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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업의 전환은 코스킬링Coskilling하는 것 제1부 새로운 시대의 필수조건, ‘업의 전환’ 업의 전환은 왜 필요한가 업의 변화 3단계 이건희 회장이 처음 말한 ‘업의 재정의’ 업의 전환 시대가 온 까닭 순식간에 디지털 세상으로 업의 전환을 이룬 기업들 제2부 ‘업의 전환’ 3가지 요소 ‘개념槪念·관점觀點·대화對話’ 새로운 업의 개념이 만드는 남다른 기업 사업이란 단어에 담긴 ESG 경영 요소 코카콜라의 새로운 업의 개념 안경회사 콥틱의 ICT 업의 개념 새로운 업의 개념 만들기 우리 회사는 무엇을 바꿔야 하나 관점의 변화가 업의 전환 만든다 관점은 마음을 보기 위한 것 관점, 업에 적용하기 왜 색깔 솜사탕이 잘 팔릴까 Z세대 마음이 향하는 곳 협업 능력의 판단 기준 MZ세대의 소비 철학에 숨은 마음 사물과 대화對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공지능과 시에서의 의인화 기법 스마트팩토리가 업을 변화시킨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시인의 사고법 제3부 업의 전환 실행법 업의 전환, 어떻게 할까 지금은 온라이프 시대 시에서 배우는 업의 전환 방법 의미 부여로 행하는 업의 전환 목적을 더하는 업의 전환 제4부 개인의 삶에도 업의 전환을 적용하라 나는 어떻게 업의 전환을 할까 지금의 일의 가치를 찾는 게 먼저 삶의 개념을 달리 생각하라 삶의 관점을 바꿔라 이제 내 삶의 업을 찾아라 ‘나 알아차리기’를 ‘삶의 업 알아차리기’와 연결하라 일을 왜 하는지 다시 생각하라 내 일의 개념을 재정립하면? 업의 전환으로 나는 무엇이 달라질까 |
HWANG, IN WON,黃仁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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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재정의만 잘해도 사람들의 마음을 잡고, 세상 변화를 유도하기에 충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의는 기존 업의 의미를 확장해 소비자가 필요한 것을 해결해 주는 개념이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또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신적, 경제적 절망이 깊어지고 이로 인해 직장을 잃고, 운명처럼 여기던 사업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사람이 부지기수로 나왔습니다. 이 틈에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식을 가진 MZ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력 세력으로 등장함으로써 산업의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2010년 이후부터 2024년 사이에 태어난 알파세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기술도 잘 모르고, MZ 세대도 모르는데 이번에는 알파세대까지 나옵니다. 한꺼번에 몰려든 엄청난 변화입니다.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개인도 회사도 올바로 살아갈 수가 없는 겁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의 전환입니다.
--- p.25 위기를 극복하는 업의 전환이 가능하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새로운 업의 개념慨念이고, 두 번째는 남다른 관점觀點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사물과의 대화對話능력입니다. --- p.45 사업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조금 다르게 해석해야 할 겁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덕목은 그래서 함께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한 직원과 수익을 나누는 것이며, 더불어 나에게 돈을 벌게 도와준 소비자에게도 그 이익을 나눠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 경영은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겁니다. 또한 사업이라는 단어에는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지속적 유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자, 직원, 소비자’에게 해가 될 어떤 요소도 제거해야 합니다.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해가 되면 지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적이어야 하고,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윤리성은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업이라는 단어에는 요즘 우리 기업에서 필수적이라고 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친환경,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의미의 ESG 경영 요소가 필연적으로 들어가 있는 겁니다. --- p.50~51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업에 대한 지식이나 생각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을 볼까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행태에 변화를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목적을 바꾸는 겁니다. --- p.61 업의 전환은 기존과는 다른 ‘업의 개념’을 찾아내고, 그 개념을 기준으로 업을 바꾸는 것입니다. 업의 전환은 시장상황이 변해 기존의 업의 개념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나, 회사 경영 상태가 달라져 수익이 정체되거나 감소세가 이어져 위기 상황이 나타났을 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길을 여는 방법입니다. 이제 회사의 리더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업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또 우리 회사의 새로운 업을 개념을 도출해보고, 그 개념을 기반으로 업의 변화를 주고자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또 그렇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위기의 기업에는 극복의 길을, 안정된 기업은 지속 성장의 길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일 테니 말입니다. --- p.76 앞으로는 모든 기계를 사람 같은 지능화한 수준으로 만들고, 소통하는 시대가 됩니다. 당연히 기계를 사람처럼 대우를 해야 할 겁니다. 스마트팩토리가 하나의 집이라면 스마트팩토리 안에 있는 기계는 대화를 하며, 일을 하는 가족이 될 테니까요. 이게 스마트팩토리의 발전 방향성입니다. 그러면 이 가족 중 한 사람이 의사가 되기도 하고 약사가 되기도 하면서 집 안이 건강하게 잘 돌아가도록 조언하고 문제도 해결해줄 겁니다. 가족 중 누가 아프면 병원에서 몸에 맞는 처방을 받듯 스마트팩토리는 이미 사이버와 과학, 그리고 바이오가 합쳐져 개인 맞춤형 생산과 소비가 가능해졌습니다. 즉 맞춤형 제품이 만들어지고,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의료도 맞춤형으로 하고, 교육도 맞춤형으로 합니다. 주문에 따라 개인화하는 상품이 가능해졌습니다. --- p.130 DX는 택시운송업 같은 인력중심산업뿐 아니라 리테일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게 정설입니다. 알다시피 오프라인 시대를 거쳐 온라인 시대로 오면서 모든 게 인터넷 연결과 귀결되었지요. 그런데 이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서로 섞여 경계가 모호해지는 온라이프Onlife 시대가 됐다고 합니다. --- p.143 시의 새로운 이미지는 이처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창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의미 부여 방법을 알게 되면 우리 회사의 업, 내가 하는 일의 업을 새롭게 의미 부여해 업의 전환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 p.156 또 다른 업의 전환 방법은 목적을 바꿔 업의 개념을 새롭게 찾는 방법입니다. 목적을 추가하는 업의 전환 역시 의미 부여 방법과 마찬가지로 시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이 업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되니까 말입니다. --- p.158 인간의 삶의 목적은 행복이 아닙니다. 희로애락의 균형입니다. 그 균형을 잡기 위해 우리는 공부를 하고, 그 공부를 통해 실현 방법을 찾습니다. 균형 잡는 방법이 인문학에 특히 많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전공자에게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 p.210 삶의 업을 알아차린 사람은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고통스러운 삶이 참 많지요. 이럴 때 삶의 업을 알아차린 사람은 자신의 업과 그 고통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업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참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러니 당연히 참아내야만 하는 일이고, 참아내야 자신 삶의 업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될 테니 말입니다. --- p.226 업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업의 개념을 다르게 정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곧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는가’하는 물음에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과는 다른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일을 내가 왜 하는가’ ‘이 일을 하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지금과는 달리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 p.248~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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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시대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세상이 급변해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오늘이 된 것입니다. 어제처럼 사는 사람은 더 이상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는 기계와 대화를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기계와 대화를 할 줄 알아야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택시도 탈 수 있게 된 겁니다. 여기서 뒤처지면 살아가기가 힘들어지는 세상이 된 겁니다. 하나를 배우고 나면 또 다른 기술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도 새로운 기술을 익혀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졌습니다. 직장인들은 ‘리스킬링Reskilling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리스킬링이란 지금까지 해 왔던 업무와는 다른 직무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 기술을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같은 일을 더 잘하거나 더 복잡한 일을 하기 위해 배우는 업스킬링Upskilling과는 다른 개념인 거지요. 디지털 혁신에 따라 업무 디지털화가 빨라져 기존 업무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리스킬링이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리스킬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업의 전환입니다. 그러면 과연 이런 리스킬링이 개인의 일에만 해당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지요. 회사도 리스킬링해야 합니다. 그래서 업의 전환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존 업으로는 이 빠른 세상에서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니까요. 이에 업의 전환에 나선 기업과 이미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살피고 지금 이 시기에 업의 전환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의 전환이라고 해서 완전히 다른 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더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던 업과 연관성이나 유사성이 있는 업의 전환을 이 책에서는 다룹니다. 특히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거나 대비하고자 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의 삶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곳은 한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의 두 가지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얘기하는 업의 전환입니다. 그러니 업의 전환은 ‘코스킬링Coskilling’이라는 단어로 명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의 전환은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의 업의 기본 개념을 생각한 후 이를 다시 정립하는 것이 일차적 순서인데 여기에 업스킬링 요소가 있고, 이후 재정립된 업의 개념을 기준 관점으로 새로운 업으로 전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차적인 수순인데 여기에 리스킬링 요소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해온 업의 의미를 넘어 업의 전환 방법과 가치를 담아냅니다. 또 업의 전환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도 다룹니다. 특히 시적詩的 상상력을 동원해 제시하는 업의 전환의 방법은,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한 것이어서 저자가 주창하는 시경영에 적합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개인뿐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회사라는 조직에 언제든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에 없던 상황에서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술방식도 강의 어투를 활용해 친근감을 주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