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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을 환하게 밝히고 따스하게 데우는 마법을 지닌 그림책
-그들의 이야기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요양병원, 휠체어에 앉아 있는 세 할머니들을 떠올려 봅니다. 누구의 도움없이는 거동조차 힘겨운… 그저 작은 바람이 하나 있다면, 뜨끈한 목욕탕에 몸 한번 푸욱 담가보는 일. 『봄 햇살 목욕탕』은 마치 마법을 부리듯 그 바람을 이루어 줍니다. 소소한 일상입니다. 우리가 잊고 지내며 당연하다 받아들였던 일상. 하지만 그 시간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권영희 작가는 『봄 햇살 목욕탕』을 통해 그들의 고민과 아픔에 귀를 기울이며 한땀한땀 글로 엮어 나갔습니다. 더하여 스치듯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꼭 전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화답하듯 최유정 화가는 붓터치 하나하나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어 글의 의미를 온전히 표현하였습니다.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채워진 책장을 넘기는 동안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하고 그림책을 덮을라치면우리들의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도서출판 빨강머리 앤은 시니어 그림책 ‘봄 햇살 목욕탕’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시니어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온 가족이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