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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글쓰기를 시작할 때
워밍업, 무작정 쓰지 말고 묻기 1. 나는 왜 쓰고 싶은가? - 17 2. 평범한 나의 삶, 누가 궁금할까? - 22 3. 누구나 가슴 속에 한 권의 책을 품고 산다. - 24 글쓰기, 내면에 창을 내는 일 1. 아무도 시키지 않은 쓰기를 사수하는 일 - 27 2. 시간과 경험의 축적,비로소 작가의 삶 - 28 3. 나는 누구인가, 실제의 나를 보는 일 - 30 4. 글쓰기,모든 예술의 근간 - 33 5. 자의식의 쓰기, 에세이 - 38 카타르시스, 흠집난 모습까지 그러안는 시간 1. 난 슬플 때 노트를 펴 - 42 2. 카타르시스의 절정, 나를 쓰는 시간 - 47 3. 객관화, 상처로부터 거리두기 - 49 4. ‘경험한 나’와 ‘쓰는 나’ - 51 5. 마침내 쓰기로 결심하는 마음 - 54 2부 삶의 문학, 에세이 일상적 쓰기와 문학적 쓰기 - 59 에세이라는 문학의 이해 1. 사적 문학으로서의 에세이 - 72 2. 근거리 문학으로서의 에세이 - 75 3. 초대의 문학으로서의 에세이 - 77 3부 에세이를 쓰는 자세 글감 채집 1. 나의 친애하는 글감 - 88 2. 더 좁고 더 작은 글감 - 89 3. 글감의 종류 (공간, 시간, 관계, 영감, 사회적 이슈) - 96 작가의 태도 1. 독자를 가리지 않는 태도 - 107 2. 선명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태도 - 108 3. 원하는 만큼만 쓰는 태도 - 110 4.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는 태도 - 113 4부 실전, 에세이라는 하나의 흐름 글감을 넘어, 주제로 1. 글감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 - 131 2. 권선징악, 교훈이 없어도 - 132 3. 왜 쓰고 싶었나 - 133 4. 글감에서 주제를 건지는 법 (마인드맵, 글의 구조) - 135 5. 글감과 주제의 고리 찾는 법 - 138 첫 문장, 첫 문을 내는 일 1. 담백한 시작, 주어와 시제 생략 - 141 2. 인용구, 시선 끌기 - 143 3. 도치법, 은은하고 여운 있게 - 145 4. 질문 던지기, 말을 걸듯 - 146 5. 모순, 반전의 문장 - 147 가지치기, 하나의 주제로 쓰기 1. 에세이의 편집성 - 152 2. 핀조명과 다큐멘터리 - 152 보여주는 글쓰기 (문장의 시각화)- 155 나만의 문체를 만드는 습관 1. 습작과 독서 - 163 2. 사전 활용하기 - 165 3. 다양한 영감에 노출되기 - 167 4. 대체 가능한 표현 연습하기 - 168 5부 애프터 에세이, 퇴고 퇴고를 위한 탐독 1. 첫 번째 탐독, 작가의 자리에서 - 173 2. 두 번째 탐독, 독자의 자리에서 - 176 (시간, 공간, 매체 분리) 실전 퇴고법 1. 간결하게 쓰기 - 181 2. 의미의 중복 피하기 - 184 3. 불필요한 수식 지양 - 185 4. 모호한 표현 지양 - 185 6부 슬기로운 쓰기 생활 독자를 만나는 경험 (33법칙) - 191 글태기, 슬럼프 극복법 1. 쓰지 않는 시간 - 196 2. 다시, 단어부터 - 198 쓰는 삶을 위한 제안 1. 작가 소개 작성 - 200 2. 루틴 만들기 - 203 책을 펴내며 나를 알아가는 한 뼘의 방, 에세이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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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이유를 안다는 것은 글쓰기를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아는 것입니다. 글을 쓰며 도착하고 싶은 곳이 어딘지 안다면 출발할 때부터 우리의 마음가짐을 달라집니다. 누군가는 아주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써나갈 것이고다른 누군가는 출간이라는 선명한 목표에 따라서 촘촘히 매일의 쓰기를 성실하게 해나갈 것입니다
---「나는 왜 쓰고 싶은가」중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그만이었던 풀떼기가 값비싼 약재가 되는 것은 이를 알아보는 심마니의 눈에 달려 있습니다.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글감이라고 하여도 내 안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면 손을 뻗어서 글감을 채집해야 합니다. ---「나에게 매력적인 글감 채집」중에서 글 속에도 저마다 고유한 문체가 담겨 있습니다. 아직 나만의 문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이들마저 자신만의 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선명하지 않을 뿐입니다. ---「문체를 만드는 습관」중에서 작가는 경험한 것만이 아니라 그 너머의 의미와 메시지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림과 사진을 보고 느끼는 추상적인 감정부터 떠오르는 선명한 기억까지 글로 표현해 보세요. 무채색처럼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던 당신의 글이 색을 덧입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양한 영감에 노출되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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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한마디
글쓰기는 결코 자극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위는 아닙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깊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누구도 묻지 않은 내 안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일,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묵은 감정을 해소하는 일, 그리하여 나를 온전하게 이해합니다. 글을 통해 나를 마주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관계와 세상을 오해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만의 시선을 찾아가면서요. 어둠이 내려앉을 때 창으로 보이는 것은 바깥세상이 아닌 나의 모습입니다. 마음에 그늘이 질 때 모른 척하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어딘가에 쏟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다시 웃을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