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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부문 고두현

수상작 ·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_15
심사평_17
수상소감_19
근작 · 지상에서 천국까지_21 내가 마구간에서 태어났을 때_22 정 년 직전_24 맹인 안마사의 슬픔_25 풍란 절벽_26 망덕포구 에 그가 산다_28
자선대표작 · 늦게 온 소포_30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_32 초 행_33 한여름_34 저무는 우시장_35 달의 뒷면을 보 다_36 연밥을 따며_38 발해금(琴)_39 땅 이야기_40 구운몽_42
등단작 · 남해 가는 길_44
자술연보_46
연구서지_51
수상자론 · 존재론적 슬픔을 넘어서는 그리움의 시학 / 유성호_53

시조부문 민병도

수상작 · 낫은 풀을 이기지 못한다_73
심사평_74
수상소감_76
근작 · 월광곡_78 천년_79 까치호랑이_80 열쇠_81 계림에서_82
자선대표작 · 들풀_83 별_84 낙화(落花)_85 한때, 꽃_86 흙_87 장국밥_88 가을 삽화(揷畵)_89 풍경(風磬)_90 보리밟기_91 겨울 대숲에서_92
등단작 · 마을_93
자술연보_94
연구서지_99
수상자론 · 일촉파삼관, 수묵과 시조와 청도 / 홍성란_102

소설부문 정찬주

수상작 · 장편소설 아소까대왕_123
심사평_126
수상소감_128
근작소설 · 자화장(自火葬)_130
자술연보_153
연구서지_157
수상자론 · 불교소설의 지평 넓힌 불자 작가 / 유한근_159

특별상 구중서

심사평_177
수상소감_179
근작 평론 · 문학이 할 수 있는 일_181
근작 시조 · 바다_195 우주_196 시를 알면_197 인사말_198 선종(善終)의 모습_199 로마를 생각하며_200 어버이 날_201 어떤 감격_202 반딧불이_203 불씨_204
자술연보_215
수상자론 · 역사의식과 리얼리즘 / 고봉준_207

저자 소개5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
시인.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 당선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시와 산문이 실려 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펴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문화에디터로 일하면서 시산문집 『시 읽는 CEO』와 『옛 시 읽는 CEO』, 『리더의 시 리더의 격』, 독서경영서 『생각의 품격』, 『경영의 품격』, 『교양의 품격』, 『나무 심는 CEO』 등을 통해 시와 경영을 접목하는 ‘독서경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산문집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냉면꾼은 늘 주방 앞에 앉는다』와 필사책의 효시로 평가받는 『마음필사』, 『사랑필사』, 『동주필사』, 『명언필사』, 동서양 시인들의 아포리즘을 담은 『시인, 시를 말하다』 등을 엮었다.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 등을 받았다. 서울대, 고려대 등 학교와 기업, 단체, 도서관에서 시에 담긴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인문학 강연을 펼치고 있다.

고두현의 다른 상품

1953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영남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마을'이 당선되고 1978년 ≪시문학≫지에 시 '기러기'로 천료하였다. '오류동인'으로 활동하였다. 2000년 예술창작공간 '목언예원'을 개원하였다. 현재 '시조21' 발행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이호우ㆍ이영도 시조문학상 운영위원장. 도서출판 목언예원ㆍ민병도갤러리 대표로 있다. 한국시조작품상ㆍ정운(이영도)시조문학상ㆍ대구시조문학상ㆍ중앙시조대상ㆍ 가람시조문학상ㆍ 한국문학상 ㆍ김상옥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설잠雪岑의 버들피리』 『갈 수 없는 고독』 『무상
1953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영남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마을'이 당선되고 1978년 ≪시문학≫지에 시 '기러기'로 천료하였다. '오류동인'으로 활동하였다. 2000년 예술창작공간 '목언예원'을 개원하였다. 현재 '시조21' 발행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이호우ㆍ이영도 시조문학상 운영위원장. 도서출판 목언예원ㆍ민병도갤러리 대표로 있다. 한국시조작품상ㆍ정운(이영도)시조문학상ㆍ대구시조문학상ㆍ중앙시조대상ㆍ 가람시조문학상ㆍ 한국문학상 ㆍ김상옥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설잠雪岑의 버들피리』 『갈 수 없는 고독』 『무상無常의 집』 『지상地上의 하루』 『슬픔의 상류』 『내 안의 빈 집』 『원효』 『들풀』등이 시화집으로 『매화 홀로 지다』 『흐르는 강물처럼』이 있다. 평론집 『형식의 해방공간』 『닦을수록 눈부신 3장의 미학』 수필집 『고독에의 초대』 『꽃은 꽃을 버려서 열매를 얻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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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無染), 벽록檗綠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수상.

정찬주의 다른 상품

1936년 경기 광주 출생. 1963년 비평활동을 시작한 이래 문학평론가, 화가, 시조시인으로 활동했으며 수원대 국문과 교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문학사론』 『분단시대의 문학』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문학과 현대사 상』 『한국 천주교문학사』 『모자라듯』(시조 선집) 등이 있다. 요산문학상, 구상문학상 특별상, 유심작품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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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32*212*20mm
ISBN13
9788989449928

책 속으로

소나무 뿌리 끝에 복령 덩어리도 금방 캐고
비 온 뒤 나무에 올라 목이버섯도 쉽게 따던
하석근 아저씨가 그날은 맞은편 절벽에서
진땀을 흘렸다. 미끄러운 바위 틈새 까마득히
오르느라 하얗게 질린 끝에
아슬아슬 풀 한 포기 안고 내려왔다.

무슨 풀인가 봤더니 석란(石蘭)보다 몇 배나 더
값을 쳐준다는 풍란(風蘭)이라 했다.

그냥 바위틈에 핀 석란보다
바람 먹고 자란 풍란이 귀하기는 하겠지만
갓난쟁이 딸 첫돌 맞은 지 이틀도 안 돼
천애 절벽 기어 올라갈 일은 아니었다.

어부들은 바다에서 짙은 해무를 만나 길을 잃었을 때
풍란꽃 향기를 맡고 육지가 가까운 걸 알았다는데

아서라, 풍랑도 없는 낭떠러지
돌무더기 떨어지듯 허망하게 스러지고 만
두 살배기 딸 새벽 산에 묻고 난 뒤
하석근 아저씨 다시는 풍란 절벽을 오르지 않았다.

풍란 잎사귀 하나가 백만 원까지 치솟던 시절이었다.
─ 《우리시》 2022년 11월호

---「풍란 절벽_고두현」중에서

출판사 리뷰

수상 내역

* 시부문 / 고두현(시인) 수상작 :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 시조부문 / 민병도(시조시인) 수상작 : 「낫은 풀을 이기지 못한다」
* 소설부문 / 정찬주(소설가) 수상작; 장편소설 「아쇼카 대왕」
* 특별상 / 구중서(문학평론가,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심사평

고두현 시인은 섬세한 기억과 존재 갱신의 자각 사이에서 삶을 완성하고자 하는 언어의 사제(司祭)이다. 따뜻한 연민과 관찰을 통해 가닿는 기억과 사랑의 깊이로 순결한 서정의 원형을 제시한다.

민병도 시인은 파격보다 정격을 중시하여 시조의 위의를 지향한다. 성찰과 통찰이 길어 올리는 위대한 자연환경의 질서를 근간으로 예술적 성취를 이룩하여 시대의 질곡과 절망, 아픔을 위무한다.

정찬주 소설가는 유려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문학의 완성도를 높여 온 작가이다. 불교의 심오한 교의를 밀도 있게 형상화하여 불교사상을 자연스럽게 스미게 하는 창작 전략을 구사한다.

구중서 선생은 역사의식을 화두로 한국문학의 비평 담론을 이끌어온 원로이다. 현실에 뿌리 박은 생동적 인간의 삶이 창조하는 미학을 중시하며, 문학인의 시대적 사명을 강하게 역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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