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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두 번째 개정판을 내면서
등장인물 프롤로그_기업의 성패는 자금조달에 달렸다 1장 공짜 돈은 없다 인생의 중대 기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기업의 역사는 위기와 극복의 역사 회원권은 부채인가, 자본인가? 부채보다 자본이 좋은가? 홍 대리의 기업가치노트 1 자금조달비용 2장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다 유동성을 확보하라 보증이라는 이름의 족쇄 주주관리에 허리 휜다 기업의 가치는 무엇인가? 홍 대리의 기업가치노트 2 미래의 현금흐름 3장 핵심가치를 놓치지 마라 성장이 기업을 망친다 M&A, 기업이 아니라 인재를 사는 것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3가지 방법 기업의 가치를 파괴하는 투자 홍 대리의 기업가치노트 3 기업가치의 평가 방법 4장 항상 해답은 사람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브랜드는 고객과의 약속이다 숨은 진주를 보여주는 연결재무제표 미래를 가로막는 현재의 이익 홍 대리의 기업가치노트 4 보이지 않는 자산의 가치 에필로그_다시 처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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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회사가 불안하니까 그 위험성을 이유로 주식에 대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셈인 건데, 반대로 회사 입장에선 이자만 주면 그만인 채권자보다 주주들에게 더 많은 대가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되지.”
홍 회계사의 말을 들어보니 이해가 됐다. 즉, 주주자본에 드는 비용인 자기자본비용이 부채조달 대가로 지급하는 타인자본비용보다 훨씬 높은데, 그 이유는 안정성에 있다. 채권자들은 원금 상환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인 원금보장 이이뤄지지만, 주주는 원금을 상환 받을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위험도가 더 높았다. 결국 그렇기 때문에 높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주주자본 보유자들은 채권자보다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기대하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투자자는 자신의 원금과 적정한 이익을 기대하고 주주로 참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 입장에선 부채보다 주주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거로군.” 홍 회계사는 위험에 대해 힘주어서 강조하고 있었다. 위험이란,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 자체보다는 오히려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결국 위험이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다.---pp.70~71 구 부회장은 문득 어제 시청한 TV 시사프로그램의 한 패널이 한 말이 떠올랐다. 부동산을 생산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부의 축적을 위한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여긴다면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게 그 패널의 설명이었다. 그 대목에서 구의연 부회장은 자신 혹은 대한건설의 무리한 욕심이 어떤 식으로든 오늘날의 경제 위기상황을 가져오는 데 영향을 준 것은 아닐까, 후회 어린 생각을 했다. 구 부회장이 잠시 상념에 잠겨 있을 때, 유동성 문제를 거론하는 재무이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매각 등을 추진해야 하지만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매각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또 어렵게 자산을 매각하더라도 현 시점에선 매각대금 대부분이 부채 상환에 쓰일 게 뻔합니다. 결국 부채비율은 낮출 수 있겠지만 회사 운영자금에는 큰 도움이 못 되는 만큼, 자산을 매각해도 당면한 ‘유동성위기’ 상황은 계속될 겁니다.” 과거에도 그랬다. 자산가치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부채비율을 낮추고 유동성을 확보하려 했던 정부의 재벌개혁은 기업들로 하여금 자산을 마구잡이로 매각하게 만들었고, 결국 자산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한 채 우리나라 기업들은 헐값에 외국 자본가들에게 매각됐다. 어쩌면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결국 문제는 유동성인데…….” 구의연 부회장은 착잡하게 또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외환위기 때의 교훈을 지금껏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는 사실에, 나아가 큰 흐름을 읽지 못한 자신의 무능함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재무제표 유연성의 핵심은 유동성이었는데 이를 망각하고 매출이라는 성장 드라이브에만 목을 매고 있었던 것이다.---pp.82~83 “개별재무제표가 집안의 한 개인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연결재무제표는 가족을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어.” 현철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딸뿐인 집의 외동아들이었던 데다가 공부도 현철이 가장 잘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손님이 오면 항상 현철 이야기만 하곤 했다. 밖에 나가서도 항상 아들 자랑만 하셨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밖에서 자식 농사 잘 지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찌 보면 현철이 형제들을 대변했지만, 사실 형제들을 평균해보면 공부도 중간 정도였고 딱히 자랑할 만한 요소도 없었다. 그러나 현철으로 인해 집안이 포장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 이면의 진실을 몰랐다. 이런 것이 기업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나가고 있는 회사를 보고 그 가족 회사들도 모두 좋다고 평가해버리는 것이다.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듯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재무제표도 그림자에 불과하고 겉과 속은 언제나 다를 수 있는데, 세상 사람들을 속이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이것이 개별재무제표의 한계였고, 연결재무제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었다. 연결재무제표는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들끼리의 거래를 모두 없애고 만든 것이다. 국제회계기준에서는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로 도입되었으나 엘리트는 비상장회사라 국제회계기준이 아닌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고 있었다. 홍 회계사가 준 정보를 듣고 찾아보니 엘리트의 모회사는 제주리조트였고, 연결재무제표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연결재무제표를 살피던 현철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엘리트의 재산구조는 아주 탄탄한 것처럼 보였는데, 모회사인 제주리조트의 재무구조는 자본잠식이 일어난 지 오래돼서 지금은 거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pp.193~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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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독자가 선택한 회계책의 스테디셀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직장인에게 회계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회계컨설팅 대표가 쓴, 대한민국 최초 ‘소설로 읽는’ 회계책! 회계란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 회계 담당자들만 할 줄 알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회계마인드’를 갖지 않고서는 능력을 인정받기 힘든 시대다. 자신이 하는 일이 회사에 얼마만큼의 수익을 벌어다 줄 것인지, 어떻게 일해야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지를 항상 생각하며 일하는 직원과 ‘봉급 받는 만큼만 일하자’라는 생각을 가진 직원 중 경영자는 누구를 더 인정할까? 이런 마인드의 차이는 성과에도 그대로 반영되기 마련이다. 또한 회계는 개인의 삶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묻지 마’ 투자를 하는 사람보다는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한 투자자가 돈을 벌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적은 월급이라도 회계마인드를 가지고 관리하는 사람과 되는 대로 관리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 시리즈는 회계가 우리의 삶 가까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중 다섯 번째 이야기인 ‘자금조달편’에서는 ‘자금 없는 성장’의 위험성을 다룬다. 자금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와 사장을 구하기 위해 재무참모가 된 홍 대리는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하여 기업의 허와 실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핵심가치’를 알고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을 수 있다. ‘비즈니스 언어’ 회계를 아는 만큼 성장한다! 회계란 경영 흐름을 숫자로 표시한 비즈니스 공용어 “회계를 모르는 사람은 승진할 자격이 없다!” 교세라의 창립자이자 쓰러져가던 JAL을 되살려낸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는 “회계를 모르고 어떻게 사업을 한단 말인가!”라는 말로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공한 창업자들 중에는 회계장부를 직접 쓰는 사람들이 많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대표들 대부분은 가업을 승계할 자녀들에게 반드시 재무 업무를 경험하게 한다. 이들은 ‘회계’야말로 경영의 기본이자 비즈니스 언어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직원들에게 “회계를 모르면 승진 자격 없다!”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회계는 직장생활의 필수과목이 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중앙대학교는 전교생 의무교양 강좌로 ‘회계와 사회’를 개설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학교 경영경제계열 김창수 부총장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의 이슈가 불거지는 것도 국민의 재무이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이제 회계는 사회생활이 아닌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필수가 됐다. 회계, 이제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배운다! 숫자와 재무제표만 봐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면 좌충우돌 홍 대리를 따라 ‘회계 울렁증’을 극복하라! 회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회계 공부를 멀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회계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 때문이다.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소설로 읽는 회계책’으로, 탄탄한 구성의 재미있는 소설을 읽다보면 어느새 회계의 본질을 깨닫고 회계마인드를 갖게 된다. 또한 저자는 시리즈 전반을 통해 ‘회계와 개인적 삶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풍부한 회계 지식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부자 회사’가 되는 방법은 개개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과 같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활용해 가계부를 쓰는 법, 회사에서 자산과 비용을 구분하고 관리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봉급을 관리하는 법 등을 보여준다. 나아가 ‘비즈니스 공용어’라고 할 수 있는 회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회사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과, 반대로 회계마인드를 가지고 업무에 접근할 경우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 5: 자금조달편』에서는 자금 없는 성장의 위험과 고속성장의 부작용을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IFRS에서 주 재무제표로 도입한 연결재무제표로 회사의 허와 실을 파악하는 홍 대리의 모습을 통해, 연결재무제표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다. 국제회계기준과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한 최신 개정판 급변하는 시대, 경영 환경과 회계도 변한다 변화에 발맞춘 회계 천재 홍 대리를 만나자 국내에서 2009년부터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이 2014년부터는 전면 시행된다. 또한 IFRS를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회계기준’도 마찬가지로 2014년부터 도입된다. 2007년 처음 선을 보인 『회계 천재가 된 홍 대리』 시리즈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IFRS를 적용한 1차 개정판(2011년 출간)에 이어 이번에는 중소기업회계기준까지 적용한 2차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2차 개정판은 1차 개정판이 출간된 이후의 중요한 경영 이슈들을 추가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은 삭제하였으며, 저자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및 자산관리 팁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