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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꼭지를 모아오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로 바꿔 준다는 소문을 듣고 열심히 캔꼭지를 모으는 아이들. 어른들은 그 소문은 잘못된 소문이라며 아이들을 말린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랑곳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열심히 캔꼭지를 모은다. 폐지를 모으며 홀로 사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휠체어를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드디어 엄청난 양의 캔꼭지가 모여 휠체어로 바꾸려 하지만, 아무 데도 휠체어로 바꿔 주는 곳은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이 줍는 할머니 또한 홀로 쓸쓸하게 반지하 방에서 돌아가셨다. 슬퍼하는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은 반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쓸쓸히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아이들은 특별한 기동대를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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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와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의 만남!
아픈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펴내다 책의 인세를 좋은 일에 기부하는 걸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가 이번에는 시각장애 예술인 강주혜 화가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를 펴냈다. 『출동! 캔꼭지 기동대』는 뜨인돌출판사와 푸르메재단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사회’라는 취지 아래 만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시리즈 ‘푸르메놀이터’의 네 번째 권이다. 이 책에 일러스트를 그린 강주혜 화가는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장애로 시각장애와 오른쪽 신경이 마비되었다. 재활 치료의 목적으로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미술반에서 그림을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전시회 참여 및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마비되는 오른손, 오른쪽 시선이 차단되면서 상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불편함. 그러나 강주혜 화가는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일을 장애와 함께 얻었다며 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런 자신을 스스로 미긍(美肯, 아름다운 긍정)이라고 부른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하며 나아가 장애 어린이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고정욱 작가와 강주혜 화가. 이 책은 작가, 화가, 출판사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여,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 나가기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