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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집필동기 프롤로그: 검의 길, 우리 모두의 길 고전 검술 단상│문서화된 검술│검술에서 검도로│고전 무예,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고전 검술로 들어가는 길 PART 1. 고대 일본 검술의 한국 전파 Chapter 1 일본 검술의 등장과 전파 일본도의 등장│아름다운 칼: 일본도(日本刀)│일본도의 구분│일본 검술 유파의 발생│일본의 고류 검술 유파│왜구와 일본 검술의 전파│명대 군사 제도의 문제점│현존 최고(最古)의 일본 검술 기록: [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아이스카게류목록』의 구성 및 내용│『아이스카게류목록』 번역 및 해설│중국 내 장도의 전파│요약 Chapter 2 일본 검술의 도입 1: 장도(長刀) 임진왜란과 전장의 변화 1: 화기의 시대│임진왜란과 전장의 변화 2: 보병의 시대│일본 검술의 도입│동아시아 최고(最古)의 쌍수도법: 장도(長刀)│장도는 얼마나 긴가?│조선에서 장도의 보급│요약 Chapter 3 일본 검술의 도입 2: 왜검 왜검의 입수 경로│김체건과 왜검│김체건이 전한 왜검을 둘러싼 의문들│변화, 그리고 또 변화│검술의 제도화: 무예 시취와 일본 검술│요약 PART 2. 근대 일본 검술의 한국 전파 Chapter 4 일본 검술의 도입 3: 격검(擊劍) 고전 검술 수련의 핵심: 카타(型)│근대 검도의 탄생을 견인한 토쿠가와 시대의 변화│강무소의 설립과 죽도 검도의 표준화│격검흥행과 검술의 대중화│경시청류 검도│검도의 이데올로기화와 대일본무덕회│학교 교과 과정에 검도 도입│시나이쿄오기(撓競技)와 전후(戰後) 검도│일제강점기 근대 일본 검술의 전파│요약 Chapter 5 검술의 한국화: 투로화와 이념화 검술의 한국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조선에서 일본 검술은 모두 투로화되었다│검도 이념화의 시작: 『무예도보신지』│대한검도회의 정통성 주장│일본 검도의 중국 기원설│『무예도보통지』의 구조적 이해│검술의 백가쟁명(百家爭鳴)│요약 Chapter 6 전통의 발명과 민족주의, 그리고 탈민족주의 무예학 전통의 발명│무예 민족주의│탈민족주의 무예학│요약 에필로그: 역사의 신화화에서 신화의 역사화로 부록 고전 검술 매뉴얼 영인 1. 『기효신서』[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과 『아이스카게류목록(愛洲陰之流目錄)』 대조표 2. 14권 본 『기효신서』[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 3. 『무비지』[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 4. 조선본 『기효신서』[영류지목록(影流之目錄)] 5. 『단도법선(單刀法選)』 6. 『수비록(手臂錄)』[단도(單刀)] 7. 『무예제보』[장도(長刀)] 8. 『무예제보번역속집』[왜검(倭劍)] 9. 『무예도보통지』[쌍수도(雙手刀)] 10. 『무예도보통지』[왜검(倭劍)] 집필후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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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술의 한국화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
일본 검술은 동아시아 문명사에서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고대부터 일본은 중국과 조선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일본 검술은 16세기 이래 중국과 조선으로 전해지는 문화 역전 현상을 보였다. 19세기 말 일본에서 근대화한 검도 역시 한국으로 전해졌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아픔을 겪은 한국 사회에서 ‘일본 검술’을 객관적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과거를 왜곡해 현재의 모습을 빛나게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한다. 일본 검술 유파는 어떻게 등장했으며, 일본 검술은 어떻게 중국과 한국에 전해졌는가? 일본 검술은 어떻게 조선의 무예로 편입되었으며, 그 무예사적 의미는 무엇인가? 근대 격검의 등장과 검술체조화, 그리고 무술 근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한국의 민족주의와 조우한 일본 검도는 어떻게 한국 고유 검술을 주장하게 되었는가? 일본 검술의 한국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본서는 동아시아의 무예 전통의 흐름 속에서 일본 검술의 전파를 밝히기 위해서 집필되었다. 일본 검술은 크게 세 단계로 한국에 유입되었다. 중국화한 일본 검술인 장도, 김체건에 의해 도입된 왜검, 그리고 구한말 근대화된 일본 검술인 격검. 하지만 일본 검술은 이 땅에 들어와서 변화하며, 적응하고, 진화했다. (일본 검술의) 한국화! 이를 철저히 밝히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