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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학교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
이향안최미란 그림
현암주니어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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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가당초등학교 괴담 --- 6
봉인이 풀린 밤 --- 24
귀신 셋! 저승사자 하나! --- 39
도술 지팡이 --- 59
귀신 학교 --- 91
소멸의 불 --- 113
새로운 괴담 --- 140

작가의 말 --- 150

저자 소개 2

나만의 빛깔을 품은 매력적인 동화 한 편을 꿈꾸는 작가.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2000년 MBC 연속극 기획안 공모 당선, 2001년 SBS TV문학상을 받으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그 여름의 덤더디』, 『실록을 지키는 아이』, 『팥쥐 일기』, 『광모 짝 되기』,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나도 서서 눌 테야!』, 『마법에 걸린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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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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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서울시립대에서 산업디자인을, 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을 그린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받았다.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시리즈인 유년 동시 그림책 『받침 없는 동동시』, 『받침 있는 동동시』, 『묻고 답하는 동동시』, 그림책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초능력』, 동화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겁보 만보』, 『탁구장의 사회생활 1, 2』,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1, 2』, 동시집 『글자동물원』, 어린이 교양서 『출동! 마을은 내가 지킨다』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우리는 집지킴이
일러스트레이터. 서울시립대에서 산업디자인을, 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을 그린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받았다.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시리즈인 유년 동시 그림책 『받침 없는 동동시』, 『받침 있는 동동시』, 『묻고 답하는 동동시』, 그림책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초능력』, 동화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겁보 만보』, 『탁구장의 사회생활 1, 2』,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1, 2』, 동시집 『글자동물원』, 어린이 교양서 『출동! 마을은 내가 지킨다』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우리는 집지킴이야!』, 어린이 교양서 『집, 잘 가꾸는 법』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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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26g | 170*223*9mm
ISBN13
978893237587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순간 동재가 새끼줄을 바싹 모아 쥐며 중얼거렸다.
“귀신 항아리 속에 갇혔던 놈들이 악귀로 변한 거야. 천 년 동안 악귀가 된 거라고. 예전 같았으면 저승 줄에 감긴 순간 힘을 잃고 말았을 텐데…….”
다름이의 다리에서 힘이 쭉 빠졌다. 다름이는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악귀! 저승사자! 저승 줄!……. 다름이의 머릿속에서 믿기지 않는 단어들이 마구 엉켰다.
--- p.38

“다름아, 녀석들이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어서 나가서 막아야 해. ”
“낮이잖아. 귀신들은 밤에만 설치는 거 아냐?”
“악귀는 달라.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고.”
동재의 말이 맞았다. 이내 이상한 소리들이 뚜껑이 열린 틈 사이로 날아들어 왔다.
“구덩 구덩 지옥 구덩! 욕 지옥 구덩! 헷헷헷!”
“구덩 구덩 싸움 구덩! 싸움 지옥 구덩! 끼익끼익끽!”
일정한 리듬으로 반복되는 기분 나쁜 소리였다.
“지옥 주문이야. 놈들이 아이들에게 주문을 걸고 있어!”
지옥 주문은 소름이 돋도록 끔찍한 소리였다. 귓속을 후벼 파며 들어오는 소리에 다름이는 정신이 자꾸 아득해졌다.

--- p.96

출판사 리뷰

천 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귀신 항아리의 봉인이 풀리는 밤!


아이들은 날마다 귀신 항아리 사진을 찍는다, 귀신 울음소리 녹음을 한다, 별별 항아리 놀이에 열을 올렸어요. 아이들은 날마다 소문에 소문을 보태며 무서워했지요. 그러나 다리가 불편한 다름이는 말 한마디 걸어 주는 이 없는 교실에서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귀신보다 무서웠어요. ‘절름발이’라는 놀림은 늘 다름이를 움츠러들게 만들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 항상 허리춤에 수상한 주머니를 차고 다녀 ‘동귀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동재가 다름이에게 드디어 때가 됐다고, 오늘 밤 귀신 항아리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지 않겠어요? 동귀신도 인증 사진을 찍고 싶은 걸까? 만약 인증 사진을 찍게 되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될까? 다름이는 평소와 다른 동재의 표정도 마음에 걸리고 한편으로는 호기심도 들어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두근거립니다. 마침내 마음을 먹은 다름이는 한밤중에 보름달이 뜬 학교로 들어갑니다.
 
오싹하고 등골 서늘한 학교 전설의 시작

교문을 연 다름이는 예상하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되지요. 세상에, 귀신 항아리에서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항아리가 기우뚱기우뚱 흔들리기 시작한 거예요!

동재에게 이끌려 얼떨결에 귀신 항아리 뚜껑을 연 다름이는 세 악귀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긴 주둥이에서 독한 욕침을 내뱉는 욕귀, 긴 팔다리를 쉴 새 없이 놀리며 공격하는 싸귀, 뻥 뚫린 가슴에 한 불을 태워 우울한 기운으로 상대방을 조종하려 드는 우울귀! 그리고 이들을 향해 저승 줄을 휘두르는 동재! 다름이네 학교에 떠돌던 전설은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맞서 싸우면 싸울수록 다름이는 자기도 모르게 알 수 없는 힘과 용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과연 다름이는 악귀들을 물리치고 학교를 구해 낼 수 있을까요?

학교 전설은 언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는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만나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현재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장면 구성과 각각의 특징을 살린 귀신 캐릭터들의 활약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요.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다름이와 동재를 강렬한 색과 역동적인 구도로 생동감 있게 그려, 읽다 보면 마치 나도 어두운 학교 한복판에 서 있는 듯 몰입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귀신 학교: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가 새로운 학교 전설의 시작을 알립니다. 곧 출간될 다음 권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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