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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잠깐만 기다려 줘!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PDF
주니어RHK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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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2

글그림브리타 테켄트럽

 

Britta Teckentrup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부페르탈에서 자라고 런던 세인트마틴대학과 왕실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6년 『날씨 이야기』, 2018년 『알』로 볼로냐 라가치 논픽션 부문 상을 두 차례 받았고, 2017년과 202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130여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빨간 벽』, 『허튼 생각』, 『잠깐만 기다려 줘!』 등 많은 책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 아들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부페르탈에서 자라고 런던 세인트마틴대학과 왕실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6년 『날씨 이야기』, 2018년 『알』로 볼로냐 라가치 논픽션 부문 상을 두 차례 받았고, 2017년과 202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130여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빨간 벽』, 『허튼 생각』, 『잠깐만 기다려 줘!』 등 많은 책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 아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브리타 테켄트럽의 다른 상품

김서정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번역했다. 쉬운 단어, 짧은 문장의 그림책 글에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있는지 밝힐 수 있기를 바란 글 위주로 이 책을 낸다. 고양이 네 마리가 몇 년째 집안을 헤집으며 뛰어다니는 상황을 하소연하니 책고래는 표지를 이렇게 고양이 그림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도 모자라 책까지! 그래도 고양이는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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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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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93.0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쪽 ?
ISBN13
9788925525709

출판사 리뷰

빼어난 일러스트로 만나는 자연, 그 속에 담긴 경탄과 감동

『잠깐만 기다려 줘!』는 해 질 무렵, 집으로 향하는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의 짧은 여정을 그린다. 이 여정을 뒤따르는 독자는 두 고슴도치를 둘러싼 자연 곳곳을 함께 감상하게 된다. 테켄트럽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콜라주와 판화 기법으로 표현된 자연 풍경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다. 두 고슴도치의 털 한 올 한 올부터 나무덩굴의 무성함, 꽃잎 하나하나의 결, 솔방울의 질감, 잠자리와 나방의 날개 무늬, 해와 달과 별이 이루는 빛무리까지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없어 이제는 조금 낯설기까지 한 자연 깊숙한 곳을 우리 곁으로 성큼 끌고 온다. 또 각 그림의 장면은 멈춰 있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어스름한 저녁에서 밤까지의 시간을 천천히 함께 지나온 듯한 여운을 한껏 즐기게 된다. 『잠깐만 기다려 줘!』 속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감탄하고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어린이, 재촉하지 않는 보호자
-반복과 멈춤 사이에 담긴 애정


집으로 돌아가는 길, 걸음을 떼려고 하는 순간마다 작은 고슴도치는 큰 고슴도치에게 외친다. “잠깐만 기다려 줘, 큰 고슴도치야!” 작은 고슴도치는 노을과 달무리를 보고 싶어서, 들판에서 나는 향기로운 냄새가 어디서 나는 건지 궁금해서, 부엉이와 물고기, 개구리 친구 들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난생처음 보는 반딧불이에 마음을 빼앗겨서 자꾸만 큰 고슴도치를 불러 세운다. 큰 고슴도치는 밤이 깊어 갈수록, 날이 쌀쌀해질수록 집에 서둘러 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지만, 그렇다고 작은 고슴도치의 요청을 무시하거나 막지 않는다. 왜 자신이 기다려 줘야 하는지 묻고 걸음을 멈춘 뒤 작은 고슴도치가 보고 싶어 하는 풍경을 함께 보고,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함께한다. 작은 고슴도치가 모르는 것은 자신이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알려 준다. 심지어 작은 고슴도치의 요청 덕분에 들판에 가득한 꽃내음을 맞고, 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루는 밤의 초원도 경험한다. 이 두 고슴도치의 관계를 어떤 독자들은 부모와 자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독자들은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로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관계의 정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둘의 사이를 오가는 순수한 애정이다. 세상 모든 것이 새롭고 놀랍고 궁금한 작은 고슴도치는 잠시 멈추어 궁금한 것을 해결하고 자신이 경험한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큰 고슴도치는 작은 고슴도치를 채근하지 않고 적절히 조언하며 곁에 있어 준다. 큰 고슴도치가 작은 고슴도치를 돌보는 듯하지만, 작은 고슴도치 덕분에 큰 고슴도치도 새로운 경험을 얻는다. 이처럼 『잠깐만 기다려 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과 멈춤은 어린이와 보호자(또는 양육자) 사이 이상적인 태도와 감정 교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들여다보게 한다.

누구에게나 따뜻함을 선사하는 베드타임(Bedtime) 스토리

『잠깐만 기다려 줘!』에는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작은 고슴도치의 요청 이후 가던 길을 멈추고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는 장면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구성은 차분하고 부드러운 서사적 리듬을 만든다. 또한 편안한 색채의 일러스트 또한 읽는 사람에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는 아이에게 하루 동안 쌓여 있던 긴장감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야기 결말 속 잠든 작은 고슴도치의 곁을 계속해서 지키는 큰 고슴도치의 모습은 캄캄한 밤 보호자와의 단절된 시간을 두려워하며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 줄 것이다. 눈을 감고 잠들어도 보호자가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자연스레 연결 지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처럼 반복적인 구성과 편안하고 따뜻한 일러스트, 이에 더해 이야기를 통해 보호자가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자연스럽게 심어 주는 『잠깐만 기다려 줘!』는 잠잘 준비를 마친 우리 아이들에게 휼륭한 베드타임 스토리, 잠자리 그림책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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