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색 털 뭉치 2. 초록색 눈동자 속 초록 괴물 3. 포기할 수 없어! 4. 하옹이의 두 번째 소원 5. 하옹아, 어디 있니? 6. 백 일 동안 동전을 먹으면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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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대상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두려워하는 대상은 있어요. 은찬이처럼 동물을 무서워하는 친구, 벌레를 무서워하는 친구,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친구 등 제각각 다양하지요. ‘두려움’은 두려워하는 대상을 피할 때 생기는 감정이라는 말이 있어요. 차마 마주하지 못하고 피하려고만 하다 보니, 별것 아닌데도 깨닫지 못할 때가 종종 있지요. 은찬이는 어릴 적 오해와 실수로 인해 동물을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멀리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만 보아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도망을 가기도 해요. 순간의 무서움이 은찬이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거예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저금통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동전을 먹으면 살아나는 고양이를 처음에 만났을 때 근처에도 가지 못하던 은찬이가 고양이 저금통이 제안한 ‘눈 마주 보기’, ‘털 만지기’, ‘껴안기’ 등 각 단계를 해내다 보니 어느새 동물을 좋아하는 예전의 은찬이 모습으로 돌아가지요. 그건 은찬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응원해 준 고양이 저금통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은찬이가 각 단계 미션을 해내면 보상이 뒤따르긴 했지만요.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무리 큰 두려움이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 스르르 사라질 거예요. 또한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세상을 향해 한 발 짝 더 나아가게 될 거예요. 일상 속 사물도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 주고,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함께 걷는 것, 살아있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이에요. 그래서 하옹이도 보들이를 부러워하며 백 일의 야무진 꿈을 꾸겠지요.” _작가의 말 중 책상 위 물건들, 가방 속 학용품, 장난감 등 일상 속 사물들이 살아서 움직인다면!? 엉뚱하지만 한 번쯤은 누구나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최인정 작가는 여행에서 사 온 고양이 저금통이 살아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며 고양이 앞에서 무서워서 바들바들 떠는 한 아이를 떠올렸어요. 작가의 머릿속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새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옅어지며 움직이지 않던 고양이 저금통이 꿈틀대며 ‘동전 먹는 고양이’를 탄생시켰지요. 고양이 저금통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재미있는 상상이 펼쳐졌어요. 《동전 먹는 고양이》 이야기 속에서는 책상 한쪽에 자리 잡고 있던 고양이 저금통이 동전을 먹고 살아나, 동물을 무서워하는 은찬이에게 다가가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주고, 특별한 우정을 쌓는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고양이 저금통과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고, 함께 나란히 걸으며 살아간다는 건 정말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지요. 이 이야기처럼 일상 속 여러 사물에 감정과 스토리를 담아 나만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각 사물이 가지는 재미난 이야기는 무궁무진할 거예요. 아울러 나에게 그다지 의미가 없던 사물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소중하고 특별한 가치로 다가올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