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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1장 글의 소리 연습 1: 멋지게 들리도록 쓰기2장 구두법과 문법연습 2: 주제 사라마구가 되어보기3장 문장 길이와 복합문연습 3: 짧은 문장과 긴 문장4장 반복연습 4: 반복, 반복, 반복5장 형용사와 부사연습 5: 간결하게 쓰기6장 동사: 인칭과 시제연습 6: 늙은 여인7장 시점과 목소리연습 7: 시점8장 시점 바꾸기연습 8: 목소리 바꾸기9장 간접적인 스토리텔링연습 9: 돌려 말하기10장 메우기와 건너뛰기연습 10: 끔찍한 작업부록 1 합평회에 관해부록 2 용어 해설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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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Kroeber Le 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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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이 요즘 같은 시대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출판이라는 바다에서 스토리텔링의 기술이라는 북극성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은 채 항해할 때의 기회와 위험을 모두 반영했길 바란다.폭풍우에 휘말린 배를 위한 해도는 없다. 그러나 배가 뒤집히거나 박살 나거나 빙산에 부딪히지 않고 항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길은 여전히 있다.”-‘서문’ 중에서“어떻게 함정을 피하고 제어하며 글을 쓸 것인가?”‘당장’ 글을 쓸 준비가 된 예비 작가를 위한명확하고 간결한 안내서워크북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책의 모든 요소는 당장 글을 쓸 준비가 된 독자를 전제하고 있다. 각 장은 서사의 기본요소들을 주제로 하며, 글의 소리를 듣는 법부터 퇴고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데 작용하는 모든 요소를 쪼개어 연습하는 것이 목표다.* 르 귄의 글쓰기 노하우와 풍부한 예시문 수록장의 서두에서는 수백여 편의 작품을 집필해온 르 귄만의 글쓰기 철학과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연습의 목적은 무엇인지, 이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득력 있는 어조로 독자를 이끈다. 예시문으로 제시되는 여러 유명한 작가의 아름다운 산문들은 르 귄의 설명과 함께 새로운 색채를 띤다.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마크 트웨인, J. R. R. 톨킨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들의 글을 음미하며 우리가 가닿고자 하는 지점을 되새길 수 있다. 예시문으로 미처 싣지 못한 작품은 ‘더 읽을거리’를 통해 소개한다.* 즉시 시도해볼 수 있는 연습 문제와 명확한 지시각 장의 말미에 수록된 연습 문제에서는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기초적인 테크닉부터, 여러 편의 글을 완결해본 경험이 있는 중급, 고급 작가들까지 생각해볼 만한 지점을 제시한다. 분량, 지켜야 할 규칙, 다 쓴 후 해볼 만한 활동까지 명확한 지시사항이 담겼다.모든 연습 문제는 여럿이 모여 글을 쓰는 ‘반항적인 선원들’과 혼자 이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고독한 항해사’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안되었다. 글쓰기 모임을 만들어 여럿이 쓰든, 집에서 홀로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려 애쓰든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합평회를 열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부록 수록합평회를 열고자 하는 작가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위한 조언이 담긴 부록, 「합평회에 관해」를 수록했다. 합평회를 열기에 적절한 인원수부터, 합평 작품을 돌려 읽는 규칙과 일정, 그리고 타인의 작품을 논평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여러 합평회를 진행하며 르 귄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들을 토대로, 충돌을 줄이고 성공적인 합평회를 열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르 귄의 글쓰기 철학을 깊숙이 들여다보다이 책은 본격적이고 실천적인 워크북을 지향하지만, 르 귄의 글쓰기 철학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슐러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울 내용이 많다. 책 곳곳에서, 평생에 걸쳐 수많은 글을 쓰고 발행해온 작가 어슐러 르 귄이 ‘글쓰기’라는 행위에 대해 견지하는 굳은 태도를 느낄 수 있다.“나는 글쓰기를 자기표현이나 심리 치료나 영적인 모험으로 다루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도 예술이며 기술이고 제작이다. 그리고 그것이 글쓰기의 기쁨이다.”“글을 쓸 때의 기준은 말할 때와 다르다. 글에는 오직 언어밖에 없다. 언어는 반드시 명료해야 한다. 그리고 얼굴을 맞대고 하는 말에 비해, 익명의 사람들을 위해 글을 명료하게 쓰는 일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인터넷상의 소통이 가진 기계적인 편리함과 신속성은 기만적이다. 사람들은 급히 언쟁을 벌이고, 욕설을 하고, 불을 뿜어댄다. 글도 말을 할 때처럼 이해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사람들이 표현되지 않은 의미까지 이해하리라는 생각은 어리석다. 자기표현과 소통을 혼동하면 위험하다.”위와 같은 대목들은 특히 인상적이다. 비단 창작의 도구뿐만 아니라 소통의 도구로서의 글쓰기 또한 말하기와는 다른 영역에 있으며, 글을 다루는 사람이 응당 가져야 하는 태도가 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르 귄은 작가라면 언어라는 도구를 완벽히 숙지하고, 능숙히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언어란 결국 작가가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도구임을 기억할 것을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한다.“내가 ‘their’를 사용하는 방식은 사회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원한다면 정치적으로 올바르다고 해도 좋다. 언어의 법을 만드는 이들이 무성 대명사를 금지하는 행위에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의미가 있으며 그 바탕에는 남성만 인원수로 집계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고, 나는 이에 의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짜일 뿐만 아니라 유해하기도 한 규칙을 계속해서 깨부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무엇을, 왜 하는지 알고 있다.”이처럼 당장 연필 혹은 키보드를 가져와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이고 쉬운 연습 문제들부터,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에 이르기까지 한 글자 한 글자 놓치기 아쉬운 조언들이 담겼다. 이 책을 펼쳐 든 사람이라면 어찌 됐거나 글을 쓸 생각이 있을 것이다. 훌륭한 작가는 모래알같이 많으며, 그들이 쓴 글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훌륭하다. 완벽한 글을 쓰는 절대적인 항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내가 쓰고 싶은 글로 향하는 길은 존재한다. 이 책은 여러분이 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소설과 회고록을 쓰고자 하는 중급, 고급 작가들을 위한 필독서!”- 『라이브러리 저널』“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간결하고 명확하며 격려가 되는 책.”- 『커커스 리뷰』“이 사려 깊고 간결한 책의 이점을 부정하는 것은 무례한 짓이다. 르 귄은 기교의 예술과, 예술의 기교를 드러낸다. 이 책은 길을 밝히는 별이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르 귄은 엄청난 지성과 재치를 지닌 작가이자, 마크 트웨인의 유머와 힘을 지닌 이야기꾼이다. 『뉴요커』를 읽는 지식인부터 가장 까다로운 독자인 어린이까지,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다.”- 「보스턴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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