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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데쓰오와 요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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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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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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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과보호 속 요시에
제2화 데쓰오의 애정 표현
제3화 취미는 R /C
제4화 사호의 보은
제5화 지나치게 온화한 이유
제6화 아침부터 밤까지
제7화 귀여운 메시지 컬렉션
제8화 언니와 오빠
제9화 데쓰오의 직업
제10화 온천과 살라미
제11화 우리 집 개 미겔
제12화 ‘츤데레’ 기질
제13화 이상적인 부부
제14화 오타쿠 데쓰오
제15화 부모님은 안전망?
제16화 사춘기
제17화 요시에의 입원
제18화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난다고?
마지막화 데쓰오와 요시에

저자 소개2

글그림야마모토 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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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o Yamamoto,やまもと さほ,山本 さほ

1985년 출생. 만화가. 2014년, 어린 시절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자전적 작품 『오카자키에게 바친다』가 일본의 SNS 서비스 ‘note’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만화가로 데뷔했다. 저서로는 『이 마을에서는 혼자』 『야마모토 씨네 고양이 이야기』 『무자비한 8bit』 『오늘도 운수 나쁜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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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문화마케터, 기획자 등의 직업을 거쳐 지금은 말과 글을 짓거나 옮기는 일을 한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 《음악과 생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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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38.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4쪽 ?
ISBN13
9791193739037

출판사 리뷰

“야마모토 사호는 웃음을 잘 기억하는 사람 같다.
그의 가족 이야기는 작가의 그림체처럼 둥글고 고소하다.”
_오지은 (작가, 뮤지션)

“야마모토 사호는 꼭 집에 데리고 가서는 난데없이 가족 이야기를 꺼내는 반 친구 같다. 우리가 이렇게 친했던가? 싶다가 어느새 둘도 없는 사이가 되는.”
_임진아 (삽화가, 에세이스트)

“내게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 나를 일으켜줄 최후의 보루가 있다”


전작 『오카자키에게 바친다』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어린 시절 친구 오카자키와의 추억을 그려낸 야마모토 사호가 이번 신작『데쓰오와 요시에』(유유히)에는 자신의 아빠와 엄마를 만화 무대로 불러낸다. 참견도 많고 걱정도 많은 엄마 요시에, ‘마이 웨이’에 낙천적인 아빠 데쓰오. 그 둘 사이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첫째 언니, 성인이 되어서까지 몸싸움을 붙기도 했던 둘째 오빠, 마지막으로 언제까지나 막내여서 두 분의 걱정과 애정을 받고 있는 사호가 태어났다. 어느새 다 커버린 사호의 눈에는 엄마 아빠의 결혼생활이 매우 이상적으로 보이는데, 늘 근심에 휩싸여 잔소리를 하는 엄마와 어떤 상황에도 ‘아이쿵 이런’ 하며 타격감 없이 흘려보내는 아빠 요시에가 서로를 맞춰가는 모습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만화 속에는 한 사람으로 다 자란 딸이자 만화가 사호가 바라보는 아빠와 엄마에 관한 관찰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데쓰오와 요시에』에는 어린 시절, 주말이면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났던 온천 여행의 추억부터, 전자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사야 직성이 풀리는 아빠, ‘동물은 싫다’면서도 첫 반려동물이었던 미겔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지금까지 그리워하는 엄마, 29세에 만화가가 되면서 나름 엄마 아빠께 보은을 열심히 시도하지만 거절당하는 사호 등 시시콜콜한 일상이 가득하다. 이해가 안 되다가도 풋 웃음이 나기도 하고 눈물 찡하기도 한, ‘지극히 평범한 가족’의 페이지들은 그럼에도 그땐 미처 몰랐던 사랑이 곳곳에서 번진다. 때론 모든 것에 참견하려고 하는 엄마에게 자신을 걱정거리로 취급한다고 짜증을 냈던 사호이지만, 어떤 일이 생겨도 최후의 보루는 부모님이라 굳게 믿고 있기도 하다.

자신의 작품 테마를 ‘아이에서 어른이 되기까지의 갈등’으로 삼고 있다는 야마모토 사호는, 자신이 언제 어른이 될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그 원인은 언제나 자식인 사호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가 있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 돌이켜보면 켜켜이 쌓여 있던, 영원할 줄 알았던 가족이라는 이름의 시간이 끝이 오리라는 예감에는 눈가를 적시는 촉촉한 슬픔이 배어난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야마모토 사호의 가족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오늘의 안부를 묻고 싶어지면서 마지막 책장을 넘기기 아쉽다. 데쓰오와 요시에, 그리고 그들에게 받은 사랑에 무엇으로라도 보답을 하고 싶어 하는 사호를 보면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사람들을 뭉클하게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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