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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맡의 사유
초심자도 알기 쉬운 현상학 개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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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1. 현상학자들의 현상학적 관점

후설과 의식현상학
하이데거와 현상학적 존재론
사르트르와 현상학적 실존론
메를로-퐁티와 몸현상학

2. 스물아홉가지의 개념

1) 현상;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2) 현상학적 인식, 직관, 명증성
3) 판단 중지
4) 환원, 환원의 불가능성
5) 본질
6) 지향성, 지향적 구조
7) 시간 의식
8) 몸지향성
9) 지각
10) 몸주체
11) 고유한 몸
12) 주관성
13) 초월과 내재
14) 실재성
15) 지평
16) 감각과 지각적 장
17) 자연적 태도, 자연주의적 태도, 인격주의적 태도
18) 자연
19) 몸틀
20) 허체 현상, 환상지
21) 장애
22) 상호주관성, 공동주관성
23) 상호몸성, 상호신체성
24) 세계-에로-존재
25) 생활 세계
26) 지각 세계
27) 조건 지어진 자유
28) 살
29) 가역성, 교차배어, 키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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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이코스 인문연구소 공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현상학)을 전공하였으며,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메를로?퐁티의 자유개념”(2011)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세계와 깊이 : 메를로?퐁티와 세잔의 회화를 중심으로”로 새한학술상(19회)을 받았다. 메를로퐁티의 이론에 근거해 생태, 여성의 문제를 비판적 포스트휴먼과 신유물론의 입장으로 확장 연구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신체와 자유』(2012), 『철학의 문』(2014), 『몸과 살의 철학자 메를로?퐁티』(2019), 『취향: 만들어진 끌림』(2021), 『내 머리맡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이코스 인문연구소 공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현상학)을 전공하였으며,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메를로?퐁티의 자유개념”(2011)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세계와 깊이 : 메를로?퐁티와 세잔의 회화를 중심으로”로 새한학술상(19회)을 받았다. 메를로퐁티의 이론에 근거해 생태, 여성의 문제를 비판적 포스트휴먼과 신유물론의 입장으로 확장 연구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 『신체와 자유』(2012), 『철학의 문』(2014), 『몸과 살의 철학자 메를로?퐁티』(2019), 『취향: 만들어진 끌림』(2021), 『내 머리맡의 사유』(2022), 『모리스 메를로퐁티』(2023),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2024)가 있다. 공저로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2017), 『몸의 미래, 미래의 몸』(2018), 『여성과 몸』(2019), 『포스트 바디?레고인간이 온다』(2019), 『키워드로 보는 청소년인문학』(2019), 『인류세와 에코바디』(2019),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2020), 『신유물론?페미니즘』(2023), 『서양의 생태철학』(공편저, 2023), 『우리에겐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2024) 등이 있다. 논문으로 “생태공동체 모델 구축을 위한 인간, 자연, 기술 개념 연구”(2020) 등 수십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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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272g | 123*190*13mm
ISBN13
9788962573480

출판사 리뷰

네 명의 철학자로부터의 현상학

후설에서부터 메를로-퐁티에 이르기까지 현상학을 처음 만들고 발전시키기까지의 역사를 개괄한다. 후설은 현상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철학자다. 하이데거는 후설의 제자로 하이데거는 존재론의 확립을 위해 현상학을 방법으로 도입했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현상학은 드러난 그대로 자신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전통적인 형이상학적 존재를 부정했으며, 인간 존재의 필연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우연적 계기 속에 드러나는 실존적 존재이다. 메를로-퐁티는 게슈탈트 이론을 도입하면서 무늬와 배경의 교차 가능성에 대해 집중했다. 메를로-퐁티는 인간을 제외한 환경을 주변으로 두지 않았으며, 인간도 다른 존재들의 주변 혹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은 후설과 달리 몸현상학이라 할 수 있다. 몸은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 주체로 보았다. 메를로-퐁티에게 몸은 의식 혹은 정신과 분리되지 않은, 몸주체다.

본래의 색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일련의 현상학 개념들을 더 잘 체화하기 위해 수수께끼와 같은 다음의 단어들을 풀이한다. 본질과 실재 간의 논쟁을 살펴보자. 이 책은 본질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밤에 조명 빛에 본래의 빛을 잃고 파란색으로 보이는 벚나무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러나 본래의 색이라는 것도 사실 우리가 파악할 수 없는 개념이 아닐까? 벚꽃의 본래의 색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또한 르네 마그리트의 〈백지 위임장〉이라는 작품은 말을 탄 여인의 나무가 있는 배경과 구분 없이 묘사되어 있다. 저자는 이 그림을 통해 무엇이 배경이고 무엇이 내가 보고자 하는 형태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숲을 주목할 때 말 타는 여인은 전경으로 물러나 의미를 상실하다가도 갑자기 여인은 배경의 밖으로 올라와 주체가 되어 있다. 이제 나무와 숲이 전경으로 밀려나 의미를 상실한다. 의미와 무의미는 이렇게 교차하며 세계의 깊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예시 이미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벼운 철학적 물음을 던진다. 독자들은 이러한 철학적 물음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고민하면서 어느덧 현상학이라는 개념에 한 발자국 다가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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