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사
이승만부터 김원봉까지 1 프롤로그 마지막 임정 청사, 경교장 2 한국독립가정부가 법계에 재한다 상하이 시기 2-1 대한민국의 탄생 2-2 새 하늘 새 땅의 임시정부 2-3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3 물 위에 뜬 임시정부 이동 시기 3-1 물을 마시며 근원을 생각한다 3-2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고, 기쁜 얼굴로 만나자 3-3 혁명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4 피 흘리신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 충칭 시기와 환국 4-1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 리 4-2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약산 김원봉 4-3 저기부터 당신네 땅이오 5 에필로그 첫 임정 기념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부록 1 - 임시정부 답사 일정표 부록 2 - 저자 추천 도서 |
김태빈 의 다른 상품
|
임정 답사의 시작과 끝은 서울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적 답사 동선을 시공간적으로 따른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임정 답사의 시작인 서울 경교장과 끝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소개한다. 임정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임정 답사를 시작해 대한민국의 첫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임정 답사를 마무리한다. 경교장은 임정 주석 백범 김구의 거처였을 뿐만 아니라, 임정 요인 환국 후 첫 국무위원회 회의가 열린 곳이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선열에 대한 송구함과 도리를 다하지 못한 후손의 부끄러움을 털어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마랑로 청사는 상하이 유일한 임정 청사인가 본문은 중국 내 임정 관련 유적지를 크게 삼분해 제시하며 임시정부의 활동 공간과 시간을 대체로 따른다. 첫 장 ‘상하이 시기’는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1919년부터 1932년까지를 다룬다. 1919년 4월 10일 회의가 열렸던 2층집 주소를 확인할 길이 없는 건 당시 ‘김신부로’가 현재 ‘서금2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곳을 답사할 때마다 오래된 가로수와 도로 표지판에 렌즈를 맞출 수밖에 없었던 막막함과 서글픔이 책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상하이에서 임정 청사를 12번 옮겼다니 최소 13곳에 임정 청사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랑로 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된 청사일 뿐, 유일한 임정 청사는 아니다. 이처럼 상하이 내의 임시정부 청사의 이전 현황을 낱낱이 살피며 임정이 주도한 가장 대표적 의거인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및 당시 상하이에서의 독립운동을 이해하기 위한 조계지 설명도 자세하게 다룬다.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때론 망각이다 본문 2장 ‘물 위에 뜬 임시정부, 이동 시기’는 1932년 상하이 탈출부터 1940년 충칭 안착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자싱-항저우-난징-창사-광저우-류저우-구이양-치장으로 이어지는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의 피난 과정을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8년여에 걸친 임정의 ‘고난의 행군’을 떠올리며 답사 일행은 백범 김구의 대은인 추푸청 선생의 묘소를 어렵게 찾아 헌화하고 깊이 그리고 오래 고개를 숙인다. 자싱의 김구피난처, 임정 요인 피난처를 거쳐 재청별서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한 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따라 걷는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가 할 일은 백범의 말처럼 ‘기억’하는 일이라고 일깨운다. 자싱만 네 번이나 답사한 저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된 길을 걸을 때도 언제나 그랬듯 여정의 불편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곤 했다. 충칭 연화지 임정 청사 계단에 서보고 싶다 본문 마지막 장 ‘피 흘린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 충칭 시기와 환국’은 임정이 해방을 맞고 조국으로 환국한 때를 말한다.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 리’와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 리’의 저승길 언저리 어디쯤이 지금의 충칭이다. 망국 36년을 견디고 임시정부 27년을 수호하며 요인과 가족이 외롭게 버티던 이곳 충칭에서, 해방을 맞아 연화지 청사 계단에 섰을 때 선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저자는 해방 소식을 접한 충칭 시기와 당시의 좌우합작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해방 후 환국 과정의 우여곡절을 설명한다. 특히 충칭 지역의 임정 유적을 보존 복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소심 여사(독립운동가 이달 선생 따님)를 집중 조명하는데 이소심 여사는 결코 낯선 모습이 아니다. 이미 2017년 12월, 임정 마지막 청사인 연화지 계단에서 찍은 사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른편에 계셨다. 중국에서의 임정 답사는 허탈하고 허망한 때가 많았다. 표지석은커녕 흔적조차 남지 않은 곳을 주소로만 확인할 때도 허다했다. 하지만 문학 교사 김태빈의 답사는 과거형이 아니라 늘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답사에는 언제나 바른 역사를 지키려는 ‘동행’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부록에는 독자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임시정부 답사 일정표를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