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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서론 1.1. 연구 목적 1.2. 음운체계 1.2.1. 자음체계 1.2.2. 모음체계 1.3. 자료와 분석 방법 1.4. 한자음 대응 양상의 제시 방법 2. 한국 한자음과의 대응 양상 2.1. 한국 한자음의 분포 양상 2.2. 한중 한자음의 대응 2.2.1. 초성 대응 2.2.2. 중성 대응 2.2.3. 종성 대응 2.2.4. 음절 대응 2.3. 한일 한자음의 대응 2.3.1. 초성 대응 2.3.2. 중성 대응 2.3.3. 종성 대응 2.3.4. 음절 대응 3. 중국 한자음과의 대응 양상 3.1. 중국 한자음의 분포 양상 3.2. 중한 한자음의 대응 3.2.1. 초성 대응 3.2.2. 중성 대응 3.2.3. 종성 대응 3.2.4. 음절 대응 3.3. 중일 한자음의 대응 3.3.1. 초성 대응 3.3.2. 중성 대응 3.3.3. 종성 대응 3.3.4. 음절 대응 4. 일본 한자음과의 대응 양상 4.1. 일본 한자음의 분포 양상 4.2. 일한 한자음의 대응 4.2.1. 초성 대응 4.2.2. 중성 대응 4.2.3. 종성 대응 4.2.4. 음절 대응 4.3. 일중 한자음의 대응 4.3.1. 초성 대응 4.3.2. 중성 대응 4.3.3. 종성 대응 4.3.4. 음절 대응 5. 결론 참고문헌 부록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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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자음체계는 조음위치 및 조음방법에서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장애음 계열의 2차 분류에 있다. 중국어는 유기성의 유무에 따라 평음과 격음을 구분하고, 일본어는 유성성에 의해 무성음과 유성음을 구분하다. 유독 한국어가 유기성 및 긴장성 두 자질로 평음, 격음과 경음을 구분하여 삼지적 대립 구조를 가지고 있다.
--- p.13 한중일 현대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선 비교 대상인 한중일 현대 한자음 자료를 선정해야 한다. 대상 자료는 국가 기관이나 교육 기관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한 상용한자(常用漢字)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자료는 2003년에 한국한자능력검정회에서 제정한 1급 한자 3,500자로 한다. 중국의 경우는 2013년 중국 교육부 및 국가어언문자공작위원회(國家語言文字工作委員會)에서 제정한 『通用規範漢字表』 1급 상용한자 3,500자로 대상 자료로 삼는다. 그리고 일본은 2010년 일본문화심의위원회에서 반포한 상용일문한자 2,136자로 정한다. 각국의 자료를 종합한 후 서로 겹치는 한자 4,776자를 삭제한 4,361자가 본서의 비교 분석 대상이다. --- p.17 한중일 현대 한자음의 대응 양상은 음소와 음절로 나누어 제시한다. 음소는 다시 음절 내에서의 위치에 따라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초성과 종성은 자음의 대응 양상을 제시하고 중성은 모음의 대응 양상을 제시한다.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제시할 때는 각국의 문자 및 각국의 관습적인 로마자 표기도 함께 활용한다. 분석하는 과정에서는 한자음의 자음과 모음의 IPA 바탕으로 하였으나 IPA 표기 및 이를 활용한 결과 제시만으로는 대응 양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교육과 학습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흔히 사용하는 표기 체계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 p.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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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들어진 한자는 한국과 일본에 수용되어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한자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중국의 한자가 동아시아 지역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은 자국의 음운체계에 맞게 수용하면서 한자음은 달라질 수밖에 없었고, 이후에도 각 언어에서 독자적인 변화를 겪었다. 그 결과 오늘날에는 한자를 ‘공유’하면서 발음은 달리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이 책은 한중일 삼국이 한자는 공유하면서도 발음을 달리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한자음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삼국의 한자음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공통점이나 유사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수용은 음운 체계에 따른 체계적 대응 하에 이루어졌고, 변화는 규칙에 따라 이루어졌기 때문에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그 결과 한 언어의 한자음을 기준으로 다른 언어의 한자음을 예측하거나 추론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예측과 추론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자와 한자음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정리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두 편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이 자료를 다양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집 형식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자를 공유하는 한중일 삼국의 학습자가 자국의 한자음을 바탕으로 다른 한자음을 추론하여 외국어를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책의 모든 자료는 공동저자 세 사람이 함께 구축한 것이다.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두 편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이 책은 연구와 활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 자료의 정리와 분석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인 박진호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 두 편의 박사학위 논문과 이 책의 출판은 한국문화사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박진호 교수와 한국문화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한자음 연구와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3년 2월 공동저자 곽예, 나운연, 한성우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