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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을 만드는 사람
차별에 맞서 삶을 일궈내는 이주활동가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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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며 | 이주활동가들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 5

언어와 언어를 연결하는 힘_김나현 13
카메라의 빨간 빛이 켜질 때_섹 알 마문 57
추방된 곳에서 세계를 연결하다_샤말 타파 111
경계 없는 정의를 꿈꾸다_또뚜야 153
노조 조끼를 입으면_차민다 211
투쟁이 연 삶, 삶을 잇는 공동체_놀리(가명) 251

해제 | 이주노동자운동, 과제를 풀어갈 활동가들을 남기다 281
이한숙(이주와인권연구소 소장)

이주노동자운동 관련 단체 294

저자 소개 4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스무 살에 페미니즘과 만나 삶이 바뀌었다. 30대에는 여성주의 언론에서 활동했고 40이 가까워질 무렵 구술기록의 세계에 접속했다. 누군가를 위하는 일인 줄 알았던 이 활동이 실은 내게 가장 이로운 일임을 깨달은 뒤 놓을 수 없게 됐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수록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 그 목소리들은 세계의 끝에서야말로 세계에 대한 지식이 생겨난다는 걸 알려줬고 저항이 이렇게나 복잡하고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무늬를 그린다는 걸 보여줬다. 다른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기록한다.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스무 살에 페미니즘과 만나 삶이 바뀌었다. 30대에는 여성주의 언론에서 활동했고 40이 가까워질 무렵 구술기록의 세계에 접속했다. 누군가를 위하는 일인 줄 알았던 이 활동이 실은 내게 가장 이로운 일임을 깨달은 뒤 놓을 수 없게 됐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수록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 그 목소리들은 세계의 끝에서야말로 세계에 대한 지식이 생겨난다는 걸 알려줬고 저항이 이렇게나 복잡하고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무늬를 그린다는 걸 보여줬다. 다른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기록한다.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숫자가 된 사람들』, 『그래, 엄마야』, 『재난을 묻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나, 조선소 노동자』,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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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저항하는 사람의 곁에 서고 싶어 인권기록을 시작했다.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를 전해 들은 시간만큼 내 세계가 부서지고 넓어졌다. 『나, 조선소 노동자』,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유언을 만난 세계』, 『집으로 가는, 길』, 『곁을 만드는 사람』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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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상임 활동가. 활동하며 수없이 많은 노동자의 고통을 마주해왔다. 그 순간이 장면·소리·냄새로 맺히며 쌓여간다. 오감을 열어 그 심상을 담아내고 인식을 확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려 한다. 《나, 조선소 노동자》 《곁을 만드는 사람》 《조선소, 이 사나운 곳에서도》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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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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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 이윤보다 생명이 우선되는 현장을 위해 경남 지역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단체를 조직했다. 비정규직, 여성, 이주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노동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고자 하며, 노동자의 직접행동과 연대를 통해 노동건강권을 확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90g | 140*210*20mm
ISBN13
9791168730526

책 속으로

이주노동자들은 무력한 피해자로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회가 자행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에 저항했고 오랜 투쟁 끝에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을 합법화시켰습니다. 또한 공동체를 꾸려 힘든 이주 생활에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차별 없이 평등한 세상을 향한 이주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연대를 실현해오고 있습니다.
--- p.8

선배로서 무얼 할 수 있을까 해서 한국어 가르쳐주는 역할을 시작했어요. 베트남에서도 결혼이주 여성이 많이 왔는데 한국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잖아요. ‘내가 해야지 누가 하겠노.’ 그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 p.32

한국에 온 지 25년이 됐어요. 처음에는 잘못 왔다는 생각도 했어요. 미등록 노동자일 때는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는데 그때 제 권리를 함께 주장해준 사람들이 있어요. 한국 국적이 생긴 후에는 제가 누군가를 위해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동운동도 영화도 그렇게 시작한 거예요.
--- p.109

추방당했을 당시 한국 생활 10년째였어요. 사람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나이라고 하는 시간을 모두 한국에서 보냈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요. 한국에 가서 노동운동을 해온 선배들만 만난 게 아니라 학생이나 사회운동가도 만났어요. 그들이 줬던 기억으로, 그러니까 나쁜 기억이 아닌 좋은 기억으로 운동했던 거예요.
--- p.151

퇴직금 문제, 임금 문제, 회사의 다른 문제들에 대해 상담할 때 통역해주다 보면 제가 가치 있게 느껴졌어요. 누군가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하면 이주민과함께에 데려갔죠. 친구들이나 옛날에 같이 활동했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그때 제 눈이 반짝반짝했다고 해요.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나면 안에서 에너지가 생겨요.
--- p.183

성서노조 활동가로 일한 지 4년이 되었어요. 돌아보면 그동안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은 활동을 더 잘하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공부하면 조금씩 발전하니까 더 보람차요. 여러 일을 함께 겪으면서 노조에 힘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이 할 수 없는 일도 함께하니까 가능했어요.
--- pp.234~235

이주민을 조직하려면 유연해야 합니다. 젊다고 다 진보적이거나 전투적이지 않아요. 뉴에라에도 진보적인 분들이 계시지만 집회에 나가면 경찰이 잡아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세요. 집회에 함께하는 분들은 그분대로, 단순히 도움을 받기 위해 함께하는 분들은 그분대로 저희는 모두 좋습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 p.278

출판사 리뷰

‘노동력’이 아닌 ‘사람’:
저당 잡힌 몸에 맞서는 언어의 힘


한국에 도착한 이주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대개 소통이 어렵다는 데서 비롯된다. 본국에서 건너올 때부터 송출업체나 브로커를 통하는 데다, 일터도 한국에 들어온 후에야 알음알음 결정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친구나 사촌 등 먼저 도착한 이들이 전해주는 정보에 의존한 채 벼락치기로 일을 익히고 일상생활은 반쯤 눈 감은 채 적응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부당한 일을 보거나 당해도 그것을 이해하고 설명할 만한 언어가 없다는 점이 가장 심각하다. 출근하자마자 퇴근시켜놓고 “너는 무단결근을 했다”(98쪽)라고 회사에서 보낸 문자를 정작 당사자는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거나, “맹장염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소통이 안 되니까 당장 수술을”(36쪽) 하지 못했던 일 등 그 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이주 여성 한글교실 1기생이자 이주민과함께의 부설기관인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센터장으로 활동하는 김나현은 이주노동자가 ‘언어’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자신이 한국에서 28년간 머물며 이주노동자로 일하다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그리고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동안 한국말로 직접 소통하기만 해도 현실이 달리 보일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주 여성 여섯 명이 찾아가 “우리 한글을 좀 배우자”(31쪽)고 의기투합한 것을 시작으로 국가별 한글교실을 추가 개설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후배들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치고 노동 상담까지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미얀마에서 온 또뚜야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한국에 들어온 지 8년이 다 되어서야 한글교실에 찾아갔는데,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또뚜야 씨’라고 불렸고, 존중받는 그 느낌이 좋아 계속 찾다가, 회사의 여러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와주는 쪽으로 흘러갔다고 한다. 무엇보다 한국어 다리를 놓아주며 상담, 통역하는 일은 상대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의미가 컸다.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나면 안에서 에너지가 생”기며 “눈이 반짝반짝”해지고, 행복하다고 느”(183쪽)낀다는 또뚜야는 언어와 언어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지금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노조신청서를 내밀며:
이주노동에 빛을 만드는 사람들


책 제목인 ‘곁을 만드는 사람’은 이 책에 실린 구술자들을 포함해 이주노동 활동가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개인적인 목표와 꿈을 안고 한국에 건너온 이들이 타국에서 이주민의 곁에 머무는 활동가가 된 과정과 그 활동 방식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자리한다.

마문은 캠코더를 들고 이주노동 현장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으며,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굿바이〉, 〈기다림〉 등 12편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한 독립영화 감독이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에 대한 환상을 안고 왔지만 마석 가구단지에서 미등록노동자로 살기도 했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퇴직금도 못 받고 쫓겨날 뻔하기도 했으며, 명동성당 농성투쟁단에서 곡기를 끊으며 투쟁했을 정도로 강성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주노동의 한복판에 있던 그는 AMC팩토리에서 올린 연극에 우연히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열악한 주거 실태, 폭력 단속으로 부상당한 노동자의 모습, 폭력적인 고용관계 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그의 예술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한 폭로를 넘어 선주민과 이주민을 연결시키며 더 나은 이주노동을 향한 길을 만드는 중이다.

보다 직접적으로 성서공단노조에 소속되어 노동자를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차민다 활동가도 있다. 스리랑카에 살 때는 정작 노조나 투쟁 활동을 거의 본 적 없다는 그는 “노조 조끼를 입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보호받는다는 느낌”(235쪽)이 든다고 한다. 자신이 경험한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노조 가입을 강요하기보다는 본연의 의지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을 택한다. 그럼에도 책장 가장 앞에는 나라별로 정리한 “노조 신청서만 묶어놓은 서류철”(248쪽)을 가장 맨 앞에 꽂았다고 숨길 수 없는 자부심을 드러낸다. “돌아보면 정말 행복했어요.”(234쪽)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는 노조의 역할을 알리면서 천천히 스미듯 이주노동자들에게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젊은 이주노동자를 위하여: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는 공동체


이 책에 소개된 여섯 인터뷰이는 모두 한국보다 가난한 국가에서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 제아무리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몸을 해치면서도 쉽게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유도, 야간조에 들어가 추가 근무를 해보려는 이유도,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을 감수하면서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이유도 하루라도 빨리 목표치를 모아 돌아가기 위함이다. 문제는 한국사회가 이주노동자들이 품은 꿈과 계획을 악용한다는 데 있다. 현재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오는 나라는 16개국”(232쪽)으로, 이들 국가에서 오는 노동자는 E-9(비전문취업), E7-4(특정 활동)?등과 같은 비자 종류에 따라 분류된다. 어떤 비자를 갖고 어떤 신분으로 한국에 머무는지가 이주노동에 있어 핵심인데, 기본적으로 이들을 향한 법과 정책이 ‘고무줄’ 같고 불합리함 투성이라 이주노동 활동이 무색하고 허무하게 느껴질 만큼 성과가 빈약하다. 그러는 중에도 한국을 찾는 이주노동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어서 다음 세대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일을 멈출 수도 없다.

평등노조 이주노동자 지부 2기 지부장이자 명동성당 농성투쟁단의 대표를 맡기도 했던 샤말 타파는 출입국에 붙잡혀 여수 외국인보호소에 갇혔다가 본국인 네팔로 강제출국당한 경우다. 그는 한국에서 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네팔노총에 들어가 “10년 가까이 (네팔) 노동부를 압박하고 인력송출 회사와 싸”(143쪽)워 왔다. 궁극적으로는 네팔에서 더 이상 이주노동을 떠나는 이들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게 어렵다면 네팔 정부가 이주노동을 떠나는 이들을 보호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주노동을 떠나는 국가와 서로 협력 관계를 맺는 일이 필요한데, “2010년 9월 민주노총과 네팔노총이 네팔 이주노동자 교육과 조직화를 위한 교류협정서를 체결”(142쪽)한 일은 그러한 결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 필리핀에서 온 놀리는 ‘뉴에라’를 통해 한국 내 필리핀 노동자를 조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있는 크고 작은 필리핀 공동체들을 모아 카사마코(필리핀이주노동자단체연합)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카사마코는 현재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필리핀 이주노동자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필리핀 정부의 인권 탄압을 폭로하는 일이나 다른 나라의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세우는 일까지 관심을 기울인다. 이주노동자를 넘어 결혼 이주민과 이주민 자녀 등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까지 눈을 돌리면서 지금을 직시하고 앞날을 모색하는 것이다.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며 확장되는 이 같은 연대가 젊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 그들의 노력이 더 이상 허물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응원한다.

추천평

이주인권운동의 최일선에서 치열하게 활동해오신 여섯 분의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처럼 살아오면서 실천해주셔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 이주활동가들은 지금껏 자신이 겪어온 사건을 담담히 회고하고 성찰한다. 지난 30년간 한국으로 이주해 살아왔거나 추방된 수백만 이주민이 견디고 맞서야 했던 부조리와 절망, 극복의 의지와 실천의 흔적, 기쁨과 좌절의 순간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자이크화처럼 그려져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떠난 미누 씨와 아웅틴툰 씨가 그리워졌다.) 언젠가 모든 이주민이 자신의 삶, 즉 ‘다양한 경험과 정의로운 대우, 평화로운 삶’에 대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 김이찬 (이주민 노동인권단체 ‘지구인의정류장’ 활동가)
나현, 마문, 샤말, 또뚜야, 차민다, 놀리. 여섯 명의 삶의 기록은 각기 다른 배경의 이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사람으로 존재하지 못해’ 겪은 극단의 고통·좌절과 동시에 이에 맞서 ‘사람이 되기 위해’ 싸웠던 찬란한 저항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이들의 삶의 궤적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한국 이주 정책 및 제도의 문제를 날카롭게 폭로하고, 오랜 시간 침묵을 강요당하며 역사에서 배제되어온 수많은 이주민들의 꿈과 좌절, 저항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저항하기에 아름다운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자! - 서선영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주·실천·연구모임 마르코MARCO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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