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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라는 세계
내 마음속 10가지 감정을 탐구하는 지적 여행
원서
besser fuh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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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인간은 왜 감정을 느끼는가
1장|두려움 나쁜 감정이란 없다
2장|사랑 감정과 호르몬의 상관관계
3장|지루함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라
4장|분노 분노라는 감정은 실재하는가
5장|배고픔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6장|자기 자비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들의 힘
7장|애도 내 안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허락하라
8장|인내심 편안함에 이르는 감정 수업
9장|열정 마음을 얽매는 것들로부터 해방되기
10장|만족감 더 나은 삶을 위한 감정 다루기
에필로그|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느껴야 한다

저자 소개 2

레온 빈트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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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Windscheid

독일의 심리학 박사. 1988년에 태어났고 뮌스터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미국, 스위스, 벨기에의 유명 심리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독일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출연해 우승 상금 100만 유로를 받으며 하루아침에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가 되었다. 현재는 TEDx 연설을 비롯하여 심리학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이 있으며 두 번째로 출간한 『감정이라는 세계』는 출간하자마자 언론의 주목을 받고 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심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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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리산과 히말라야, 알프스를 오가며 산다. 떠돌이의 삶에 번역 작업은 그 무엇보다 묵직한 닻이 되어 주었다. 세상에 보탬이 되면서도 내 삶의 조화를 찾는 일에 관심이 많다. 현재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비만의 역설』,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엘리트 제국의 몰락』,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동아대학교 철학과와 인도 뿌나대학교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리산과 히말라야, 알프스를 오가며 산다. 떠돌이의 삶에 번역 작업은 그 무엇보다 묵직한 닻이 되어 주었다. 세상에 보탬이 되면서도 내 삶의 조화를 찾는 일에 관심이 많다. 현재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비만의 역설』, 『구글의 미래』, 『시간의 탄생』,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엘리트 제국의 몰락』, 『안 아프게 백년을 사는 생체리듬의 비밀』, 『불안사회』, 『세상의 모든 시간』, 『세균, 두 얼굴의 룸메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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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2g | 150*218*20mm
ISBN13
9788901262482

책 속으로

이처럼 두려움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어 우리는 두려움을 곧바로 알아보지 못한다. 굳이 일부러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오랫동안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다고 확신하는 사람도 있고, 나약한 사람만이 두려움에 시달린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류가 깔려 있다.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지가 늘 분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종종 분노나 증오와 같은 다른 감정 뒤에 숨어 있다.
--- p.21

시간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게 흐르면 우리의 뇌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한다. 반면 습관과 일상은 우리의 시간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 우리의 뇌가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정보나 일상의 과정은 머릿속에서 지름길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목표에 훨씬 빨리 도착하게 된다. 이는 두뇌가 일을 처리하는 시간뿐 아니라 기억을 저장하는 시간도 절약해준다. 물론 뇌에 새겨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까마득한 꼭대기에서 안전그물로 뛰어내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우리 뇌의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아이의 눈을 통해 우리는 세상이 여전히 새로운 것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p.83

한 연구에서, 배럿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을 더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 통제력을 잃지 않기 위해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더 효율적인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분노와 같은 하나의 용어는 종종 수치심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력감과 같은 다양한 감정의 요소를 숨겨두고 있다. ‘나는 화가 났어.’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노로 끓어올라서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낼 듯한 감정이 아니라 약간 시무룩하거나 살짝 부끄러움을 느끼는 상태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 p.101

우리 안의 생명체는 우리와 음식을 나눠 먹고, 뇌에 도달하는 물질을 우회적으로 배설한다. 그리하여 기분이나 수면의 질, 정신 상태를 결정하는 세로토닌을 비롯한 도파민, 감마아미노낙산과 아세틸콜린과 같은 여러 가지 전달 물질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물의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 미생물들이 우리의 배고픔 감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동물에 대한 실험에서 이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을 때 칭얼거리는 아이처럼 우리 창자 속에 있는 미생물들도 스스로 소리를 낸다. 직접적인 경로는 미주신경이다. 미주신경은 우리 몸을 관통하는 정보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데 뇌와 소화관을 연결하기도 한다. 장에는 미생물이 미주신경을 통해 뇌로 직접 신호를 보내기 위해 사용하는 신경세포가 있다.
--- p.127

오늘날에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마시멜로 테스트의 변형이 존재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자면 2017년에 이루어진 인내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다룬 연구가 특히 흥미롭게 여겨진다. 오스나브뤼크 대학의 심리학자 베티나 램 교수는 독일 어린이와 카메룬의 농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전적인 마시멜로 실험을 실시했다. 카메룬 어린이의 70퍼센트는 차분히 보상을 기다렸다. 그중 몇몇은 참을성이 너무 강한 나머지 기다리다 잠들기도 했다. 반면 독일 어린이 중에서는 겨우 28퍼센트만이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렸다. 대다수는 안절부절못하고 탁자를 두드리며 사탕을 달라고 소리치고 시험 감독이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렸는데, 이는 내가 교통 체증에 갇힌 순간에 보인 행동과 똑같았다.
--- p.184

심리학 입문 강의에 대한 연구에서, 학생들의 초기 흥미가 이들이 학습 목표를 세우고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흥미도 커지는 것이다. 이는 긍정적인 나선형을 그리는데, 바로 열정에 따른 자기 강화력의 증가를 의미한다. 재능과 열정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흥미 있는 일을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일에 대한 재미도 점점 커진다. “열정은 섬세한 미각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커진다. 어떤 것을 느껴서 실천하는 일보다는 실천을 통해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말한다. 우리가 어떤 일에 숙달될 때, 그 일에 더 능숙해지고 발전이 이루어질 때 열정은 일어난다.
--- p.213

샌프란시스코 지역 출신의 1,3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버클리 대학 교수 아이리스 마우스는 어두운 감정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쉽게 스트레스에 빠지고 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우스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그 감정을 더 중요시하는 결과로 이어져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큰 영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2017년,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마야 타미르는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연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의 만족도는 상당 부분 우리가 제대로 된 감정을 느끼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 느낌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었다. 우리의 삶에는 기분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한 순간들이 가득하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 p.249

출판사 리뷰

★2021년 슈피겔 베스트셀러★
★아마존 심리 분야 54주 연속 TOP5★
★20만 독자가 열광한 심리 베스트셀러★

우리는 왜 불안하고 지루하며 두려울까?
독일의 인기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의
내 감정을 이해하는 친절하고도 과학적인 접근


지금 독일이 주목하는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의 신작 『감정이라는 세계』가 출간되었다. 독일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출연해 우승 상금 100만 유로를 받으며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레온 빈트샤이트는 심리에 관한 책을 연이어 출간하며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빠르게 인기 저자로 등극했다. 그는 자신이 퀴즈쇼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심리학’을 꼽으며 심리학을 공부해 제대로 훈련만 하면 누구나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다. 그의 전작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이 일상에 활용하는 심리 기술을 소개하는 실용적인 책이라면, 신작 『감정이라는 세계』는 심리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저자는 감정 연구로 저명한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지식과 수십 차례의 연구, 학술 토론, 주요 저서의 내용을 총망라했으며 이 모든 자료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해 완벽하게 정리했다.

“부정적인 감정이란 없다. 감정을 다루는 부정적인 방식만이 있을 뿐.”
내 감정이 원망스러울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감정의 목적


우리는 숨 쉬듯 자연스럽게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감정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마다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애착과 신뢰, 수치심과 혐오감, 희망과 우울, 수줍음과 질투, 고통과 공감……. 사실 이 모든 감정들에는 나름의 목적이 있다. 감정은 우리에게 경고를 하기도,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며 사회적 관계의 윤활유가 되기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하거나 행동을 결정하기도 한다. 우리가 겪은 일들이 기억 속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관계와 유머, 창의성의 기반이 됨으로써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려움이나 분노 같은 나쁜 감정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각자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도움이 된다. 거리의 표지판처럼, 감정은 우리가 삶에서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미국의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당신의 지성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감정은 결코 당신을 속이지 않는다.”라고 썼다. 감정은 항상 진짜이며 그래서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두려움, 사랑, 지루함, 분노, 인내심, 열정……
내 마음속 10가지 감정을 탐구하는 지적 여행


두려움, 사랑, 지루함, 분노, 배고픔, 자기 자비, 애도, 인내심, 열정, 만족감. 『감정이라는 세계』에서 주로 다루는 10가지 감정들이다. 이 책은 이 10가지 특정 감정에 대해 설명하며 감정의 쓸모, 작동 방식, 영향력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2장에서는 감정과 호르몬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분노에 대해 이야기하는 4장에서는 기쁨, 분노 같은 ‘기본적인 감정’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배고픔에 대해 말하는 5장에서는 배고픔이 어째서 감정인지에 대해 말하며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가 촘촘하게 그려놓은 감정의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라는 세계의 낯선 영역에 쉽고 즐겁게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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