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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서문 .8
역자 서문 .16
천로역정의 줄거리, 등장 인물, 등장 지역 .19

제1부
제1장 번연의 꿈 이야기-죄와 심판에 대해 괴로워하던 크리스천이 순례 여행을 시작하고
낙심의 수렁을 지나다 .39
제2장 세상 지혜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길을 벗어나나, 복음 전도자의 도움으로 여행을
계속하다 .50
제3장 좁은 문을 지나 해설자의 집에 영접되어 여러 유익한 일들을 보다 .61
제4장 십자가에서 무거운 짐을 벗다 .76
제5장 깊이 잠든 우둔, 나태, 건방과 허례와 위선을 만나고 고난산에 도착하다 .80
제6장 소심과 불신의 말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사자 곁을 지나, 아름다움의 집에 도착하여
신중, 경건, 자선의 따뜻한 환대를 받다 .85
제7장 크리스천과 아볼루온의 격렬한 싸움 .102
제8장 암흑과 마귀, 지옥과 죄의 위험이 가득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주님의 도우심
으로 아무런 해를 받지 않고 지나가다 .110
제9장 크리스천이 믿음의 친구인 신실과 동행하다 .117
제10장 신실과 허풍선과의 대화, 복음 전도자의 조언 .127
제11장 허영 도시에서의 신실의 순교 .142
제12장 소망과 이기주의 일행과의 동행, 이기주의 일행은 데마의 유혹에 빠지다 .153
제13장 샛길 초원으로 잘못 들어 의심의 성 성주 절망 거인과 의혹 부인에게 고난을
당하나, 언약 열쇠로 지하 감옥에서 빠져나와 여행을 계속하다 .168
제14장 크리스천과 소망이 기쁨의 산에 도착하여 목자들로부터 여러 비밀에 대한 계시를
받다 .179
제15장 크리스천과 소망이 무지를 앞질러 가고 작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185
제16장 크리스천과 소망이 아첨꾼을 만나 그물에 빠지나, 광채 나는 사람의 도움으로
바른길로 오다 .196
제17장 무신론자와의 만남, 크리스천과 소망의 대화 .199
제18장 크리스천과 소망이 무지와 다시 만나다 .210
제19장 크리스천과 소망이 뿔라 땅에 이르러, 다리가 없는 강을 건너 빛나는 수호 영들과
함께 천성에 가서 왕께 기쁘게 영접받다 .224
결론 .236

제2부
제2부를 시작하며 .238
제1장 크리스천의 부인 크리스티아나가 자비 양과 네 아들을 데리고 함께 순례 여행을 시
작하며 좁은 문을 지나다 .249
제2장 순례자들의 구원을 방해하려는 두 악당으로부터 구출된 뒤, 해설자의 집에 이
르러 많은 유익한 대화를 나누다 .275
제3장 안내자 용감이 동행하고, 고난산의 사자 곁을 지나 아름다움의 집에 이르러 환
담을 나누다 .294
제4장 자비 양에게 청혼한 거품 씨가 떠나고, 마태가 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다 .316
제5장 다시 순례 여행을 떠나고 겸손의 골짜기를 지나다 .327
제6장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용감이 순례자들을 괴롭히던 거인 나무망치와
싸워 그를 거꾸러뜨리다 .334
제7장 정직 노인과의 동행, 그와의 대화 .341
제8장 순례자들이 가이오의 집에 머무르며, 그곳에서 마태와 자비가 결혼하고, 살선 거인
을 물리친 뒤 다시 길을 떠나다 .356
제9장 헛된 도시에서 나손의 친절한 대접을 받으며 지내다 .375
제10장 돈벌이 언덕과 기쁨의 산기슭의 강가를 지나, 샛길 초원의 의심의 성을
부수고 절망 거인과 의혹 부인을 죽이다 .382
제11장 기쁨의 산에 이르러 목자들과 만나 여러 진기한 것을 보다 .389
제12장 순례자들이 진리의 용사와 만나다 .397
제13장 순례자들이 마법에 걸린 땅에 이르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무사히 통과한
뒤 확고부동과 만나다 .407
제14장 순례자들이 뿔라땅에 도착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전달자의
인도로 천성에 영접되다 .416

제3부
천로역정 연구 지침서 .430
머리말 .431
제1장 비틀거리며 나아가는 크리스천 .433
제2장 은혜를 다시 발견하는 크리스천 .446
제3장 아름다움의 집으로 가는 길 .458
제4장 겸손의 골짜기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받은 교훈들 .472
제5장 신실을 만난 크리스천 .480
제6장 헛된 시장의 유혹들 .489
제7장 소망이 크리스천과 동행하다 .502
제8장 기쁨의 산에서 영혼의 안식 .516
제9장 크리스천이 만난 악한 여행자들 .523
제10장 크리스천의 복음을 거부하는 무지 .538
제11장 천성에 이르는 크리스천 .546

부록
존 번연의 생애와 작품 소개 .554

저자 소개 2

John Bunyan

1628년 11월 30일,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경건 서적들과 부인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회심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작가이자 설교자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존 번연은 베드포드 감옥에서 1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는데, 그 감옥은 그가 훗날 12년 세월을 보낸 곳으로, 『천로역정』을 쓴 곳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존 번연은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1649년에 결혼했다. 그의 부인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아서 덴트Arthur Dent의 『평범한 사람이 천국에 이르는
1628년 11월 30일, 영국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경건 서적들과 부인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회심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작가이자 설교자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존 번연은 베드포드 감옥에서 1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는데, 그 감옥은 그가 훗날 12년 세월을 보낸 곳으로, 『천로역정』을 쓴 곳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땜장이 일을 하던 존 번연은 혼수로 단 두 권의 책을 들고 온 여인과 1649년에 결혼했다. 그의 부인의 소중한 지참물이었던 아서 덴트Arthur Dent의 『평범한 사람이 천국에 이르는 길』과 루이스 베일리Lewis Bayly의 『경건』이라는 책을 읽고 신앙을 갖게 되었다.

1653년 독립파 교회의 존 기포드 벨렛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세례를 받았다. 존 번연은 그 당시에 설교를 법으로 금지하였음에도 12년간의 감옥생활을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약 67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는 설교자요, 복음전도자요, 목사로서의 열심과 근면과 헌신 때문에 “번연 감독”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1688년 런던에서 그가 그리던 천국으로 갈 때까지 숱한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설교자, 복음전도자, 목사, 작가로의 삶을 살았다. 대표작으로는 『천로역정』, 『거룩한 전쟁』, 자신의 영적 자서전인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등이 있다. 특히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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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永浩

공업학교를 다니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나 열일곱 살에 헌병대에 징집되었다. 살벌한 전장에서 그는 죽이는 사람과 죽어 가는 사람, 죽은 사람을 수없이 목격하였다. 밤이 되어 눈을 감아도 해골과 시체들이 눈앞에 떠다녔다. 그렇게 신경쇠약에 걸려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를 알게 되었다. 그는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으며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톨스토이 전집을 다 읽고 난 뒤 우연히 〈사상계〉에서 함석헌 선생의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란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함석헌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공업학교를 다니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나 열일곱 살에 헌병대에 징집되었다. 살벌한 전장에서 그는 죽이는 사람과 죽어 가는 사람, 죽은 사람을 수없이 목격하였다. 밤이 되어 눈을 감아도 해골과 시체들이 눈앞에 떠다녔다. 그렇게 신경쇠약에 걸려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를 알게 되었다. 그는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으며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톨스토이 전집을 다 읽고 난 뒤 우연히 〈사상계〉에서 함석헌 선생의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란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함석헌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톨스토이 사상에서 감화를 받은 사람임을 알아본 그는 곧바로 함석헌에게 편지를 쓰고 이후 40~50통의 서신을 교환했다. 1956년 천안에 농장을 마련한 함석헌 선생이 농사 짓고 공부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같이 지내자고 청하자 그곳으로 곧장 달려가 스승과 함께 생활하였다. 낮에는 과수원에 똥거름을 주고 밭을 매는 고된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성경, 톨스토이, 사서삼경, 고문진보, 간디 자서전을 같이 읽고 토론한 시간이 3년이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한 시간이었다. 농장에서 보낸 시간은 그에겐 영적으로 새로 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 그렇게 준비가 되었을 때, 그를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줄 새로운 스승을 만날 수 있었다.

1959년 함석헌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함석헌의 스승인 다석 류영모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늘 “농사 짓는 사람이 예수”라고 말하며 스스로 농사를 지어 먹고 살았던 다석 선생처럼 제자 박영호도 농사 짓는 일을 양심적으로 참되게 사는 유일한 길이라 확신했다. 그리하여 그는 경기도 의왕에 6천 평 농장을 개간해 밭을 일구면서 짬짬이 책을 읽고, 매주 금요일이면 서울 YMCA 연경반(硏經班)에서 류영모의 강의를 듣고, 댁으로 찾아가 다시 가르침을 받으며 5년의 세월을 보냈다.

1965년 어느 날 스승이 ‘단사(斷辭)’라는 말을 꺼냈다. 이젠 스승을 떠나 독립해 혼자 살아가라는 말이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스승을 떠난 그는 5년간 이를 악물고 혼자서 공부해, 정신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그의 첫 책 《새 시대의 신앙》을 출간했다. 그 무렵 류영모 선생으로부터 ‘졸업증서-마침보람’이라 쓰인 봉함엽서를 받았다. 다석 류영모의 참제자로 인정한 것이었다. 스승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했다는 확인이기도 했다. 그 뒤 류영모는 박영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맡겼다. 1971년부터 준비한 다석 전기는 1985년에야 책으로 나왔다. 스승이 읽은 책을 모두 독파하고, 스승이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받고, 스승이 평생 써온 일지를 필사하면서 10년 자료를 준비한 후 스승이 돌아가신 1981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만 14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박영호는 지금껏 다석 류영모에 관한 책을 열 권 넘게 써 스승을 세상에 알렸다. 류영모 전기인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외에도 《다석 류영모 어록》《다석 류영모 명상록》《다석 류영모의 얼의 노래》 《다석 마지막 강의》 등이 있고, 〈문화일보〉에 다석 사상에 관한 글을 325회 연재한 후 이를 묶어 〈다석사상전집〉(전 5권)을 간행하였다. 또 《잃어버린 예수》《메타노에오, 신화를 벗은 예수》《다석 류영모가 본 예수와 기독교》,《깨달음 공부》 등을 썼다. 지금 그는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절실한 ‘다석 류영모 낱말 사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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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96쪽 | 152*225*35mm
ISBN13
9788934121084

책 속으로

크리스천 “빨리 짐을 벗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바로 내가 찾고 있는 편안함이고, 그것 때문에 구원의 장소에 다다를 수 있는 더 자세한 지시를 얻고자 저쪽 문을 향해 가고 있다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그 사람은 제게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길처럼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 보다 쉬운
지름길을 알려 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는 이 무거운 짐을 벗겨 줄 수 있는 한 신사의 집으로 가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믿고 빨리 이 무거운 짐에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며 그 길을 버리고 이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와 보니 이처럼 무서운
광경들이 있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모르고서 있는 것입니다.”
--- p.56

저는 수치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는 신앙을 즐겨 택하셨고, 하나님께서 예민한 양심을 즐겨 택하셨다. 그리고 천국을 얻기 위해 스스로 어리석은 자가 된 자가 가장 지혜로운 자들이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자
들보다 더 부자이다.
그러므로 수치야, 물러가라! 너는 나의 구원의 대적이다.
--- p.125

크리스티아나 “어머나, 저들이 그런 사람들이라면, 저렇게 된 것을 보고 전혀 안 됐다고 여길 필요가 없네요. 자들은 마땅히 받을 벌을 받은 거로군요. 그리고 저들이 이렇게 대로 가까이에 매달려 있어, 다른 사람들이 보고 경고 받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들의 죄악을 철판이나 동판에 새겨 저들이 악행 하던 이 좌편에 세워놓고, 다른 악한 자들에게 경고가 되게 하면 더 좋았을 텐데요.”
--- p.300

친절은 크리스천에게 좁은 길로 가라고 지시한다. 이 좁은 길은 성경이 말씀하는 족장들, 선지자들, 그리스도 그리고 그리스도 사도들의 가르침에 분명하게 제시된 길이다. 우리의 믿음은 희미한 감정이나 관념에 기초한 것이 아니며, 맹목적인 모함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광야에서 길을 잃었다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지도를 발견한 사람처럼 큰 열심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 p.450

무지는 천국에 들어갈 소망의 근거를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과 그리스도의 완전한 역사를 통해 얻는 놀라운 신분에 두지 않고, 자신의 공로와 행위에 두었다. 나중에 우리는 또다시 무지와 만날 것이며 거기서 그의 신학이 더 자세히 토론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자만으로 가득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스스로 높아지려는 그의 방식들로 인해 천성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무서운 좌절을 보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과 소망은 그가 자기 나름대로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그를 얼마 동안 혼자 내버려 두었다. 그럼으로써 그가 자신들이 함께 이야기한 진리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했다.

--- p.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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