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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위해서 6
여는 글 7 캄보디아 10 사람과 만나면 예술이 되는 코롱섬 12 세계에서 가장 긴, 손으로 짠 스카프, 크라마 24 세상에나! 이런 여행을 해보다니!!! 28 나무들의 물 무덤, 네악페안 호수 34 시엠립이 나에게 준 선물 40 앙코르와트 비슈누상(像)의 특징과 종교의 힘 45 라오스 51 라오스의 상징이자 국가기념물, 파탓루앙(황금탑) 53 황금탑의 수호사원 왓탓루앙따이에서 한 독백 59 ‘수직활주로’란 서글픔이 서려 있는 개선문, 빠뚜사이 68 비엔티안의 아침과 밤 75 숲 속 천연수영장 84 감탄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종교성지, 빡우동굴 90 새를 풀어주면 행운이 온다지만...99 루앙프라방 여행자는 왜 푸시산을 오르는가? 102 라오스에서 환전은 공항과 고액권이 유리 108 라오스의 대중교통 115 라오스 도로엔 터널이 없다 125 방비엥에 가서 안 하면 후회할 짚라인 133 카약킹은 여유롭고 다이빙은 신나 140 베트남 145 두 손 위의 황금다리 147 그곳에 서면 꽃이 된다 154 다낭 미케해변의 아침풍경 167 다낭엔 영응사(靈應寺))가 여럿, 그 이유는? 174 다낭 오행산의 운통동(雲通洞)과 천국문(Heaven Gate) 180 호치민 공항택시미터요금 안심해선 안 돼 186 호치민시 통일궁전 194 비행기 환승 대기시간에 하노이시내 산책 201 하노이 대통령궁에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나무가 산다 207 베트남 호이안에 금산사(金山寺)가 웬 말! 211 세계유산 호이안, 낮엔 무엇을 어떻게 구경할까? 216 세계유산 호이안의 밤 227 닫는 글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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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 멋대로 동남아여행』은 배낭 하나 메고 혼자 동남아를 자유 여행한 이야기다. 저자는 2017년8월부터 2년간 베트남 껀터시(Can Tho city)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연휴와 휴가를 이용하여 동남아의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여행했다. 그냥 떠났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나그네처럼 떠났다. 현지에 도착해서 숙소를 정하고 여행 일정을 짜면서 구경을 했다. 일정은 가능한 시간 제약을 받지 않도록 했다. 머물고 싶으면 머물고, 떠나고 싶으면 떠났다. 정말 자유롭게 여행을 했다. 여행을 해보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은 혼자 여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물가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여 경비도 적게 들었다. 치안도 안전한 편이었다. 사람의 피부와 외모도 비슷하여 동질감도 느껴졌다. 한국과 비슷한 불교와 한자 문화권 탓인지 낯설지 않은 점도 많았다. 교통편도 괜찮은 편이었다. 먼 거리는 비행기, 배, 버스가 좋고 가까운 거리는 툭툭이 편리했다. 캄보디아는 국경에서 출입국 수속을 밟았다. 그런가 하면 동남아는 열대 지역이라 자연 풍경이 한국과 색다르고 아름다웠다. 거기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계 유산이 많아 감탄하고 즐거워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시골이나 농산어촌 등의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옛 고향에 온 포근한 기분도 들고 일상처럼 친숙해져 예정보다 더 머물기도 했다.
동남아3국을 여행하고 나니 여행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하고 즐겁고 돈 아깝지 않은 여행이었다. 자연 풍경, 역사 유적, 재미에 풍덩 빠지기도 했다. 새로 알고 배운 것도 많았다. 심신이 치유되고 재충전 되기에 충분했다. 한국에는 동남아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안다. 이 책이 그들에게 적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외국인 독자가 있을 지 몰라 서툴지만 내용 일부는 영어로도 썼다. 베트남의 경우 푸꾸옥섬을 포함한 메콩델타와 껀터시의 여행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면 저자가 쓴 “메콩델타-베트남의 젖줄. 2021”과 “껀터-메콩델타의 보물. 2021”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동남아에 여행 가도 괜찮을까? ' 물음에 저자는 자신 있게 답하고 있다. 괜찮다.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두려움, 불안함 등은 현지에 가서 보니 다 허깨비더라. 가보고 싶은가? 그럼 그냥 떠나라. 가서 보면 좋은 줄 알게 된다. 건강에 문제 없고 돈 걱정이 안 되고 시간이 있다면 무조건 단체 여행이라도 떠나면 된다. 현지 말이나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으면 혼자 또는 연인끼리 자유롭게 여행하면 더 좋다. 다만 짐은 가볍게, 일정은 여유롭게 하길 권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모두를 보려는 욕심은 버리는 게 좋다. 원하는 여행을 하려면 꼭 그래야 한다. 그리고 단 몇 곳이라도 덜 알려지고 여행자의 떼가 덜 묻은 오지를 구경하면 좋다. 여행은 삶에 활력을 주며 즐겁고 유익하다. 내 멋대로 한 동남아 여행도 그랬다. 오래 기억되는 보람 있고 만족한 방랑(放浪)이자 유람(流覽)이었다. 이 책은 동남아 자유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안심하고 동남아 여행을 할 것을 이렇게 권하고 있다. ‘시작하지 않고 되는 건 없다. 동남아 여행은 건강, 돈, 시간이 되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떠나면 된다. 후회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