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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이와 꼬미의 술술 동의보감 1
미래 한의사를 꿈꾸는 우리 아이 필독서
곰세마리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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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세마리 가족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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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저자의 말 - 4
캐릭터 소개 - 8

1장 정/기/신이란 무엇일까? - 13
2장 내 몸에 자연이 있다고? - 23
3장 몸은 왜 아플까? - 32
4장 오장(五臟)은 무슨 일을 할까? - 41
5장 육부(六腑)는 무슨 일을 할까? - 51
6장 너무 기쁘거나 슬픈 것도 병일까? - 61
7장 얼굴은 왜 중요할까? - 70
8장 여자와 남자는 어떻게 다를까? - 80
9장 침, 땀, 눈물은 왜 나올까? - 90
10장 똥과 오줌은 왜 싸야 할까? - 100
11장 매일 씻는데 왜 가려운 것일까? - 110
12장 내 몸속에 벌레가 산다고? - 120
13장 내 목소리는 왜 작은 것일까? - 129
14장 땀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139
15장 왜 마음이 아프면 가슴도 아플까? - 148

술술 동의보감 출처 - 158
저자 소개 - 159

저자 소개4

<감이당>에서 사우(師友)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즐겁다. 『주역』, 『동의보감』 등 동양 고전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고, 불교에도 관심이 많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6080세대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 중이다. 쓴 책으로는 40년 류머티즘 동행기 『아파서 살았다』, 함께 쓴 책 『내 인생의 주역』, 함께 풀어 읽은 『낭송 18세기 소품문』이 있다. 1958년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다. 네 살 되던 해부터 아버지를 따라 경북 오지를 두루 다니며 산과 들에서 맘껏 뛰놀았다. 대학 2학년인 스물한 살 봄, 류머티즘을 만났다. 누군가 먹고 나았다거나 조금이라도
<감이당>에서 사우(師友)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즐겁다. 『주역』, 『동의보감』 등 동양 고전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고, 불교에도 관심이 많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6080세대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 중이다. 쓴 책으로는 40년 류머티즘 동행기 『아파서 살았다』, 함께 쓴 책 『내 인생의 주역』, 함께 풀어 읽은 『낭송 18세기 소품문』이 있다.

1958년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다. 네 살 되던 해부터 아버지를 따라 경북 오지를 두루 다니며 산과 들에서 맘껏 뛰놀았다. 대학 2학년인 스물한 살 봄, 류머티즘을 만났다. 누군가 먹고 나았다거나 조금이라도 효험이 있다는 건 다 먹으면서 십 년 동안 병과 싸웠다.

서른한 살, 결국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그때부터 병과 함께 살기로 마음먹고, 걸음마를 하면서 뭘 하며 살까를 고민했다. 서른아홉에 독립을 하고 독서지도라사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갔다. 돈도 벌고 공부도 하며 사십대를 보내다가 마흔여덟 살에 독서지도 전문가가 되겠다며 대학원에 진학했다. 쉰이 되던 해, 대퇴부복합골절상을 입고 2년간 뼈가 붙기를 기다리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중 내 몸을 내가 알아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쉰다섯이 되던 2012년, 독서지도 전문가의 꿈을 접고 감이당(坎以堂)에 왔다. 그때부터 ‘아는 만큼 자유로워진다’는 선현들의 말씀을 믿고 공부 중이다. 지금은 불교, 주역, 니체, 양생(養生) 등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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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때 남산강학원+감이당 연구실에서 인문학 공부와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선배들 및 친구들과 읽는 법, 쓰는 법, 같이 사는 법을 익혔다. 2014년, 연구실 MVQ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에 가서 삼 년 동안 세상 공부를 했다. 그 사이 『돈키호테』에 푹 빠져서 중남미 문학에 대한 로망을 품고 2017년 쿠바에 갔는데, 엉뚱하게도 ‘마음’이 아닌 ‘몸’으로 공부 방향을 틀게 된다. 쿠바 의학에 매료되어 의학도가 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돈키호테의 마지막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근거지를 옮겨 의학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몸과 마음 사이의 다리를 놓는 공부, 생명과 치유에 대한 탐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쓴 책으로는 『다른 십대의 탄생』,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뉴욕과 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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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니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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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단순한 그림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포착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사라지고 싶은 날』 『Mother』를 그리고 썼으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ㆍ욕망과 경제편』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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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여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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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생충학으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7대학에서 서양고대의학의 집대성자인 갈레노스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인식론·과학사)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교수 및 의학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의학사상사』, 『한국의학사』(공저), 『약의 인문학』(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라 메트리 철학 선집』, 『의학의 도전』, 『캉길렘의 의학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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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50*220*20mm
ISBN13
979119784967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우리 똘똘한 깨봉이와 꼬미가 정답을 다 말했구나. 맞아. 낮과 밤, 봄·여름과 가을·겨울처럼 서로 반대되는 자연 상태를 ‘음양’(陰陽)이라고 한단다. 따뜻한 것은 양, 추운 것은 음. 활발하게 움직이면 양, 움츠러드는 건 음. 음과 양은 늘 번갈아 가면서 찾아와. 우리 몸이 움직이면 쉬어야 하고, 잠을 자면 다시 일어나야 하는 것과 똑같지.”
--- p.28

“슬픔이 병이에요? 저는 엄마가 초콜릿을 간식으로 주지 않으실 때 슬프지만 그때마다 꼬미처럼 아프지는 않았는데요.”
“슬픔이 곧바로 병이 되는 건 아니야. 감정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까. 우리 모두 사소한 일로 쉽게 슬퍼했다가, 또 기뻐했다가 하지 않니? 문제는 감정이 지나치게 강해질 때야. 지나친 감정은 정/기/신 중에서 신을 상하게 해. 슬픔뿐만 아니라 분노, 기쁨, 고민, 두려움 같은 감정도 마찬가지야. 그러면 필연적으로 몸에 이상이 나타난단다. 꼬미가 어젯밤에 잠을 못 잔 것처럼 말이야.”
--- p.66

“정답! 바로 그거야. 내 몸이 ‘내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사는 장소라는 걸 인정하고 나면 저절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가꾸게 돼. 수많은 벌레들과 함께 살면서도 이 친구들이 세를 너무 크게 넓히지 않도록 적절히 억눌러야 하니까. 균형과 공존, 이게 자연이 움직이는 원리야. 아까 꼬미가 말했던 것처럼 자연에 벌레가 있다면 몸에 벌레가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야. 우리 몸이 곧 자연이니까. 정말 멋진 일 아니니?”

--- p.127

출판사 리뷰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

나,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똑똑해지고 튼튼해지는 비법이 술술

몸을 알면 나를 지킬 수 있다!
의학의 전설 『동의보감』


몸이 아프고 또 낫는 경험은 누구나 다 하는 경험이지만, 병과 치유에 대한 지식은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한다. 소중한 생명을 치료하는 일에 그만큼 막중한 책임과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병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다. 평소 우리 몸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 그만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몸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때, 우리는 일상을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꾸려갈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의학책 『동의보감』은 17세기 당대 최고의 의서였다.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여러 차례 재발간할 정도였다. 사람들은 『동의보감』을 통해 건강과 질병을 바라보는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깨봉이와 꼬미의 술술 동의보감』은 『동의보감』의 지식을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의 저자 여인석의 감수로 신뢰를 더했다.

“너, 이거 알아?!”
친구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몸과 마음의 비밀


이 책에는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 깨봉이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아 버린 빙하를 타고 온 북극곰 꼬미가 등장한다. 깨봉이와 꼬미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넘겼던 일들을 콕콕 집어내어 『동의보감』 척척박사 복희씨에게 질문한다. 『동의보감』 속 내용을 쉽게 풀어낸 복희씨의 설명은 모두가 쉽게 무시해 왔던 몸의 작은 신호들을 알아차리게 한다. 깨봉이, 꼬미와 함께 몸과 마음의 비밀을 풀어 볼 때, 자신을 돌보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Q. 똥오줌을 관찰하면 내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A. 『동의보감』은 똥오줌의 기운을 본다. 따라서 간단한 관찰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오줌의 색깔이 탁하고 양이 적다면 그건 몸속에 열기가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오줌이 많으면서 색이 맑다면 몸속에 한기가 많다는 뜻이다. 어느 한 기운이 많아졌다는 것은 몸의 균형이 깨어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감기, 배탈 등의 원인에 따라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서 땀을 내게 하거나, 토 혹은 설사를 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쓴다. 몸의 균형이 깨진 원인은 다양하므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려 알맞은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Q. 멀미가 나면 왜 입안에 침이 고일까?
A. 침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비장과 연관되어 있는데, 멀미를 하면 비위가 상해서 침이 나온다. 이런 침은 맛있는 음식 앞에서 도는 군침과 달리, 우리 몸이 아프다는 걸 알려 주는 메신저다! 멀미가 나 입안에 침이 고일 땐, 귓불 뒤의 ‘예풍’이라는 혈 자리를 눌러 자극을 가해 주면 멀미가 가신다. 이처럼 침, 땀, 눈물 등 우리 몸의 생명 활동을 돕는 진액이 함부로 낭비되거나 틀어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Q.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고?
A.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마음 상태인 감정은 몸과 연결되어 있다. 분노는 간, 기쁨은 심장, 슬픔은 폐, 두려움은 신장, 고민은 비장과 이어져 있다. 따라서 마음이 아프면 가슴도 아프게 된다. 이럴 땐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야외 활동을 하며 기분을 전환하는 등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감정을 잘 다스리면 몸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면 감정도 잘 다스리게 된다.

『동의보감』에도 환경 이야기가?
세상을 지키는 지혜를 담은 책


몸은 늘 세상과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세상’에 대한 상상력도 길러지게 된다. 지구가 병들었다면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도 병들지 않을 수 없다. 『동의보감』 안에는 우리가 ‘각자 또 함께’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힌트가 숨어 있다. 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몇천 년 동안 세상을 이해해 온 관점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음양오행이 서로를 살리고(상생) 또 견제하며(상극)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순환이라고 한다. 『깨봉이와 꼬미의 술술 동의보감』 속 몸과 마음, 관계와 감정, 개인과 세상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이야기는 건강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키워 줄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준다. 기후 위기는 오늘날 지구가 앓고 있는 병증이다. 현세대가 자라서 훗날 마주하게 될 가장 큰 난관 역시 기후 위기이다. 우리가 집을 잃고 가족을 떠나 온 북극곰 꼬미의 슬픔에 공감할 때, 비로소 치유의 첫 발자국이 시작될 것이다. 꼬미와 깨봉이와 함께하는 『동의보감』 공부는 많은 어린 독자들에게 세상을 치유하는 지혜의 씨앗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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