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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正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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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구자들은 결코 퇴물이 되는 법이 없다. 그들의 답변은 다른 답변에 자리를 내줄 수도 있지만, 그들이 제기한 질문은 계속 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의 질문 방식들을 물려받고 또 그것들로 인해 풍부해진다. 히비리 예언자들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여전히 살아남가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들의 목소리는 그들의 짧은 생애나 그들이 살았던 작은 공동체를 뛰어넘어, 수천년을 가로지르는 강력한 울림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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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구자들은 결코 퇴물이 되는 법이 없다. 그들의 답변이 다른 답변에 자리를 내줄 수는 있지만, 그들이 제기한 질문은 계속 남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들의 질문 방식들을 물려받고 그것들로 인해 더욱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다.
쪨 진리를 향한 인간의 지칠 줄 모르는 탐구 정신! 인간은 끊임없이 질문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항상 ‘왜’에 대해 알고 싶어하며,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의 역할과 위상을 탐구하는 것을 결코 중단한 적이 없었다. 실제로 우리 인간을 결속시키고,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고 유지시키는 것은 바로 탐구하는 행위 그 자체였다. 인간은 운명적으로 진리를 탐구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탐색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구 문화는 세 가지 위대한 탐구 시대를 거쳐왔다. 첫번째는 천상의 신이나 우리 각자의 내부에 있는 이성으로부터 구원 또는 진리를 추구하던 예언자와 철학자들의 시대였다. 그런 다음 자유로운 정신에 의해 문명을 추구하던 공동체에 대한 탐구의 시대가 도래하였고, 뒤를 이어 미래 지향적 사회과학의 시대가 출현하였다. 고대로부터 시작된 이처럼 오랜 탐색을 통해 서양의 진리 탐구의 역사는 바야흐로 목적 또는 목표를 탐구하는 것으로부터 탐구하는 원인을 찾는 것으로--혹은 ‘왜’로부터 ‘어떻게’로--전환하게 되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지성사를 흥미롭게 탐험한 이 책 『탐구자들』은 위대한 철학자와 사상가, 종교 지도자와 과학자 등이 수행한 탐구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발견된 진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탐구하는 행위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보편성에 기반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특유의 합리적 감수성으로 명성이 높은 대니얼 부어스틴은 이를 위해 여전히 가장 설득력 있게 말하고 인간의 삶과 역사의 의미에 대한 그들의 탐구 여정이 후대로 하여금 스스로 탐색하도록 촉구하는 탐구자들을 선택했다. 탐구자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답변을 통해서가 아니라 질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