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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시
잠시 멈춰 숨 고를 나이, 가슴 뛰는 시를 만나라
고두현
추수밭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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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잠시 멈춰 숨 고를 나이, 가슴 뛰는 시를 만나라

PART 1
흔들릴 때마다, 시가 내게로 왔다
-어느덧… 마흔에 읽는 시


essay숨 가쁜 삶, 숨이 멎기 전에 내려놓을 수 있을까?

poem일일초 - 호시노 토미히로
딸을 위한 시 - 마종하
선물 - 나태주
그대에게 물 한 잔 - 박철
마음 - 곽재구
방문객 - 정현종
당신을 만났을 때 - 이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 이기철
나를 키우는 말 - 이해인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가던 길 멈춰 서서 - 윌리엄 헨리 데이비스
허락된 과식 - 나희덕
하늘을 만지는 나무 - 이기철
부작란 - 이근배
그 꽃 - 고은

photo가족의 탄생 - 오세광
창과 빛 - 김종훈
구천동 가는 길 - 정연호

PART 2
그리운 것들은, 모두 시가 된다
-그래도… 청춘이 아쉬울 때 읽는 시


essay시간이 갈수록 그리워할 것들이 늘어난다

poem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꽃을 보려면 - 정호승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나의 유산은 - 장석남
나룻배와 행인 - 한용운
나무 학교 - 문정희
속리산에서 - 나희덕
나무가 말하였네 - 강은교
꽃 지는 저녁에 - 정호승
가을에 - 오세영
대추 한 알 - 장석주
겨울나무 - 이재무
참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아버지의 빛 - 신달자

photo네가 그리운 날엔 - 임태연
연꽃 마음 - 박문호
고개를 들다 - 이양섭

PART 3
모름지기 사랑이란, 뜨거워야 한다
-비로소… 사랑에 빠지게 하는 시


essay사랑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는다

poem첫사랑 - 이윤학
내 사랑은 - 송수권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부부 - 함민복
공원 - 자크 프레베르
저곳 - 박형준
선천성 그리움 - 함민복
농담 - 이문재
사랑한다는 것 - 안도현
사랑이 올 때 - 신현림
멀리서 빈다 - 나태주
가을 엽서 - 안도현
작은 사랑 - 이지엽
겨울 편지 - 안도현
꽃샘추위 - 오세영

photo다시 바람이 분다 - 유민
쉘부르의 우산 - 최병오
물의 숲 - 오흥민

PART 4
더 늦기 전에, 가슴 뛰는 시를 만나라
-인생을… 두근거리게 하는 시


essay매순간 나의 행복을 선택하라, 과감하게!

poem경칩 - 김명배
안개가 짙은들 - 나태주
봄꽃 - 함민복
선운사 동백 - 손정순
늦봄에 - 왕기
담쟁이 - 도종환
눈부신 그늘에 - 윤성학
참외 - 김영남
길 - 정일근
시월 - 임보
들 - 천양희
새는 자기 길을 안다 - 김종해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수연산방에서 - 고두현

photo홀로 길을 가다 - 줌머시기
구름 지휘자 - 박현찬
오, 바이칼 - 박문호

저자 소개 1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옛 시 읽는 CEO』, 『리더의 시 리더의 격』, 독서경영서 『생각의 품격』, 『경영의 품격』, 『교양의 품격』, 『나무 심는 CEO』 등을 통해 시와 경영을 접목하는 ‘독서경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산문집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냉면꾼은 늘 주방 앞에 앉는다』와 필사책의 효시로 평가받는 『마음필사』, 『사랑필사』, 『동주필사』, 『명언필사』, 동서양 시인들의 아포리즘을 담은 『시인, 시를 말하다』 등을 엮었다.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 등을 받았다. 서울대, 고려대 등 학교와 기업, 단체, 도서관에서 시에 담긴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인문학 강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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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76g | 148*210*20mm
ISBN13
9791155400074

책 속으로

마흔은 우리 인생에서 맞는 두 번째 스무 살입니다. 가슴 설레면서 다시 출발하는 첫길이지요. 늘 가던 사무실이나 식당도 처음인 듯, 서른 살에 그냥 지나쳤던 풍경도 처음인 듯, 그렇게 새로 도드라지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곧 마흔의 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p.7

삶의 끝자락에 누운 뒤 처음으로 편한 잠 주무시는 어머니를 내려다보며 저는 병실 창가에 오래 서 있었습니다. 무연히 콧등이 시큰해져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다보니 아, 무슨 꿈을 꾸는지 어머니가 가뭇가뭇 웃으셨습니다. 저도 따라 웃다가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발을 살며시 만져드렸습니다. 햇살을 받아 눈부신 두 발이 옛집 마당가의 분꽃보다 더 희고 고왔습니다. 병실이 다 환해졌습니다. ---p.16

‘사람이 온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지요.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고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린 갈피를 어루만지는 바람의 손길로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부드럽게 보듬어 안을 때 비로소 그의 일생도 달라질 것입니다. ---p.39

후회는 꼭 뒤늦게 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삶의 ‘노다지’인 줄 한참 뒤에야 깨닫고 땅을 칩니다. 그때 ‘더 열심히 파고들고’ 그 사람에게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늦게나마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깨달은 사람은 어떤 땅에서도 꽃을 피워 낼 수 있지요. ---p.47

근심에 잠긴 사람에게는 눈앞의 아름다움도 보이지 않지요. 희망의 눈이 감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 아래 서 있는 양이나 젖소처럼/ 한가로이 오랫동안 바라볼 틈’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다람쥐가 풀숲에/ 개암 감추는 것’이나 ‘별들 반짝이는 강물’까지라면 더욱 좋지요. 그 여유가 아름다운 여인의 눈길과 발, 춤추는 맵시, 입술에 번지는 미소를 발견하게 해 주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도 깨닫게 해 줍니다. ---p.51

남해 유자의 향은 유난히 짙으면서도 은은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세찬 해풍을 견디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아프면서 크는 나무,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에게도 특별한 향기가 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도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우고 가장 애틋한 사랑도 위태롭게 흔들리면서 깊어졌으니, 어디 빛나는 꽃과 사랑만 그런가요. 아주 작은 이슬에도 젖고 빗줄기에도 휘청거리는 우리 역시 비바람 속에서 더 따뜻한 잎을 피워 올릴 수 있습니다. ---p.79

산다는 게 ‘더 높이 오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 저 산의 품새. 세속 도시에서 날마다 ‘밥’과 싸우며 높은 곳으로 단숨에 오르려던 ‘나’를 불러 세우고 이렇게 속삭입니다. 비탈길에서 높이에 대한 선망으로 하루하루 허덕이던 그 삶이 더 가파른 고비였다고, ‘내가 넘는 것은 정작 산이 아니라/ 산 속에 갇힌 시간일 거라고’. 어깨를 낮추며 스스로 길을 열어 보이는 산의 눈빛이 순하디 순합니다. ---p.89

모든 결실의 과정에는 아픔이 스며 있습니다. 탐스럽게 잘 익은 저 대추의 몸속에도 숱한 상처와 흉터가 새겨져 있지요. 우리의 가을을 더 풍요롭게 해 주는 대추 한 알. 그 안에 태풍과 천둥, 벼락의 순간들이 얼마나 뜨겁게 새겨져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 마음이 붉어집니다. 저 둥근 아름다움 속에는 또 얼마나 많은 무서리와 땡볕, 초승달의 나날이 녹아 있는지. 찬 이슬을 맞고 가장 붉게 몸을 말린 대추를 홍조紅棗라고 부르는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p.99

잘나갈 땐 미처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난 줄만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이파리 없는 줄기가 어디 있으며, 줄기 없는 뿌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그림자에 가려 발밑도 하늘도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 ‘바람 매 맞으며/ 숭숭 구멍 뚫린 한 세월’을 맨몸으로 견디는 순간에야 ‘저만큼 멀어진 친구’나 ‘이만큼 가까워진 이웃’을 발견하게 됩니다. ---p.101

그에게 아버지는 ‘하늘의 손이 머리를 꽝 쥐어박는 듯한 느낌’과 함께 새로운 시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한때 하늘이었다 흙으로 돌아간 그분이 지금도 온전하게 자신을 지켜 주는 ‘빛’이라고. 저도 그랬습니다. 올해 어버이날도 안부 인사드리려고 전화번호 누르려다 아, 이젠 안 계시지…. ---p.107

우리가 완전한 사랑에 빠졌을 때 비로소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기 안의 타인을 밀어내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강물처럼 밀려드는 사랑 앞에 모든 걸 내주고, 자신마저 버릴 때, 마법 같은 합일의 순간은 찾아오지요.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을 구하는 순간, 사랑 역시 우리를 찾아 나선다는 것을. ---p.123

하지만 제아무리 좋은 것 앞에서도 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외로울까요. 이럴 때 시인은 ‘눈’ 대신 ‘귀’를 엽니다. 외로움은 그리움의 등을 때리는 결핍의 종소리라는 것, ‘진짜 외로운 사람’은 그 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더 아파야 한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p.143

여태껏 ‘나의 밝음’으로 그 이름을 부르고 ‘그 빛에 이끌려’ 그대가 온다고만 믿었는데, 아하 비로소 알겠습니다. 사랑이란 ‘그대, 나의 그늘을 보시고도/ 기꺼이 내게 오셨다는 걸’ 이렇게 천천히 깨달아가는 일이라는 것, 그대의 그늘 속으로 나 또한 기꺼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것을.

---p.189

출판사 리뷰

시 경영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저자 고두현 시인이
6년 만에 새롭게 들려주는 가슴 뛰는 시와 이야기들


스티브 잡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애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
바로 이 시가 애플에서 쫓겨나 실의에 빠진 잡스를 일으켜 세웠고, 결국 아이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힘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당신이 더 늦기 전에 시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베스트셀러 《시 읽는 CEO》의 저자이자 시로 대중과 꾸준히 만나 온 고두현 시인이 이제는 물러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더 나아갈 수도 없는 경계의 나이에 선 마흔 세대에게 공감의 말을 전하고 함께 가슴 뛰는 시를 읽어 보자고 권한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인 시가 무뎌지고 느슨해진 당신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뛰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오늘날 이 땅을 살아가는 동시대 중년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위로의 글, 상황별로 읽어보면 좋을 시 60편과 감상평, 그리고 번잡했던 마음을 정화시켜 줄 12컷의 사진이 실려 있다.

마흔! 경계의 나이다. 이제 청춘의 시절은 다 지나가고,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고, 물러설 수도 없고 나아갈 수도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시를 읽어라. 모든 사람은 다 시인이다. 당신의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시의 장미를 왜 쓰레기통에 버리는가. 당신은 시인이다. 마흔이 된 오늘 밤, 시집을 읽다가 잠이 들어라. 그러면 내일 아침, 내 인생의 햇살은 눈부시리라. - 정호승(시인)

스티브 잡스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읽은 이유?
당신이 더 늦기 전에 시를 만나야 하는 이유!


《시 읽는 CEO》를 통해 시 경영 열풍을 불러일으킨 고두현 시인이
6년 만에 새롭게 들려주는 가슴 뛰는 이야기!

누구에게는 ‘부끄러운 마흔’이 누구에게는 ‘부러운 마흔’인 까닭은 왜일까? 시와 경영이라는 얼핏 멀어 보이는 두 가지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시켜 시 경영 열풍을 불러일으킨 고두현 시인이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는 중간 세대인 마흔을 시로 이야기한다.
시인이자 언론인으로서 문학을 매개로 오랜 시간 대중과 호흡을 함께해 온 저자는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시야말로 수많은 상상력과 창조적 자기 발견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는 블레이크의 시가 실의에 빠진 잡스를 일으켜 세우고 아이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켰듯, 밤낮없이 달려 온 우리 시대의 마흔에게 필요한 것도 일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상상력이라고 단언한다.
‘지난 세기의 위대한 인물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그래서 세계는 그들을 성급하게 잊지 않는다’는 경구처럼,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시를 읽는 시간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물러설 수도 없고 나아갈 수도 없는 경계의 나이,
우리 시대의 마흔을 공감하다


숨 가쁜 일상에 지친 중년들에게 달콤한 위로를 건네는 책들은 많다. 그러나 남 보기에 부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나 존경받는 멘토들이 전하는 조언과 격려는 한순간 마음에 평안을 줄 수는 있지만, 막상 살면서 따라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고민이 생겼을 때 잠시 ‘내려놓거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위로하는 말들로 가득한 책들 없이도 잘 지낼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시와 산문, 사진들은 그런 점에서 독특하다. 독자들에게 ‘삶은 원래 힘든 거야’라고 일반화하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변화시키라는 주문도 하지 않는다. 대신 시인의 마음과 시의 언어로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일상, 그리움, 사랑, 희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따라 읽다 보면, 내가 지나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인생에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가족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고민을 나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살아가는 친구에게는 이야기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 어느 책보다 우리 시대 마흔의 마음에 와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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