고창 · 화순 · 강화 고인돌 유적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나는 곳 - 조선왕릉
예는 천지의 질서, 악은 천지의 조화 -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올 한 해도 아무 탈 없게 해 주십시오! - 강릉단오제
섣달그믐날 왕실과 귀족들이 즐기던 춤 - 처용무
세계에서 으뜸가는 고려 팔만대장경 - 해인사 고려대장경판과 여러 경판
화산 활동을 낱낱이 살펴볼 수 있는 땅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가 인정한 광주 민주화운동 - 5 · 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록물

저자 소개 1

1968년 전라남도 나주 금천 감나무집 둘째로 태어났다. 감나무보다는 배나무가 더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나큰 감나무를 보고 감나무집이라 했다. 감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장사꾼들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흥정을 끝내고 나면 꼭 막걸리를 자셨다. 그 감나무집 아들이 자라, 우리말과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어린이신문 《굴렁쇠》를 발행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①·②·③》, 《한국유산답사》, 《조선왕조실록-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실》, 《삼국유사-역사가 된 기이
1968년 전라남도 나주 금천 감나무집 둘째로 태어났다. 감나무보다는 배나무가 더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나큰 감나무를 보고 감나무집이라 했다. 감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장사꾼들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흥정을 끝내고 나면 꼭 막걸리를 자셨다. 그 감나무집 아들이 자라, 우리말과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어린이신문 《굴렁쇠》를 발행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①·②·③》, 《한국유산답사》, 《조선왕조실록-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실》, 《삼국유사-역사가 된 기이한 이야기》, 《인간답게 평등하게 그래서 인권 》, 《짜장면이 오면》, 《이원수 동요동시 연구》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대학생 글모음 《우리네 마음속에는 이야기가 산다》가 있다.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과 여러 교양과목을 강의하고, 또 배우고 있다.

약력
1997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8-2006 어린이신문 굴렁쇠 편집·발행인
2010-2013 동시마중 편집위원
2016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졸업
2021-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

수상
2000,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우리말 지킴이상
2019, 사단법인 아름나라, 사리랑말꽃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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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410g | 190*240*20mm
ISBN13
9788958286783

책 속으로

한 도시 자체가 문화재인 경주
유네스코에서는 불교 미술의 보물 창고라 할 수 있는 경주 남산을 비롯해 천년 왕국의 궁궐 터 월성,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 대릉원, 신라 불교의 웅장함을 보여 주는 황룡사 터, 경주의 산성, 이 다섯 군데를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정해 문화재 52개를 세계 유산으로 등록했습니다. 한곳에 문화재가 수도 없이 많아 이렇게 한 지역을 묶어 등록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주는 천 년의 도시인지라 52개 말고도 수많은 문화유산이 더 있습니다. (본문 73쪽)
500년이 넘도록 온전하게 보존된 조선왕릉 40기
한 왕조의 무덤이 500년 넘도록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조선왕릉은 2009년 세계문화유산 등록 심사 회의 15분만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92쪽)

보통 조선 왕조는 12개월마다 왕릉을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조선 왕조 내내 왕릉 공사를 했다는 말이 됩니다. 또 조선 왕실은 후세에 참고하도록 국상 때마다 국상의궤라 하여 국상의 절차, 경비, 참가한 사람 수를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무덤을 쓰는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산릉도감의궤』, 능의 실태를 조사 관리하기 위해 쓴 「능지」, 왕릉의 모습을 실제 그대로 그린 「왕릉도」 같은 기록입니다. 이런 기록이 온전히 남아 있어 조선왕릉은 세계문화유산에 쉬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101쪽)

쌓으면 백두산보다 더 높은 고려대장경판
경판은 모두 8만 1258장이고, 새긴 글자 수는 5238만 2960자나 됩니다(그런데 이 가운데 잘못 쓴 글자가 130자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사람이 뜻을 헤아리며 읽을 수 있는 한자 수가 4천~5천자 남짓 된다고 하니, 이걸 다 읽으려면 30년은 걸릴 것입니다. 글자를 새길 나무를 옮기는 데만 연인원 8만~12만 명, 각수가 하루에 40자를 새긴다고 할 때 경판 새기는 일에만 연인원 135만 명이 달려들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23쪽)
대장경판을 다 쌓으면 그 높이가 3250미터로 백두산 보다 높습니다. 또 이 경판을 옮기려면 2.5톤 트럭 100대가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125쪽)

유일한 자연 유산, 제주도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유산 가운데 유일한 자연유산입니다. 제주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유산에 올랐는데, 화산 활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그 안에 아주 귀한 생물이나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도 있어서 유네스코 자연유산 조건에 딱 맞는 곳입니다. (134~135쪽)

우리의 아픈 현대사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네스코에 등재되다.
4271권의 문서, 2017컷의 필름, 1733장의 사진으로 기록유산에 올랐습니다. 그 기록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① 국가 기관이 생산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자료
② 군 사법 기관 재판 자료,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자료
③ 시민들이 발표한 성명서, 선언문, 취재수첩, 일기
④ 흑백 필름과 사진
⑤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
⑥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 기록
⑦ 국회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회의록
⑧ 국가의 피해자 보상 자료
⑨ 미국의 5·18관련 비밀 해제 문서
(151쪽)

국민들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다 해도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두환과 그 뒤를 이었던 군인 대통령 노태우 정권이 끝나자 광주의 진실은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습니다.
1980년 5·18광주 민주화운동은 이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역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을 ‘폭도’라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결코 세계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국경의 경계를 넘어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유산
1972년 유네스코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했다.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과 자연 환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는 국경을 초월해 인류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할 세계유산으로 보편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세계유산 명성 밑에 드리워진 역사 왜곡
하지만 이런 인류 문화 축제의 장에 불편한 그림자가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10년 전 중국은 고구려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북한이 단독으로 추진했던 것을 무산시켜가며 억지를 부린 것이다. 역사의 정치화와 우경화 속에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우리 유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런데 이런 불편하고 복잡한 논쟁 속에서 과연 우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선정되지만, 그동안 우리 교육 현장의 역사 문화 교육은 다소 소홀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하는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발자취 한국 유산 답사』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14종을 모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다. 우리 역사와 문화 교육이 절실한 이때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기록유산 가운데 14가지를 엄선하여 실었다. 고인돌, 경복궁, 창덕궁, 종묘, 종묘제례악,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유네스코 한국유산을 중심으로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단순한 문화 해설을 뛰어 넘어, 사진, 지도, 다큐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비주얼 자료를 활용해 우리 유산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 준다.

엄선된 14가지 유산으로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유형, 무형, 기록, 자연 유산 가운데 14가지를 엄선하여 고인돌로 대표되는 고대 역사부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전하는 현대사까지, 유산을 통해 한국사를 바라본다.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지구를 통해 신라 시대를, 팔만대장경과 해인사를 통해 고려 시대를, 종묘와 창덕궁, 수원화성, 강릉단오제, 처용무 등을 통해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다.

필요한 부분만 쏙쏙 뽑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글
역사, 문화, 예술, 생활사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쏙쏙 뽑아 쉽게 정리했다. 마치 이 책을 읽는 아이를 옆에 두고 이야기해 주듯이 써내려간 글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풍부한 비주얼 자료를 활용해 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유산 관련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비주얼을 활용했다. 시각적인 효과에 민감한 아이들의 감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익살스러운 만화 캐릭터
익살스러운 어린이 두 명이 장마다 등장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머러스한 말풍선 대화로 한번씩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유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다시 짚어준다.

세계유산 시리즈 전3권 완간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발자취 한국 유산 답사』의 출간으로 사계절출판사의 ‘세계유산’ 시리즈 전 3권이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을 1권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발자취 한국 유산 답사』, 2권 『꼭꼭 숨어 있는 지구의 비밀 세계 자연유산 답사』, 3권 『인류의 비밀과 역사가 담긴 보물 세계 문화유산 답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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