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부

삶이란
봄볕에 빨아 널다
고요를 묻다
같은 생각
소설한 계절
낡은 선풍기
계단 오르기
바다 곁에 앉아
세월에 대놓고
시계불알에 매달린 시간
눈치로 보는 풍경
대중없이 흐르는
심산유곡 폭포
늙은 손
찬바람 앞에서
청자
산정에서 만난 봄
가을 달
묻고 답하다
소싯적 편지
다 늙어 길을 묻다
노선(老船)의 기항
그리고 그래도 가보자
허위 허위 허위
없는 듯 살아내기
눈사람 되다
야화(夜話)를 짚어보네
내 안에 쌓이는 한 수심
좋은 생각 또는 엉터리
쉼에 대한 단편적 고찰
내 딴의 가을 풍경
기동하는 봄
맹목에로 담아지다
계절타기
품다
팔자타령
생동을 깨어내는 아침
밤눈
다 묻혀 가네
망원경 들이대기
달콤한 낮잠에 빠져든 추억
날 저물 무렵
묻다
노인 시대
눈 뜨는 바다
옛것에 묻은 회한
겨울과 봄 사이
화주(火酒) 들이키며
겨울 이야기
넋 나간 세월 되찾아오기
그래저래 산다
전설 같은 폭설이
아내의 4월
도시의 바람
가시꽃 폈네
꽃이 있는 식탁
하현달 뜬 새벽
누나의 손
반딧불이는 제 몸에 불을 켜고
아이의 옛날
새 떠난 겨울자리
손 안에 핀 인두화
가끔 넋 놓는다
상사병 즐기기
악동시대
뻘쭘한 것은
사람의 뒤태
10월의 끝에
바람 불지 않는 날
청승맞게 젖는다
가슴으로 도와주기
보약발

2부

눈 내리는 까닭
날뛰는 건 개꿈만이아니다
환각 일지
시답잖은 시쓰기
소원을 말하라
난 환쟁이다
노을 지는 모래톱
벽과의 동거
색다른 겨울나기
저무는 산길
내 안의 아비
꿈을 지고 일어서 보다
만만한 날에
구식으로 살아가기
머나먼 겨울 여행
창과 친구먹기
후딱 깨닫다
마음병
겨울 강에서 바람을 보다
삶 그 너머에
사진으로 별 따기
꿈꾸는 옹달샘
유치함 즐기기
색들 쓰네
가물거리는 밤길
척하며 살아가기
공터가 늘어난다
오지게 당한 날
어머니의 저녁 풍경
무료함 달래기
바람 타는 날
너는 그리움이다
사람의 마음
일일화(日日花)
초록 잎새들 재롱잔칫날
그리그리 해야지
태풍전야
헛꿈 토하기
제 정신이 아닌 날
선문답
눈 내리는 밤
혼몽함 즐기기
사랑도 털갈이하네
들여다보다가 종내는
산이 타이르시네
하늘 아랫집
달빛과 동행
세월에게
마음 혼자 가네
엄마 밥
무작정 시
참만큼 더 참한 시 없더라
해 지는 먼 산 풍경
신바람 났네
몸살
물 같은 아님 맘 같은
잘 익는 연습
사랑이 애태우는 이유
애잔한 것들 화들짝하네
파도
언짢아도 하는 수 없다
황혼에 고하다
지금은 신호대기 중
별빛은 별에서 떨어진다
백주대낮 염천 속으로
입춘 지난 지상에
밀어내고 밀어 넣고
종달이 우는 봄날
창밖엔 빛과 어둠이 있다
사람은 다 섬이다

저자 소개 1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동아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 광부로 3년동안 독일에 체류하였다. 귀국 후 ‘도서출판 白眉’를 경영하기도 했으며 산본 신도시에 이주한 이후 지역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 수리산 자락에 살며 틈틈이 시를 쓰고 있다. 1972년 첫 시집 『未完의 서정』 이후 『사람의 저녁』 『문득 뒤돌아보다』 『왜가리는 외발로 우아하다』 『백발을 털어내며』 『왼손의 유산』 『그리운 것은 눈을 감고 본다』 『고요를 묻다』 『담시수첩』 『다시 고서를 읽다』 등 서른 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시선집으로?『세상의 모든 저녁』이 있다.

박현태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15*185*20mm
ISBN13
9791162491515

책 속으로

눈 내리네

실로폰 소리를 내는 가지들
음표들을 조율하느라
조용조용 옮겨 앉는
눈발

하얀 어둠이 내려앉으며
천지가 고요 속에 묻히네.
---「고요를 묻다」중에서

수평선 섬 하나
눈을 감았다 떴다 한다

파도 너머 뭍에게
자나 깨나 깜박깜박

외눈박이 그리움에
속 태우고 있다.
---「눈 뜨는 바다」중에서


천천히 가잔 말이다
하루 한 뼘씩 줄어가는데
너무 지근거리다 말이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저승에서라도
다시 만나거든
아는 체는 하잔 말이다


웬수졌다고
뒤 한 번 안 돌아보고
내빼듯 가냔 말이다.

---「세월에게」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다시, 첫 시집이고 싶다. 한 번 더 그런 설레임에 들뜨고 싶다. 누구에게 한 통의 손 편지이고 싶다. 아무 것도 해놓은 것도, 하는 일도 없는데 세월은 놀고먹는 자에게도 공평하게 찾아온다. 소거(消去)의 일상 토 달아 군소리한들 대수겠는가! 내게서 지워져가는 세연(世緣) 또 한 번 시라는 이름으로 붙잡아 본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000
1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