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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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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존재의 발견

여성, 그들의 직업 │ 전상숙 광운대 동아시아 연구교수
장애인에게 이불 밖은 위험해?! │ 문민기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박사수료
과거의 ‘성적 일탈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김대현 연세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서양인이 본 한국과 한국인 │ 손철배 연세대 강사
서울 사람의 출현 그리고 그들의 자의식 │ 정숭교 사회평론 연구위원
장기근대(장기20세기)의 인구변동 │ 정연태 가톨릭대 교수
‘아이’에서 ‘어린이’로 │ 김보영 인천가톨릭대학교 강사

2. 전쟁과 군대

전쟁에 동원된 사람들 │ 김미정 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삶 │ 김선호 한국현대사 박사
한국 징병제의 탄생 │ 윤시원 성균관대 강사

3. 자본과 노동

만석꾼의 형성과 몰락 │ 지수걸 공주대 교수
식민지 조선의 원주민 기업가 │ 전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식민지 노동자의 삶 │ 이병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우리는 누구나 노동자! │ 장미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저자 소개1

한국역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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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ganization of Korean Historians,韓國歷史硏究會

한국역사연구회는 1988년 출범한 한국사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과학적 역사학을 수립하고 그렇게 하여 나온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하여, 전문연구서와 다수의 교양서를 공동작업으로 발간하였다. 교양서로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청년사),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청년사,)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청년사)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3』(역사비평사)를 냈고 현재 현북스와 함께 전면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한국고대사 산책 : 한국고대사에 관한 38가지 팩트』(역사비평사), 『개경의 생활사
한국역사연구회는 1988년 출범한 한국사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과학적 역사학을 수립하고 그렇게 하여 나온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하여, 전문연구서와 다수의 교양서를 공동작업으로 발간하였다. 교양서로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청년사),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2』(청년사,)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청년사)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3』(역사비평사)를 냈고 현재 현북스와 함께 전면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한국고대사 산책 : 한국고대사에 관한 38가지 팩트』(역사비평사), 『개경의 생활사 : 고려 500년의 서울』(휴머니스트), 시대 개설서로 『조선시대사 1,2』(푸른역사), 『한국고대사 1,2』(푸른역사), 『고려시대사 1,2』(푸른역사), 『한국현대대사 1,2』(푸른역사) 등이 있다. 또한 『신보수교집록』(청년사), 『수교집록』(청년사), 『각사수교』(청년사), 『1894년농민전쟁연구』(역사비평사), 『고려의 황도 개경』(창비),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아카넷) 등 전문 연구서도 출간했다. 현재 계간지 『역사와 현실』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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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4g | 152*225*13mm
ISBN13
9791157413522

책 속으로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여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의 삶을 먼저 이야기한다.

개화의 물결은 여성의 의식과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 동학농민운동은 과부의 재혼 허용을 주장했고, 독립협회는 여권 수호와 민권수호운동을 통해서 자유와 평등 사상을 보급했다. 또한 서양 선교사들을 통해서 서구 문명이 유입되며 여성 교육기관이 설립되는 등 큰 변화가 일었다. 특히 1906년 전후로 급증한 여성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은 새로운 여성관, 전통적인 여성상으로부터 해방된 독립적인 인간상을 추구했다. 서양식 근대 여성 교육은 여성이 한 명의 자주적인 ‘개인’, 인간으로서 삶의 주체라는 의식을 일깨웠다. 근대 교육을 통해서 자의식과 능력을 갖춘 여성들은 새로운 사회 활동과 역할을 추구했다. 이른바 ‘신여성’이라고 불린 이들의 활약이 이후 한국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해 활동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여성 그들의 직업」중에서

한국의 장애인들에게 집 밖의 세상은 너무나 위험한 곳이다. 차들이 달리는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지나야 했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했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다면 몇 십 년, 아니,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집 안에만 있어야 했다. 장애인들은 집 안에서 가만히 죽음을 기다리지 않겠다는 결의를 갖고 위험한 집 밖으로 나온 것이다. 그렇기에 장애인 이동권투쟁은 위험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싸움이기도 하다. 한국의 근현대사, 격변의 시대 속에서 한국인들이 살아온 궤적을 보여 주기 위하여 군인, 지주, 기업가, 농민, 노동자에 주목하고 징병, 징용에 대해 다루었다.
---「장애인에게 이불 밖은 위험해?!」중에서

1950년 6월 25일에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조선인민군(朝鮮人民軍)의군인들은 대부분 우리나이로 18~30살이었다. 이들은 불과 1~3년 전만 해도 도시의 공장에서 일하거나 농촌에서 농사를 짓던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이었다. 물론 군인 중에는 일제강점기에 고등보통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지식인도 있었지만, 이 같은 사람들은 극히 일부였다. 주로 20대 청년이었던 이들은 식민지가 된 조선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 번도 자신의 조국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삶」중에서

더디게 개선되어도, 새로운 도전과 평등한 미래를 열기 위한 노동자들의 전진
지난 100년 간, 노동자들은 근대 경제 부문에 진입하여 노동자들은 신산업 분야에 뛰어들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전쟁의 참상을 딛고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직업군 내에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직업윤리를 준수하며 임한 다수의 이름 없는 노동자들이 있어서였다. 이제 누구도 경제성장을 박정희 혼자 이룬 기적이라거나 기업가들만이 만든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중략)
하지만 여전히 가장 힘든 노동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청년, 장애인 등 차별받는 노동자들이 가장 위험한 상황하에서 수행하고 있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서로의 노동이 필요하듯이 노동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 낮은 곳에서 차별받는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한 실천의 역사를 계속 이어 나갈 책무가 우리에게 남아 있다.

---「우리는 누구나 노동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전면 개정판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1,2,3,4』

초판이 나온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가와 민족, 계급에 놓였던 연구의 무게 중심은 일상생활과 문화, 지역과 인권, 젠더와 생태환경 등으로 옮겨 가고 있다. 해방과 분단 문제에 집중되었던 현대사 연구는 이제 시기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현시대의 문제를 해명하는 데도 참여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주제의 다변화와 시기 확대를 반영하여 이번 전면 개정판에서는 근현대 편의 권수를 네 권으로 늘렸다. 초판의 구성이 ‘정치와 경제’, ‘사람과 사회’, ‘삶과 문화’였다면, 개정판은 ‘존재와 사람’, ‘근대화와 공간’, ‘생활과 경제’, ‘문화와 과학, 생태환경’ 등으로 바뀌었다.

책의 꾸밈을 『조선시대 1,2』, 『고려시대 1,2』, 『삼국시대 1,2』와 같이하여 시리즈의 형식을 통일하였다.

1권 존재와 사람 지난 100여 년 한국인의 삶을 풀어 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존재에 주목했다. 존재의 사전적 의미는 현실에 실제로 있거나 주위의 주목을 받을 만한 대상을 뜻한다.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어린이는 사회적 약자로서, 그들이 권리의 주체로 주목받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이에 1권에서는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의 삶을 먼저 이야기하고자 했다. 한편 한국의 근현대사는 격변의 시대였다. 격변의 시대 속에서 한국인들이 살아온 궤적을 보여 주기 위하여 군인, 지주, 기업가, 농민, 노동자에 주목하고 징병, 징용에 대해 다루었다.

2권 근대화와 공간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변화, 즉 근대화를 다루었다. 근대화라 하면 ‘발전’ 혹은 ‘성장’을 생각할 수도 있고, 그 폐해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근대화의 ‘명’과 ‘암’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복잡다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2권에서는 근대화에 따른 삶의 변화를 보여 주는 접경, 시공간, 농촌과 도시, 서울과 지방·지역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에 주목했다. 100여 년 전 통신판매를 통해서 포도주를 마셨던 지방 사람의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반추할 수도 있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농민의 삶을 영위하다가 밤낮이 따로 없는 도시인이 되었고, 이제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 ‘디지털 유목민’이 되어 가는 여정을 엿볼 수도 있을 것이다.

3권 생활과 경제 근현대 사람들의 생활문화와 경제활동 변화를 살펴보았다. 초판에서는 시대 변화의 긴 흐름 속에 가족·가문의 위상이나 관혼상제, 교육열과 출세의 기준 등이 어떻게 바뀌어 나갔는지 등을 추적했다. 개정판에서는 이 구도에 합성섬유, 원조물자, 커피, 군 피엑스(PX) 등 구체적인 생활의 소재부터 토지 소유권 변동, 성매매 문제 등 굵직한 사안까지 다루는 원고를 추가했다. 이러한 구성 변화는 20여 년 사이에 생활과 경제에 관한 연구 관심사가 다양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4권 문화와 과학 생태 환경 크게 세 주제의 글들로 구성되었다. 현실 역사의 전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사회주의와 반공주의부터 개신교, 불교 등 각종 종교·사상의 영역을 다룬 글들이 첫 번째 묶음이며, 스포츠와 가요, 영화를 아우르며 근현대 대중문화를 탐구한 글들이 두 번째 소주제를 이룬다. 세 번째 과학과 생태환경 부문은 최근 피부에 와 닿는 현안으로 부상한 만큼, 기존 원고에 더하여 과학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신규 집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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