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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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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1부: 기초 다지기: 환율 초보에서 벗어나기

1장. 환율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복잡한 환율로부터의 자유
환율은 비율인가, 가격인가?
환율의 주인공은 원화가 아닌 외화
환율 표시법은 계륵?
‘환율이 올랐다’는 말의 의미
환율이 중요한 이유
┃환율 노트 핵심 정리┃

2장. 환율은 어디서 결정되는가
환율도 시장에서 결정된다
외환시장은 24시간 돌아간다
거래 이유에 따라 다양한 시장이 있다
┃환율 노트 핵심 정리

3장. 환율은 누가 결정하는가
환율 결정 주체에 따른 환율제도
외환당국
은행(외환딜러)
수출입업체
외국인 투자자
내국인 해외 투자자
개인
┃환율 노트 핵심 정리┃

2부 도약 발판 만들기: 환율에 대해 아는 척하기

4장.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기본편)
이론은 많아도 실제 적용하기 어렵다
한 번에 이해되는 환율 결정 3단계
요인별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환율 노트 핵심 정리┃

5장.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심화편)
경기, 물가, 금리와 환율
통화정책과 환율
재정정책과 환율
┃환율 노트 핵심 정리┃

6장. 환율이 변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환율전쟁이 일어나는 이유
왜 환율을 올리려고 하는가
기업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 위기는 환율 폭등과 함께 찾아온다
┃환율 노트 핵심 정리┃

7장. 환율은 예측 가능한가
환율을 예측하는 이유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환율 예측 모델
예측하기 어려운 환율
그럼에도 환율을 예측해야 하는 이유
┃환율 노트 핵심 정리┃

3부 환율 고수 되기: 전문가와 맞짱 뜨기

8장. 선물환
현물환과 선물환
┃환율 노트 핵심 정리┃
차액결제선물환
┃환율 노트 핵심 정리┃

9장. 통화선물과 옵션
통화선물시장
┃환율 노트 핵심 정리┃
통화옵션시장
┃환율 노트 핵심 정리┃

10장. 외화 자금시장과 스와프
외화 자금시장의 역할
┃환율 노트 핵심 정리┃
스와프시장
┃환율 노트 핵심 정리┃
외화 자금시장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가

11장. 외환 거래 작동 원리
외환포지션
헤지 거래
차익 거래
┃환율 노트 핵심 정리┃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관료로 31년간 일하면서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의 경제, 재정, 금융 분야에서 근무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대통령실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선임 스페셜리스트로 일했다. 2019년 이후에는 국제금융 전문 분석기관인 국제금융센터의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환율, 글로벌 자금 흐름 등 국제 금융 이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총괄하였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관료로 31년간 일하면서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의 경제, 재정, 금융 분야에서 근무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대통령실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3년간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선임 스페셜리스트로 일했다. 2019년 이후에는 국제금융 전문 분석기관인 국제금융센터의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환율, 글로벌 자금 흐름 등 국제 금융 이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총괄하였고, 코로나19 위기 기간 중 거시경제금융회의 위원으로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힘썼다.

국제금융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환율과 외환시장에 대한 복잡한 분석 자료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국제 금융과 관련한 주요 연구물로 “The Predictive Power of Alternative Indicators ofMonetary Policy”(Journal of Macroeconomics), 「포스트 팬데믹 정상화 과정과 그 적들」(국제금융센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국제금융질서」(국제금융센터), 「6가지 내러티브로 풀어본 2021년 세계경제」(한국공인회계사회), 「코로나19가 가져온 국제금융질서 변화와 전망」(국제금융센터) 등 다수가 있다.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과 KB선물 등의 애널리스트를 거쳐 2006년부터 국제금융센터에서 국제 원자재 시장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 프랑스 재무부가 주관한 ‘G20 국제 원자재 시장’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여 “Report of the G20 Study Group on Commodities” 작성에 기여했으며, 2012년에는 국제 원자재 시 장과 관련하여 한국은행, 에너지경제연구원 등과 함께 G20 회의를 위한 한국의 성명서(position paper)를 공동으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과 KB선물 등의 애널리스트를 거쳐 2006년부터 국제금융센터에서 국제 원자재 시장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 프랑스 재무부가 주관한 ‘G20 국제 원자재 시장’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여 “Report of the G20 Study Group on Commodities” 작성에 기여했으며, 2012년에는 국제 원자재 시
장과 관련하여 한국은행, 에너지경제연구원 등과 함께 G20 회의를 위한 한국의 성명서(position paper)를 공동으로 작성했다. 현재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 원유 시장으로, 특히 선물 등 파생상품 시장에 초점을 맞춰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 농산물 시장과 금속 시장의 현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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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748g | 152*225*25mm
ISBN13
9791169251228

책 속으로

환율(換率)은 통상적으로 ‘서로 다른 두 통화 간의 교환비율’ 또는 ‘서로 다른 두 통화 간의 상대가격’이라고 정의한다. 환율이 ‘교환비율(交換比率)’의 줄임말이라고 보면, 환율을 이렇게 정의하는 것이 맞는 말이고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의하고 이해할 경우 앞으로 환율과 관련한 논의가 나올 때마다 한 번씩 머리를 더 굴려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교환비율과 상대가격이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에는 2가지를 항상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교환비율이나 상대가격 모두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곧잘 잊어버리기도 하고 헷갈리기 일쑤다. 이 책에서는 환율을 ‘외국 화폐의 가격’이라고 정의할 것이다. 좀 더 친근하게 ‘달러의 가격’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환율이 달러 환율이기 때문이다. 환율이 1,000원이면 달러의 가격이 1,000원이며 1,200원이라면 달러의 가격이 1,200원인 것이다. 환율을 이렇게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환율과 관련한 자료를 접할 때 많은 것이 직관적으로 이해되고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 p.24~25

환율은 외화(주로 달러)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므로 환율 결정에 참여하는 주체는 외화를 공급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 또는 기관이다. 이들은 1)외환당국 2)은행(외환딜러) 3)수출입업체 4)외국인 투자자 5)해외 투자자 6)개인 7)외환중개회사 등으로 이들의 외화에 대한 태도와 의사결정에 따라 환율은 변하게 된다. 외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동기가 각 참여 주체별로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은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변화무쌍한 변수가 된다. 환율 결정은 무수한 요인과 이러한 요인의 변화에 대응한 시장 참여자들의 상호 거래에 따라 결정된다. 그 방식은 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로 나뉜다. 고정환율제도는 오로지 외환당국이 환율을 결정하는 제도로, 이때 환율은 일정 수준으로 고정된다. 자유변동환율제도는 외환당국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환율을 결정하는 제도로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형성된다. 따라서 외환당국의 영향력이 셀수록 고정환율제에 가까운 방식이고, 시장(외환당국을 제외한 여타 참여자)의 힘이 셀 경우 자유변동환율제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p.72~73

물가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은 변수다. 물가도 2가지 경로로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는 구매력 경로이다. 이는 기본편에서 설명한 바 있다. 미국의 물가가 상승한다면 달러의 구매력이 하락하게 된다. 달러의 구매력이 하락하면 달러의 수요는 감소하고 달러의 가격인 환율은 하락한다. 두 번째 경로는 금리 경로다. 물가가 지속 상승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형성된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형성되면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금리는 돈을 빌려주는 데 따른 대가이다. 물가 상승이 예상되면 미래의 돈 가치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가(이를 실질 금리라고 한다)에 더해서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반영하여 최종 금리(이를 명목 금리라고 한다)가 결정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 같으면 이를 반영하여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금리의 수익률 경로가 작동한다. 미국의 물가가 지속 상승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가 오른다. 미국의 금리 상승은 달러의 수익률을 상승시키고 달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환율이 상승한다.9 물론 금리의 경기 경로가 작동하는 상황(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 등)이라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여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고 환율이 하락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 p.167~168

환율을 잘 예측하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환율을 가장 잘 예측하는 모델은 ‘환율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모델이다. 이를 통계학적으로 ‘랜덤워크random walk’ 모델이라고 부르는데, 그림 7-1에서 보듯이 환율이 앞으로 상승할지, 하락할지, 그대로 있을지, 그리고 변동 폭이 얼마나 될지 모른다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예측이라고? 이게 뭔 말인가 싶을 것이다. 필자도 ‘랜덤워크’를 처음 배울 때 그랬듯이 ‘랜덤워크 = 환율은 예측이 안 된다’로 이해하는 것이 당연할 터이다. 그러나 랜덤워크는 환율을 예측하는 강력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통계학을 활용하여 확률적으로 환율의 방향성과 변동 폭을 예측하는 것이다. 과거 환율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면 환율의 방향성은 제각각이겠지만 환율의 변동 폭은 어느 정도 평균을 계산할 수 있다.
--- p.248~249

통화옵션은 파생상품이므로 다른 파생상품과 마찬가지로 시작은 위험을 회피하는 목적, 즉 헤지할 목적으로 생겨났고 활용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투기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해 오히려 투기 수단으로 이용될 때가 더 많아졌다. 통화옵션의 본래 목적은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다. 앞에서 제시한 사례로 다시 가보자. 수출기업 A는 수출대금 100만 달러를 6개월 후에 받기로 했는데 A는 6개월 후에 환율이 변동되어 100만 달러의 원화 가치가 변동되는 것이 싫다. 이 경우 앞에서 설명한 선물환 거래나 통화선물로 위험을 회피할 수도 있으나 통화옵션 거래로 위험을 헤지할 수도 있다. A는 6개월 후에 달러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므로 달러의 가격(즉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를 본다. 내려가는 것이 걱정되어서 바닥을 받쳐주는(put) 상품이 필요하면 풋옵션을 사야 한다. A기업이 생각하는 마지노선, 이를테면 이 정도 가격(예컨대 1,000원이라고 하자) 이하로 떨어지면 안 된다는 선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100만 달러에 대해 행사가격 1,000원의 풋옵션을 매입하면 된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보험기간)은 100만 달러가 들어오는 6개월 후까지로 설정하면 된다.
--- p.333~334

환율은 외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외화에 대한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모두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외환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도 외환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외환 포지션은 말 그대로 어떤 기관이 외화에 대해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한다. 특히 환율과 관련해 은행의 외환 포지션이 중요하므로 이를 다루기로 한다. 여기서 ‘포지션’은 보유 상태를 말한다. A은행의 외환 포지션이라고 하면 A은행의 외화 보유 상태 또는 상황을 말한다. 따라서 외환 포지션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외화 자산과 외화 부채의 차이인 순외화 상황을 말한다. 외환 포지션이 ‘+’라고 하면 외화 자산이 외화 부채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보유한 외화와 받을 외화가 갚아야 할 외화보다 많은 상태다. 외환 포지션이 ‘?’라고 하면 외화 자산이 외화 부채보다 적다는 의미다. 보유한 외화와 받을 외화가 갚아야 할 외화보다 적은 상태를 말한다. 외환 포지션이 ‘(0)’ 또는 중립, 또는 ‘스퀘어’하다는 것은 외화 자산과 외화 부채가 같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 포지션은 매입초과포지션(매입한 외화가 매도한 외화보다 많다는 의미로)이라고도 하고 ‘?’ 포지션은 매도초과포지션(매도한 외화가 매입한 외화보다 많다는 의미로)이라고 한다.

--- p.395

출판사 리뷰

낯설고, 어렵고, 몰라서 포기했던 환율
쉽게 배우고 이해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다!

외화 거래부터 투자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환율
선물환, 스와프, 옵션 등의 기본 개념부터
앞으로의 환율 변화 예측까지 모두 담아냈다!


주식 등 금융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관련된 투자 관련 정보도 넘쳐나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의 수준 높은 설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면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러한 경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잘 선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으로 금리, 환율, 주가,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지식을 꼽을 수 있다. 이 네 분야 중 어느 하나라도 지식으로 쌓아둔다면 자신에게 맞는 양질의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선구안’을 갖출 수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환율을 손쉽게 배우는 지름길

앞서 말한 금리, 환율, 주가, 그리고 미국의 통화정책 중 가장 중요하고 정리하기 어렵고 헷갈리는 것이 환율이다. 시중에 환율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으나 전문적인 내용 위주로 환율을 설명하거나 기초적인 내용 위주로 가볍게 서술하는 등 한쪽으로만 다루는 경향이 강했다. 때문에 환율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을 현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난도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한 책이 필요했다.

『환율 비밀 노트』는 바로 이러한 필요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환율의 전반적인 내용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간결한 설명으로 전달력을 높이고자 했는데, 각 부분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환율 노트 핵심 정리」 파트를 따로 두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책으로 배운 바를 실제 경제 상황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환율에 대한 영향, 환율이 다른 경제 변수(경제성장률,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경제 이론이 아닌 ‘변수’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물가, 금리, 경제지표 발표, 수출입 증가 등 경제 이슈가 발생했을 때 환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율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한 번에 익히고 활용한다

이 책은 환율의 기초부터 고급 지식까지 모두 포괄해 담고 있다.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책이 끝날 때쯤 전문가들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 책의 내용 또한 난이도에 따라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1부와 그 이후의 중급 코스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2부, 그리고 난도가 있는 고급 정보를 담은 3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 「기초 다지기: 환율 초보에서 벗어나기」에서는 환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환율의 개념, 환율이 결정되는 시장, 그리고 환율 결정에 참여하는 경제 주체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물론 환율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분이라면 다음 내용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환율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환시키는 내용을 함께 담고 있으므로 꼭 한 번 정독해보기를 권한다.
2부 「도약 발판 만들기: 환율에 대해 아는 척하기」에서는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환율이 변하면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는 여러 이론을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론과 관계된 내용이므로 조금 집중해서 읽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부 「환율 고수 되기: 전문가와 맞짱 뜨기」는 이 책의 핵심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최재영 저자가 국제 금융과 환율 업무를 진행하면서 손에 잡히지 않던 여러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이 3부의 내용을 모두 숙지한다면 선물환, 외환 스와프, 통화 스와프, 통화옵션, 콜옵션, 풋옵션, 스와프포인트, 스와프베이시스, IRS, CRS 등 현란한 전문 용어에 대해서 ‘좀 아는 척하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 3부에 다룬 내용은 일반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율 비밀 노트』를 통해 제대로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환율에 관한 이론서와 실제 경제 현실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한 해설서라고 볼 수 있다. 최재영 저자가 국제금융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습득한 외환시장의 현장 경험과 실무 감각을 바탕으로 환율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해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국제금융센터는 외환시장을 전문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관으로, 이곳에서의 경험은 필자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환율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배추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면 직관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듯이 ‘환율이 오르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한 달 후에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하는 것은 한 달 후에 비가 올지 안 올지를 예측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확산된다는 조짐이 보인다면 환율이 내릴 거라고 직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고, 그런 틀을 마련해주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한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이 환율에 대해 잘 알고 실생활에서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환율로부터 자유를 찾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

추천평

새로운 시도다. 어렵기만 한 환율에 대해 기존의 다양한 이론을 한 틀에 녹여내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선물환, 통화옵션, 외환 스와프 같은 환율 파생상품이 손에 잡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다.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 흐름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추천한다. - 김동환 ([삼프로TV] 진행자)
환율은 수십 년간 언론계에 종사한 나 자신도 이해하기 어렵고, 또 기사로 독자에게 설명하는 데에도 한 번은 되짚어봐야 하는 까다로운 분야다. 국제금융센터 원장이자 환율 전문가로서 내놓은 이 책으로 이러한 고충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동료 기자, 특히 경제 이슈를 다루는 기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 서양원 ([매일경제] 대표이사)
외환시장을 늘 지켜보는 중앙은행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나에게도 환율은 여전히 난해한 퍼즐과 같은 영역이다.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외환과 국제 금융에 대한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어 참신성이 돋보인다. 특히 요즈음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환율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만큼 독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 윤면식 (한국은행 전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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