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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슬픔은 발효중
엄마와 오빠를 자살로 상실한 자살유가족이 써 내려가고 있는 치유와 성장의 여정 EPUB
박경임
훈훈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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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 슬픔에도 저마다 다른 표정이 있다

내게 남은 그리움
비밀 친구
나를 무너뜨리는 말.말.말
도깨비 할아버지
슬픔은 발효 중
오빠가 남긴 선물
나를 용서하기

자살 유가족과 자살 유가족이 만나다(1)

두 번째 이야기, 슬픔의 터널을 통과해내는 중입니다

내 마음 속의 선생님
내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옷, 결혼
이렇게 좋은 사랑
내 앞에선 아이여도 돼
다행이다, 언니가 있어서
수치 vs 아픔
자살 생존자로 산다는 것은

자살 유가족과 자살 유가족이 만나다(2)

세 번째 이야기, 슬픔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아버지의 안부
마흔 여덟 딸이 엄마에게 쓰는 편지
그저 그들의 슬픔을 안아주세요
외계인 같은 새엄마
한쪽 귀로 듣는 심리 치료사
따뜻한 환대로 끌어안아 주기
방문객
Umma! You are my home

자살 유가족을 이렇게 도와주세요

에필로그

특별 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자살로 떠나보낸 후 아직 1년이 흐르지 않은 유족분들에게(세이브유 상담복지연구소 심소영 소장)

자살유족 권리장전

자살 유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저자 소개 1

1975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은 경험은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그 상실의 아픔은 소명의 에너지로 전환되어 애도상담가의 길로 이어졌다. Saint Louis University에서 심리상담 석사를, 그리고 De La Salle University에서 심리상담 박사를 수료한 그는 상실의 아픔으로 고립된 이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무너진 일상 속에서 회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애도지원위원장을 맡아 6주 과정의 ‘애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실
1975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은 경험은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그 상실의 아픔은 소명의 에너지로 전환되어 애도상담가의 길로 이어졌다. Saint Louis University에서 심리상담 석사를, 그리고 De La Salle University에서 심리상담 박사를 수료한 그는 상실의 아픔으로 고립된 이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무너진 일상 속에서 회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애도지원위원장을 맡아 6주 과정의 ‘애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실을 경험한 이들의 곁을 지키며 ‘애도의 동반자’로 함께 걷고 있다. 또한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상실과 애도’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CBS 〈새롭게 하소서〉, CTS 〈내가 매일 기쁘게〉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한국일보와 진행한 ‘애도 시리즈’ 인터뷰는 상실 이후의 삶과 애도의 참된 의미를 우리 사회에 깊이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박경임 애도상담연구소 소장으로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배우자를 상실한 30~40대 여성들과 함께하는 <연결의 자리>, 자살 유가족들이 글쓰기를 통해 슬픔을 꽃피우는 <글피움터>를 운영 중이며, ‘자살 유가족을 위한 예배’ <마음, 자리>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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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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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2.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8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3쪽 ?
ISBN13
9791198380456

출판사 리뷰

저자 박경임은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정말 많은 유가족들이 고통 가운데 놓여 있잖아요. 자살 유가족 중 소수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뿐이죠. 그래서 저의 5살에서 48살까지, 긴 시간을 관통하여 꺼내놓는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자살 유가족분들의 애도를 돕고 싶은 거예요. 그저 슬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그 아픔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함께 통과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으니까요.

그런 치열한 절박함이 저로 하여금 글을 쓰게 했습니다.”

저자 박경임은 자신에게 밀려온 고통을 두고 “이미 극복”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당신도 극복해야 한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여전히 상실로 인한 슬픔은 남아 있으며, 그것을 억지로 억누르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그녀의 “슬픔은 발효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엄마와 오빠를 잃은 저의 슬픔은 현재도 발효 중입니다. 산소 부족이라는 결핍을 통해 젖산이 발효되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위로받지 못했던 슬픔이 이로운 효소로 발효되고 있는 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김치나 된장처럼, 저의 슬픔이 향기롭게 숙성되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다면 저의 아픔마저 시리도록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자살 유가족을 향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지고, 웅크리고 살아가는 자살 유가족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제가 써내려간 『슬픔은 발효 중』이 감당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자살 유가족들이 다시 가족과 연결되고 다시 공동체와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처절하게 혼자라고 생각했던 자살 유가족이 있다면, 『슬픔은 발효 중』을 통해 사랑의 옷을 다시 입기를 기대해봅니다.

제가 저의 삶을 글로 써내려간 이유는 ‘비극을 전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고통과 고통이 연결되어, 기어코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신비가, 이 책을 통해 곳곳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마음으로 연필을 꾹꾹 눌러가며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저자 박경임의 말처럼, 『슬픔은 발효 중』은 단지 저자가 겪어 온 고통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가 기어코 고통의 여정을 통과하며 마주한 희로애락을 보편적인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자살 유가족을 향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금, 내게 주어진 그곳에서 다시 살아보자”는 희망의 언어를 전달하기 위함이 그 목적인 것이다.

자살 유가족이 되고 나서 40여년의 시간이 흘러, 타인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중년의 치유자로 성장한 저자 박경임. “자살로 가족을 잃은 것은 수치가 아니라 함께 울어야 하는 아픔”이라며 다른 자살 유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의 증인’이 된 그의 깊고 포근한 메시지가 『슬픔은 발효 중』에 담겨 있다.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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