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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트랙터도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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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4

핀 올레 하인리히

 

Finn-Ole Heinrich

트랙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프리슬란트 북부이면서 프랑스 남부인 곳에 사는데, 그 곳 사람들은 아침인사로 “사브와르 비브르(살 줄 안다)”를 두 번 말하고, 봄이면 야생 아스파라거스를 ‘잡으러’ 다닌다. 좋아하는 트랙터 '롤베르트'는 집 근처 차고에 산다. 독일 니더작센 주에 있는 쿡스하펜에서 태어나고 또 학교를 다녔다.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일이 생활이자 취미다. 책과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자주 여행을 다닌다. 2012년에 라운 플뤼겐링과 함께 작업한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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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 지펠

 
트랙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프리슬란트 북부이면서 프랑스 남부인 곳에 사는데, 그 곳 사람들은 아침인사로 “사브와르 비브르(살 줄 안다)”를 두 번 말하고, 봄이면 야생 아스파라거스를 ‘잡으러’ 다닌다. 좋아하는 트랙터 '롤베르트'는 집 근처 차고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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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할리나 키르슈너

 
라이프치히에 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얼마 전 도시 사거리에서 정말 예쁜 빨간색 트랙터가 통통거리며 지나가는 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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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번역했다. 쉬운 단어, 짧은 문장의 그림책 글에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있는지 밝힐 수 있기를 바란 글 위주로 이 책을 낸다. 고양이 네 마리가 몇 년째 집안을 헤집으며 뛰어다니는 상황을 하소연하니 책고래는 표지를 이렇게 고양이 그림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도 모자라 책까지! 그래도 고양이는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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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민아 낭독 | 총 11분 10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16.19MB
ISBN13
9791165881983

출판사 리뷰

“난 여기 있을 거야. 밖에서 살 거야.”
난 트랙터만 있으면 돼!


이삿짐을 싸느라 한껏 어질러진 방, 아이의 방 벽지는 트랙터를 그린 흔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삿짐 박스를 머리에 뒤집어쓴 아이는 왠지 시무룩해 보입니다. “있잖니, 우리 이사 가는 데서는 트랙터가 할 일이 없단다.” 엄마가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하지만 트랙터는 항상 할 일이 있고, 어디에서든 꼭 필요합니다. 햇빛가리개로도, 바람막이로도, 자동차 지붕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요. 엄마가 또 말합니다. “도시에는 트랙터 있을 자리가 없단다.” 맙소사. 도시에는 트랙터를 주차할 자리조차 없다니. 아이는 정말 이대로 도시에 가야 하는 걸까요? 트랙터도 없는데!

트랙터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책

아이는 왜 트랙터를 도시에 데려가고 싶어 할까요? 트랙터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아이에게 트랙터는 함께 신나게 들판을 달리고, 그 안에서 낮잠을 자던 추억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입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 아이가 도시에 간다면 트랙터를 데려 가야 하고, 트랙터가 함께 갈 수 없다면 아이도 꼼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마냥 ‘땡깡’만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트랙터의 모든 것에 대해 깊이 꿰뚫고 있는 아이는, 트랙터가 도시에 함께 가야 하는 수십 가지 이유를 조리 있게 설명하고 엄마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아는 만큼 말할 수 있고, 무조건적인 사랑의 근거는 무한한 법이니까요.

선명한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주황색 트랙터의 매력

『트랙터도 데려가!』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쨍한 주황색의 몸체와 푸른 눈을 가진 트랙터입니다. 트랙터를 타고 있는 아이 역시 주황색 머리칼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지요. 그림 작가 할리나 키르슈너는 『트랙터도 데려가!』를 통해 2019년 독일 청소년문학상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할리나 키르슈너는 과감한 색과 거친 윤곽선으로 막힘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아이의 또박또박한 태도와 투박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트랙터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림 속의 짙은 주황색과 청록색은 도시의 빽빽한 이미지를 표현하면서도 농촌의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과 새파란 하늘을 떠올리게 합니다. 독자들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트랙터도 데려가!』를 읽으며 투박하면서도 거침없는 트랙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역자의 말

이 책을 번역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꼬맹이의 짜랑짜랑한 소리가 귓전에서 울리는 것 같았어요. 얼마나 트랙터를 사랑하는지가 구구절절 흘러넘치더군요. 이런 사랑을 받으니, 트랙터는 참 좋겠어요!

독자는 즐겁겠지만 엄마는 참 딱하게 됐습니다. 아들의 이 완강한 고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만 남겨놓고 간다는 것도 말도 안 되고, 트랙터를 데려간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꼬마는 그 둘 중에서 선택하라 하잖아요. 이런 딜레마가 어디 있을까요.

그런데 작가는 ‘그건 난 모르겠고!’ 하는 식입니다.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건 그저 이 극진한 사랑뿐입니다. 이런 사랑 앞에서 다른 문제들은 그야말로 문제가 안 된다는 걸까요. 아니면 보통 솜씨가 아닌 이 탄탄한 유머 감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걸까요.

이 책을 번역한 뒤 중장비 기계가 예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트랙터, 지게차, 굴삭기 같은 것들이 강아지 고양이처럼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울퉁불퉁한 쇳덩이 차에 이런 생명력을 부여하고 이런 애정이 솟아나게 하다니, 역시 그림책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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