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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건축
건축가에게 꼭 필요한 고민과 실천의 기록들
국형걸
효형출판 2022.11.30.
베스트
건축 top20 3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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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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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4

고민

1장 깊게 바라보기


재료와 대화를 나누면 13
기술은 혁신을 꿈꾼다 19
형태의 한계를 넘어 24
어렵지만 꼭 필요한 색 32
건축미는 어디서 올까 40
전문가의 영역, 디자인 48
매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55

2장 넓게 생각하기

무궁무진한 건축가의 세계 67
건축가, 미래를 그리다 74
건축과 영화는 종합 산업 82
주거의 가치와 가격 89
세상을 바꾸는 세 가지 방식 97
불변의 그리고 변화의 건축 106
오픈 플랫폼 시대의 건축 교육 112

실천

3장 새로움을 찾아


파렛트를 활용한 열 가지 실험 122
9,076개의 각재가 사흘 만에 목조 구조물로 144
기술의 혁신, 건축재의 새로운 도전 160
측벽의 시대, 아파트 입면 디자인하기 178
자연에서 찾은 친환경 구조물 190
기하학이 만들어 낸 특별한 디자인 206
작지만 자유로운 조경 시설 220

4장 조화로움을 찾아

개성과 감성의 공간, 바 인테리어 240
교실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 256
버려진 고가 하부의 색다른 변신 268
40년 된 빌라, 다시 태어나다 282
자연을 닮은, 자연 속의 펜션 294
수익형 건물 설계 파헤치기 306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 공모전 320

감사의 말 332
추천사 334
참고 자료 340
도판 출처 342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건축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건축가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설계를 포함하여 파사드·전시·조형물·인테리어 등 디자인 가능한 모든 영역으로 업역을 확장해 기성 건축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작업을 한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학사, 컬럼비아대학원(Columbia University, GSAPP)에서 석사(M.Arch) 를 마쳤다. 서울시 공공건축가·인천 서구 공공건축가·서울시 교육청 학교 건축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고, 2025년에는 ‘제17회 서울건축문화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건축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건축가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설계를 포함하여 파사드·전시·조형물·인테리어 등 디자인 가능한 모든 영역으로 업역을 확장해 기성 건축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작업을 한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학사, 컬럼비아대학원(Columbia University, GSAPP)에서 석사(M.Arch) 를 마쳤다. 서울시 공공건축가·인천 서구 공공건축가·서울시 교육청 학교 건축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고, 2025년에는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으로 위촉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요즈음 건축(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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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392g | 136*195*17mm
ISBN13
9788958722090

책 속으로

매일 학생들 앞에서 강의하고 현장에서 건축 일을 하는 지금의 나에게 건축이 뭐냐고 다시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건축의 영역이라 부를 수 있을까?
---「들어가는 글」중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사용된 재료의 맛을 가장 잘 살린 요리다. 가장 멋있는 건축은 사용된 건축재의 감성을 가장 잘 드러낸 건축일 것이다.
---「재료와 대화를 나누면」중에서

형태란 건축가가 만드는 피조물을 넘어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눈높이에 보이는 경험의 대상이다. 형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형태의 한계를 넘어」중에서

우리 도시는 어떤 색일까? 흔히 건축재는 채도가 강하지 않거나 무채색 계열이 많다. 그러다 보니 무채색 건축물이 많고, 도시의 색도 건축물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시의 색감은 일상적인 거리에서 느껴진다.
---「어렵지만 꼭 필요한 색」중에서

디자인은 다수결로 결정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결정한다는 디자인 심의도 그 속성상 가장 보수적이고 변화가 적은, 보편적 디자인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전문가의 영역, 디자인」중에서

건축가라는 직업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어떤 건축가는 예술적인 활동을 하고, 어떤 건축가는 돈과 권력을 좇으며 충실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72쪽(‘무궁무진한 건축가의 세계」중에서

미래는 환상이나 허상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에 대한 건축적 상상력도, 미래 건축의 방향성에 대한 교육도 마찬가지다.
---「건축가, 미래를 그리다」중에서

건축도 이미지로 소통하고 영상으로 경험한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것이 건축의 본질이 아니라고 거부하진 말자.
---「건축과 영화는 종합 산업」중에서

건축은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한다. 랜드마크를 만들어 한 도시의 꿈과 욕망을 대변하기도, 오래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변화시켜 기존 가치를 재발견하기도 한다.
---「세상을 바꾸는 세 가지 방식」중에서

소모적이고 형식적인 졸업 전시는 지양하는 게 어떨까. 양과 크기, 전시 효과로 승부하는 관습에서 벗어나자. 개인의 철학과 주제를 따지는 뻔한 졸업 전시는 이제 멈출 때도 됐다.
---「오픈 플랫폼 시대의 건축 교육」중에서

블록을 쌓고 노는 아이들은 모두 훌륭한 건축가의 자질을 갖췄다.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만들듯 건축가도 백지에서 시작해 무언가를 그리고 만들어 내는 사람일 뿐이다.
---「파렛트를 활용한 열 가지 실험」중에서

건축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그 구성 원리를 분석하는 과정이다.
---「9,076개의 각재가 사흘 만에 목조 구조물로」중에서

불가능한 근본적 변화만 주장하기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
---「측벽의 시대, 아파트 입면 디자인하기」중에서

건축 디자인은 대지에 맞춰 한 번 쓰고 버려져야 할까? 가치 있는 디자인이라면 자리를 옮기며 지속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기하학이 만들어 낸 특별한 디자인」중에서

상징적이고 조형적인 오브제를 넣어 지역민들에게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이곳을 끊임없이 방문하고 계속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버려진 고가 하부의 색다른 변신」중에서

리모델링은 기존 가치를 재발견하고 신구의 조화를 만드는 아름다운 과정이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며 어떤 가치를 지니게 된다.
---「40년 된 빌라, 다시 태어나다」중에서

건축은 법규나 디자인을 넘어 가치를 만드는, 1과 1을 더해 3 또는 그 이상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수익형 건물 설계 파헤치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더 가볍게, 더 자유롭게.
“건축의 외연을 넓히다.”


사람들은 ‘건축’ 하면 무언가 어렵고 무겁고 부담스럽다는 인상을 받는다. 건축물은 거대하고 기념비적인 작품이어야 하고, 건축가는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이로 그려진다. 전문가의 분야로서 건축은 일반인의 정서와 현실에서 점점 괴리되며 동떨어져 갔다. 과연 건축은 무겁고 어려운 걸까? 아니, 꼭 그래야 할까? 사실 요즈음 건축은 여느 때보다 대중 가까이 다가왔다. 우리가 사는 주택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카페와 공원, 쉼터에도 건축가의 손길이 닿아 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건축 관련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종종 가볍고 경쾌한 건축물과 마주친다.

이 책은 최근 건축의 경향들을 간결하게 분석·정리하고, 저자의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 준다. 건축이란 대체 무엇인지 오랫동안 깊이 고민해 온 저자는 드디어 결론을 내린다. “내가 건축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건축”이라고. 크고 높은 마천루를 지어 올리는 것만이 건축이 아니다. 작은 전시 공간을 설치하는 일도 건축이다. 건축은 여러 전문 분야가 모여 협업하는 과정이다. 재료를 가공하는 일, 공원 조형물을 만드는 일, 모두 건축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건축에 한계란 없다. 건축은 공간이나 장소와 관련된 모든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세상이다. 창의성과 새로움을 만드는 건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추천평

저자는 건축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예리하게 통찰한다. 작은 설치 작업부터 본격적인 설계 작업까지, 그의 건축 실험들은 늘 흥미롭다.저자는 건축 디자인 패러다임과 구축미, 변화하는 매체, 종합 예술인 영화와 건축의 유사성, 창의적인 건축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혁신적인 포용성을 보여 준다. 건축은 더 많이 변화하고 성장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생각들은 초연결로 대변되는 미래 도시 건축의 발전에 중요한 한 축이 되리라. -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우리 사회는 무척 빠르게 변화한다. 인류의 역사는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많은 이가 그런 변화와 그로 인해 생기는 다양성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이 책 『요즈음 건축』은 그런 다양성과 변화에 대한 성찰과 실천에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건축이란 거대하고 복잡한 구조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일상 속에서 피부에 와 닿는다. 건축을 말하기 시작하면 어렵고 전문적이며 때로 조금은 으쓱대는 이야기가 나오기 쉽지만, 이 책은 어려운 내용도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들려준다. 그 편안함 속에는 특별한 시선과 다른 깊이가 담겨 있다. -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익숙한 현상을 되짚게 하는 저자의 질문들이었다. 저자가 건축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던진 질문들이 지식의 빈틈을 채워 주고 건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건축물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과 관계된 모든 일로 확장되고 있는 요즘 건축의 면면도 흥미롭다. 이 책은 어렵고 난해한 건축이 아니라 가볍고 넓고 쉬운 건축 안내서다.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현장에서 실무를 하는 건축가다. 두 경험을 토대로 한 제언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이 책이 경직된 건축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 한은화 (중앙일보 건축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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