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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 동요 동시 연구
양장
김찬곤
푸른사상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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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이원수의 시정신을 찾아서
1. 이원수 시정신의 근원
2. 그동안의 논의

제2장 이원수의 소년 시절
1. 이원수의 가계와 문학 수업
2. 아동문학가의 길
3. 『어린이』와 소년회 활동

제3장 이원수의 아동문학론
1. 동요론 : 비문학적 동요 비판과 시로서의 동요
2. 동시론 : 기교주의 비판과 동시의 경계 확장
3. 동심론 : 동심주의 아동문학 비판

제4장 이원수 동요 동시의 세계
1. 초기시 : 역사를 살아가는 동심
1) 이별과 그리움
2) 일하는 아이들과 식민지의 아픔
3) 친일의 기억과 반-기억
2. 중기시 : 주체와 행동성
1) 서정과 주체의 행동
2) 정적인 동요와 동적인 동요
3) 긴장의 이완과 상투성
3. 후기시 : 행복한 시절에 대한 갈망
1) 사적인 애(愛)와 간절한 정(情)
2) 사색과 성장기의 감성
3) 삶의 의지와 소박한 소망

제5장 이원수 동요 동시의 아동문학사적 의의
1. 서민성을 바탕으로 한 현실주의 시정신
2. 동심주의의 동심 관념과 카프의 도식주의를 넘어
3. 동시의 경계 확장
4. 현실주의 어린이문학의 이론 토대 마련

제6장 이원수와 오늘의 아동문학

이원수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1968년 전라남도 나주 금천 감나무집 둘째로 태어났다. 감나무보다는 배나무가 더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나큰 감나무를 보고 감나무집이라 했다. 감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장사꾼들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흥정을 끝내고 나면 꼭 막걸리를 자셨다. 그 감나무집 아들이 자라, 우리말과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어린이신문 《굴렁쇠》를 발행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①·②·③》, 《한국유산답사》, 《조선왕조실록-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실》, 《삼국유사-역사가 된 기이
1968년 전라남도 나주 금천 감나무집 둘째로 태어났다. 감나무보다는 배나무가 더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나큰 감나무를 보고 감나무집이라 했다. 감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장사꾼들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흥정을 끝내고 나면 꼭 막걸리를 자셨다. 그 감나무집 아들이 자라, 우리말과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어린이신문 《굴렁쇠》를 발행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①·②·③》, 《한국유산답사》, 《조선왕조실록-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실》, 《삼국유사-역사가 된 기이한 이야기》, 《인간답게 평등하게 그래서 인권 》, 《짜장면이 오면》, 《이원수 동요동시 연구》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대학생 글모음 《우리네 마음속에는 이야기가 산다》가 있다.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과 여러 교양과목을 강의하고, 또 배우고 있다.

약력
1997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8-2006 어린이신문 굴렁쇠 편집·발행인
2010-2013 동시마중 편집위원
2016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졸업
2021-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

수상
2000,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우리말 지킴이상
2019, 사단법인 아름나라, 사리랑말꽃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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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86g | 160*234*27mm
ISBN13
9791130810720

출판사 리뷰

이원수는 동심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현실적인 동요와 동시, 동화와 소년소설을 써온 작가이다. 창작과 더불어 어린이문학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평론을 썼고, 그의 평론은 현실주의 어린이문학의 이론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그는 한국아동문학가협회를 꾸려 이끌기도 한, 그야말로 한국 어린이문학 역사의 산증인이고, 현실주의 어린이문학의 중심에 있는 작가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이원수의 삶과 문학을 통해 이원수 어린이문학의 세계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그의 가계와 성장기를 살펴보았고, 이원수의 아동문학론을 정리했다. 또한 그가 남긴 작품의 특징을 시기별로 분석하였고 이원수 동요·동시의 한국 아동문학사적 의의를 검토했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 그가 남긴 친일적 성격의 작품도 예외가 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이원수와 그의 문학의 진정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서

이원수를 연구하겠다고 하니 모두 하는 말이 있었다. “이원수 친일 문제,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데?” 사실 이것은 가장 큰 문제였다. 이원수는 한국 어린이문학 역사에서 현실주의 동요와 동시, 동화와 소년소설을 써 온 작가이다. 더구나 그는 창작과 더불어 평론을 썼고, 이 평론은 현실주의 어린이문학의 이론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1971년 자신이 중심이 되어 한국아동문학가협회를 꾸려 이끌었다. 그야말로 그는 한국 어린이문학 역사의 산증인이고, 현실주의 어린이문학을 정리할 때 한 중심에 있는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1942, 43년 친일 글을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이원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이었다. 그는 1926년 「고향의 봄」으로 등단한 이래 식민지 아이들의 아픔을 노래하고, 해방 뒤에도,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현실주의 시정신을 놓지 않고 아이들의 삶을 보듬는 시와 동화를 써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더욱 친일은 그의 문학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나는 이원수 연구를 하면서 세 해 남짓 온전히 그가 되어 살았다. 동요와 동시 작품뿐만 아니라 그가 평생 써 온 수필을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살폈다. 이와 더불어 그의 동화와 소년소설, 평론까지도 꼼꼼하게 검토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동요와 동시 텍스트에서 얻을 수 없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했다. 몇몇 수필과 동화에서는 그가 어떻게 친일 글을 쓰게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또 해방 뒤 자신의 내면이 친일의 기억을 어떻게 대하고 해결해 가려 했는지도 추론할 수 있었다.

이 연구서는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이원수 시정신의 근원과 그동안 연구되었던 이원수 연구 논문을 정리하였다. 제2장은 그의 가계와 소년 시절을 살펴봄으로써 그가 어떻게 현실주의 작가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제3장은 이원수의 아동문학론을 동요·동시·동심론으로 나누어 그의 창작 바탕을 정리하였다. 제4장은 이원수 아동문학을 초기·중기·후기로 나누고 시기별 특징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원수 동요·동시의 한국 아동문학사적 의의를 5장과 6장에 정리했다.

추천의 글

이원수는 한국 아동문학사 앞자리에 태산처럼 버티고 있는 작가다. 동요와 동시, 동화와 소년소설, 비평 등 아동문학의 전 장르에 걸쳐 거대한 족적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동문학 창작자는 물론 연구자들에게도 이원수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문이 되어왔다. 그 질문에 응답하는 일은 여러 방향에서 진행되어왔다 하겠는데, 이 책은 특히 주목에 값하는 것이다. 이원수의 동요와 동시 전반을 다루는 이 연구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충실한 기초 작업이다. 시인의 전기와 서지적 사항을 섬세하게 조사하고 적절하게 활용하여 연구의 토대를 튼실하게 다지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기초 위에 이원수의 동요와 동시가 어떤 전개와 변화 과정을 거쳤는지 이 저서는 성실하게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시 속에 시인의 삶과 시대가 어떻게 혼융되어 있는지를 편편의 시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이제 이원수를 탐사하는 후학들은 듬직한 안내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 배봉기(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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