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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설을 찾아서
미셸 뷔토르 저 / 김치수 역
문학과지성사 199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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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문학이론

책소개

목차

1. 탐구로서의 소설
2. 루아몽에서의 연설
3. 소설과 시
4. 소설의 공간
5. 실내 장식의 철학
6. 소설에서 인칭대명사의 사용
7. 소설에서의 개인과 집단
8. 소설 기법에 대한 탐구
9. 사물로서의 책
10. 이른바 '121'인 선언에 관하여
11. 비평가와 그 독자
12. 『텔 켈』지에의 답변
13. 발자크와 현실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008240

책 속으로

일기에서조차도 사건들을 행위와 그 이야기 사이에서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백 번이나 다시 회상할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식어버리기 전의 현실을, 절대적 현실을 우리에게 줌으로써 화자의 기억 속에서 사건의 모든 모험들을, 화자가 겪었을 모든 변화를, 그의 모든 연속적인 해석들을, 그리고 사건이 일어난 순간부터 그것이 일기에 기록될 순간까지의 국지적 사건의 전개들을 쫓아갈 수 있는 놀라운 이점을 갖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내적 독백에서 글쓰기의 문제는 무조건으로 말소되어 괄호 속에 넣어진다. 어떻게 이 언어 행위가 글쓰기에 이를 수 있고, 어떤 순간에 글쓰기가 그 언어 행위를 되찾을수 있는 일이 일어나는가? 여기에서 바로 이 문제를 사람들은 조심스레 모호하게 내버려둔다. 따라서 사람들은 3인칭의 이야기에서 부딪쳤던 것과 동일한 종류의 어려운 점과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즉 화자는 일어난 것을, 경험된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그것을 알게 되었고, 현실에서 그런 종류의 사건들에 대해서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을지는 우리에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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