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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고전 시가
part2 고전 산문·소설 part3 현대 시 part4 현대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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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는 「어부사시사」를 지을 때 진짜 어부로 살았나요?
만약 진짜 어부였다면 손이 부르트게 고단한 일상, 추위에 떨며 고기를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심정도 나타나 있지 않았을까요? 윤선도의 작품은 어부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렸다기보다는 낭만적으로 아름답게 그려 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_95쪽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 신화는 고대 사회를 이해하는 하나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대개 곰은 겨울에 깊은 잠에 빠집니다. 그런데 겨울은 자연이 생명 활동을 잠시 쉬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곰이 자면 자연도 자고, 곰이 깨면 자연도 깨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곰은 자연을 재생하고 부활시키는 상징성을 지닐 수 있겠지요. _112쪽 시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보步’가 ‘걸음’을 나타내는 글자니까 쉽게 얘기해서 ‘음이 발자국을 찍는 자리’, 즉 끊어 읽는 횟수라고 생각하면 쉬울 거예요. 이처럼 시는 일상적인 말들과 달리 음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_199쪽 남성적/여성적 어조라는 표현, 이거 성차별 아닌가요? 왜 이렇게 유형화되었을까요? 다름 아닌 사회적 관습 때문입니다. 예전에 남자들에게는 주로 의지적이고 기백이 있는 모습들이 요구되었고, 여자들에게는 순종적이고 간절히 갈구하는 모습들이 요구되었지요. 이는 우리 사회가 과거에 그러했던 것을 언어가 반영한 것이지 언어 표현으로 남녀를 차별하려 한 것은 아닙니다. _208쪽 소설가 이광수는 어쩌다 친일파가 되었나요? 그는 근대문명이란 단순히 지식과 문물만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이성을 발휘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깨달음이 아니라, 타인의 모습을 무작정 베끼려고 한 데에 이광수의 근원적인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이름 ‘이광수’를 지키지 못하고, ‘가야마 미쓰로’가 된 까닭은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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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를 꿰뚫는 궁극의 질문 총망라!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 우리나라 영웅은 왜 알에서 태어나는 건가요? 고대 국가도 애국가를 불렀나요? 한시는 한자로 쓰였는데 왜 국어 시간에 배우나요? 아부하는 사람들한테 왜 용비어천가 부른다고 하나요? 국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던져 온 짓궂고 뜬금없고 예리한 101가지 질문에,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가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 속 문학 작품과 필수 개념을 들어 명쾌하게 답해 줍니다. ★ 문학평론가이자 다양한 학습?교양서를 써 온 현직 국어 선생님이 학생들과 더불어 만든 ‘문학질문사전’입니다. ★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문학 작품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핵심을 찌르는 101컷의 똑똑한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습니다. ★ 101개의 질문에 다시 101개의 ‘뜬금있는 질문’을 더한 매 꼭지 심화 코너는, 논술?문학 공부에 힘쓰고 있는 학생?선생님 들께 보다 풍성한 지식을 선사합니다. ★ 교과 연계표, 색인이 수록되어 있어 자습서로 용이합니다. 상상력 팔팔한 학생들 VS 탐구력 넘치는 선생님 101번의 문답 수업으로 중?고등 국어?문학 완전 정복 국어와 문학은 우리말 사고체계의 뼈대를 형성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사고력의 물꼬를 자극하는 질문과 호기심이 그 어떤 교과목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국어 수업은 토론과 문답보다는, 어렵고 알쏭달쏭한 개념의 홍수 앞에 ‘외우기’, ‘질문하지 않기’에 길들곤 합니다. 사실, 학생들이 보는 대부분의 자습서나 참고서에는 문학의 개념들이 간단하게 서술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난감함을 감추기 위해, ‘암기’를 최고의 방책으로 삼지만 그것으로는 국어와 문학을 향한 호기심을 충족하기도, 문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의 저자인 강영준 선생님은 이 책에서 현직 국어 선생님이자 문학평론가로, 때로는 난감했고 때로는 당황스러웠던 학생들의 질문을 징검다리 삼아, 국어과에서 주요하게 다루지만 때로는 선생님조차 이해하기 힘든 문학 개념을 되짚고 교과서 속 대표 문학 작품을 살펴봅니다.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은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와 같은 뜬금없는 질문도 있고, “남성적/여성적 어조라는 표현, 성차별 아닌가요?”와 같이 때로는 자습서를 뜨끔하게 만들 예리한 질문도 있으며, “광해군의 스승이었던 허균, 왜 참형을 당했나요?”와 같은, 교과서를 뛰어넘어 역사?사회?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질문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호기심은 사실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의 주요 지식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학생들의 질문과 선생님의 고민을 101개의 문답 형식 안에 골라 담은 결과물입니다. 중?고교 교과서 속 문학을 통해 세상을 읽다 『EBS 외전 국어』와 같은 학습서뿐 아니라 『묻고 답하는 현대시 카페』등 다양한 교양서를 펴낸 저자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2인 3각을 펼쳐온 스승으로서의 세심함과 문학평론가로서의 열정을 한데 녹여 이 책을 썼습니다. 책 속에 담긴 질문은 교과서를 주 원천으로 삼고 있되, 그 답은 교과서 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 문학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제 현상, 삶, 사회, 역사와 관련 깊은 문학의 폭넓은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작품을 새롭게 접한다면, 문학이 우리 현실의 반영이며 세상을 보는 하나의 프레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국어와 문학 교과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질문과 대답의 핵심을 보여 주는 재미난 일러스트 무엇을 설명하느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설명하느냐입니다. 춘향이라는 입체적 캐릭터를 설명하는 압축적 상상력(171쪽), 연시조의 개념을 설명하는 단 한 컷의 그림 속에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를 녹이는 재치(92쪽), 학생들의 삶과 생활을 반영하는 유머까지(129쪽, 300쪽)……. 상상력과 재치를 겸비한 새로운 감각의 일러스트가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내 책상 위의 사전으로 자리 잡는 백배 활용법 ○ 차례를 살펴보며 이건 나도 궁금한 건데? 싶은 질문을 만나 보세요. 이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입니다. ○ 거꾸로 책을 읽으면 든든한 ‘문학 개념 사전’이 됩니다. 색인을 통해 어려운 개념이나 궁금한 문학 작품, 문인의 이름을 찾아보세요. ○ 4부에 걸친 연대기적 구성을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는 것도 매력적인 독서법입니다. 문학사에 드리운 한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101개의 매 꼭지에 이어지는 101가지 뜬금 있는 질문을 빼놓지 마세요. 국문학과 입시 ? 논술 대비용 지식뿐 아니라 문학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글을 읽은 후, 인포그래픽을 연상시킬 정도로 재치 있는 각각의 일러스트를 다시 한 번 떠올리는 것은 훌륭한 복습 팁입니다. ○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는 교과연계표 역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