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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2
양장
김영사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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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용어정리
작가의 Pick

9부
10부
11부
12부
13부
14부
15부
16부

만든 사람들

저자 소개2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 극본 2021년 드라마 ‘홍천기’ 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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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2022)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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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여자] (2013) 연출, 각본
<힘내세요, 병헌씨>(2013) 연출, 각본, 제작
<써니>(2011) 각색, 스크립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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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2008) 각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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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848g | 148*222*32mm
ISBN13
9788934942443

출판사 리뷰

보통 사람이 주는 ‘위로’ 가득한 드라마
우리에겐 [멜로가 체질]이라는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멜로가 체질]은 2019년 9월 뜨거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때, 전혀 뜨겁지 않은 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하지만 종영 후 성적은 달랐는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넷플릭스 국내 드라마 10권 내에 꾸준히 랭크되며, 드라마 팬으로부터 ‘인생 드라마’ ‘꼭 봐야 할 명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이병헌, 김영영 작가의 필력과 감독의 연출력은 물론, 시대를 앞서간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켜놓기만 해도 마음의 안정이 온다는 [멜로가 체질]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작품에는 폼 잡는 남자 주인공도, 거대한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 배우도, 두 눈을 부릅뜨게 하는 출생의 비밀이나 그 흔한 신데렐라가 될 가난한 여주인공도 없다. 대신 그 자리엔 보통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것도 몹시 시끄럽고, 쉴 새 없이. 그들은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부지런히 펼쳐낸다. 때때로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시답잖은 농담을 하거나, 뻔뻔함과 찌질함 겸비한 느닷없는 헛발질을 하면서. 그런데 그 모습이 밉거나 한심하지 않다. 오히려 자꾸만 응원하고, 이해하고 싶어진다. 자주 상처받고 넘어지고, 또 회복하는 그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이거나 내 친구의 모습 같아서.


“우린 왜 순탄하면 불안한 걸까..
그래.. 드라마는 연애와 같은 거야..
위기가 없으면.. 재미가 없지.. 재미가 없으면..
조기종영..”

“그래서.. 그게 불안해. 한 번에 몰려올까 봐.”

“뭐 어때, 버티면 되지. 드라마 감독이 하는 게 뭐야?
버티는 거. 안 죽고 버티는 거.
하던 대로 버티면 돼. 드라마든 연애든.
나 봐. 얼마나 잘 버텨?”


[멜로가 체질]은 편하고, 자연스럽다. 그 속에서 어떠한 의도나 작정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다같이 모여 늦은 밤 라면을 끓여 먹거나, 맥주를 마시며 서로의 일상을 나눈다. 때때로 절망이 닥칠 때면 그저 묵묵히 서로의 곁에 머물며 ‘내가 여기 있음’을 온기로 전한다. [멜로가 체질]의 가장 큰 미덕은 생색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례로 은정의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제야 눈물로 포옹하는 친구들이나, 뜬금없이 “안아줄까요?” 하고 묻는 상수, 구설로 작업 의욕을 상실한 진주에게 거창한 해결책보다는 미역국 라면을 끓여 내미는 범수까지, 대단히 세련되진 않지만 어쩐지 사무치는 일상적 한마디는 그 어떤 거창한 말보다 거대한 힘을 발휘한다. 두 작가의 글에는 덤덤하지만 다정한 시선과 허무하고 유치한 듯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들이 숨어있다.


“...안아줄까요?
안으면...
...... 포근해.”


보통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이병헌 감독은 10년 치 메모장과 모든 아이디어를 쏟아 [멜로가 체질]을 완성했다. 그와 함께 작업을 마친 김영영 작가는 서로 맞지 않는 성향 때문에 작업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지만, 그 덕에 이렇게 겹겹이 살아 있는,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인물과 대사를 만나게 된 것 같아 여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본집이 3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은 오로지 팬들의 성원 덕이다. 두 작가는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대본집을 통해 다시 한번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시길 소원했다. 정말 어렵게, 직접 선정한 명대사와 주요 배우 15인의 사인과 인사말을 보시고 부디 노여운 마음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와 함께. 인터뷰에서 나온 이병헌 감독의 말 중 “미지근한 3%보다 섹시한 1%가 낫다”라는 말이 인상 깊다. 뜨거운 1%가 결국 해냈다. 여전히 기다려주신 분들께 온 마음을 쏟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대본을 통해 잠시나마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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