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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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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서론
1.남은 자사상의 기원
2.‘남은 자신학’
3.남은 자의 뜻이 포함된 의미

제2장 구약성경의 남은(生殘) 자
1.구약성경에 나타난 “남은 자”의용례들
1)샤아르
2)팔랏
3)말랏
4)야탈
5)샤리드
2.창조와 남은 자
1)아담
2)아벨
3)셋(Seth)
4)노아
3.족장 시대의 남은 자
1)아브라함
2)롯과 두딸
3)야곱
4.출애굽 시대의 남은 자
1)요셉
2)모세
5.가나안 정복 시대의 남은 자
1)여호수아
2)라합
6.사사 시대의 남은 자
1)기드온
2)드보라
3)삼손
4)룻
5)사무엘
7.이스라엘 왕정 시대의 남은 자
1)다윗
2)솔로몬
3)엘리야
4)이사야
(1)타락한 성읍 예루살렘(사 1:21-26)
(2)정화되어 찌꺼기로 남은 자(사 4:2-6)
(3)거룩한 씨와 그루터기(사 6:13)
(4)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온다)
(5)남은 자만 구원을 받는다
(6)결론
8.소선지서 시대의 남은 자
1)호세아
2)요엘
3)아모스
4)미가
5)하박국
6)스바냐
9.포로 시대의 남은 자
1)사드락,메삭,아벳느고
2)다니엘
3)에스더
4)스룹바벨
5)에스라
6)느헤미야
10.포로 후기 시대의 남은 자
1)학개
2)스가랴
3)말라기

제3장 신약성경의 남은(生殘) 자
1.세례 요한
2.예수 그리스도
1)열두 제자
2)잃은 양한마리
3)열두 광주리
4)물고기 153
3.사도 바울
1)구원의 백성
2)현재 남은 자가 있다
3) 7,000명을 남겨 두다
4)하나님의 선택
4.사도 요한
1) 144,000명
2)종말의 때에 남은 자

제4장 교회사 시대의 남은 자
1.스코틀랜드의 남은 자
1)존낙스 (John Knox, 1514-1572)
2.청교도의 남은 자
1)존번연 (John Bunyan, 1628-1688)
2)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1703-1758)
3)찰스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3.한국 교회의 남은 자
1)주기철
2)문준경
3)이승만

제5장 남은 자의 은유적 표현과 의미
1.이슬 같고 단비 같은 존재들
2.십분의 일인 존재들
3.거룩한 씨,그루터기,생명의 보존체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朴永浩

공업학교를 다니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나 열일곱 살에 헌병대에 징집되었다. 살벌한 전장에서 그는 죽이는 사람과 죽어 가는 사람, 죽은 사람을 수없이 목격하였다. 밤이 되어 눈을 감아도 해골과 시체들이 눈앞에 떠다녔다. 그렇게 신경쇠약에 걸려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를 알게 되었다. 그는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으며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톨스토이 전집을 다 읽고 난 뒤 우연히 〈사상계〉에서 함석헌 선생의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란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함석헌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공업학교를 다니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나 열일곱 살에 헌병대에 징집되었다. 살벌한 전장에서 그는 죽이는 사람과 죽어 가는 사람, 죽은 사람을 수없이 목격하였다. 밤이 되어 눈을 감아도 해골과 시체들이 눈앞에 떠다녔다. 그렇게 신경쇠약에 걸려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를 알게 되었다. 그는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으며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톨스토이 전집을 다 읽고 난 뒤 우연히 〈사상계〉에서 함석헌 선생의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란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함석헌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톨스토이 사상에서 감화를 받은 사람임을 알아본 그는 곧바로 함석헌에게 편지를 쓰고 이후 40~50통의 서신을 교환했다. 1956년 천안에 농장을 마련한 함석헌 선생이 농사 짓고 공부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같이 지내자고 청하자 그곳으로 곧장 달려가 스승과 함께 생활하였다. 낮에는 과수원에 똥거름을 주고 밭을 매는 고된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성경, 톨스토이, 사서삼경, 고문진보, 간디 자서전을 같이 읽고 토론한 시간이 3년이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한 시간이었다. 농장에서 보낸 시간은 그에겐 영적으로 새로 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 그렇게 준비가 되었을 때, 그를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줄 새로운 스승을 만날 수 있었다.

1959년 함석헌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함석헌의 스승인 다석 류영모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늘 “농사 짓는 사람이 예수”라고 말하며 스스로 농사를 지어 먹고 살았던 다석 선생처럼 제자 박영호도 농사 짓는 일을 양심적으로 참되게 사는 유일한 길이라 확신했다. 그리하여 그는 경기도 의왕에 6천 평 농장을 개간해 밭을 일구면서 짬짬이 책을 읽고, 매주 금요일이면 서울 YMCA 연경반(硏經班)에서 류영모의 강의를 듣고, 댁으로 찾아가 다시 가르침을 받으며 5년의 세월을 보냈다.

1965년 어느 날 스승이 ‘단사(斷辭)’라는 말을 꺼냈다. 이젠 스승을 떠나 독립해 혼자 살아가라는 말이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스승을 떠난 그는 5년간 이를 악물고 혼자서 공부해, 정신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그의 첫 책 《새 시대의 신앙》을 출간했다. 그 무렵 류영모 선생으로부터 ‘졸업증서-마침보람’이라 쓰인 봉함엽서를 받았다. 다석 류영모의 참제자로 인정한 것이었다. 스승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했다는 확인이기도 했다. 그 뒤 류영모는 박영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맡겼다. 1971년부터 준비한 다석 전기는 1985년에야 책으로 나왔다. 스승이 읽은 책을 모두 독파하고, 스승이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받고, 스승이 평생 써온 일지를 필사하면서 10년 자료를 준비한 후 스승이 돌아가신 1981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만 14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박영호는 지금껏 다석 류영모에 관한 책을 열 권 넘게 써 스승을 세상에 알렸다. 류영모 전기인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외에도 《다석 류영모 어록》《다석 류영모 명상록》《다석 류영모의 얼의 노래》 《다석 마지막 강의》 등이 있고, 〈문화일보〉에 다석 사상에 관한 글을 325회 연재한 후 이를 묶어 〈다석사상전집〉(전 5권)을 간행하였다. 또 《잃어버린 예수》《메타노에오, 신화를 벗은 예수》《다석 류영모가 본 예수와 기독교》,《깨달음 공부》 등을 썼다. 지금 그는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절실한 ‘다석 류영모 낱말 사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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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44*215*20mm
ISBN13
9788934126072

책 속으로

이들은 비록 소수지만 하나님의 심판 때도 은혜의 언약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우리가 모두 구원받을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이 은혜로 남겨 두셨음’을 의미한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별 없이 창세 이후로 우주의 종말 때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을 가리켜 ‘남은 자’, ‘교회’, ‘영적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른다.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하여 구속 역사를 이루신다.
--- p.10

그런 의미에서 ‘남은 자 신학’은 다시 한번 더 곱씹어 보고 묵상하고 연구해 보아야 한다.

나는 21세기를 살아가는데 어디에 속해 있는가?
나는 남은 자로 속하지 못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남은 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왜나를 남은 자로 부르셨는가?

나는 ‘남은 자’로 선택되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정화의 과정을 통해서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 p.12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는 분명히 다수(Majority)의 떠난 자가 아니라 소수(Minority)의 남은 자를 택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심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통해서 모두를 구원하지 않고, “남은 자 소수”를 통해 이루어 가신다.
--- p.18

남은 자의 삶은 포기의 삶이 아니다.
배신의 삶이 아니다.
좌절의 삶이 아니다.
불신의 삶이 아니다.
불만의 삶이 아니다.
눈물의 삶이 아니다.
결코 부정의 삶이 아니다.
남은 자의 삶은 긍정적인 삶이다.
믿음의 선진처럼 인내하는 삶이다.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의 삶이다.
승리의 삶이다.
감사의 삶이다.
섬김의 삶이다.
기쁨의 삶이다.
헌신의 삶이다.
영광의 삶이다.
영원한 기대하는 부활의 삶이다.

이것이 바로 ‘남은 자 신학’의 결론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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