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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별, 그래도 삶
장애 공감 지수 높은 사회로 가는 장애 내비게이션
김효진
이후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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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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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다른 몸을 감각하고 상상하는 즐거움

왜 장애인만 보면 가르치려 들까?
싸고 싶을 때, 어디서나 편하게
나는 살고 싶다
사과하는 게 왜 힘들까?
나 장애인 맞아. 그래서 뭐?
장애 × 젠더 × 노년
내 아이를 함께 키워 준 사람들
무사히 할머니가 되었다
화가, 모드 루이스
누구와 함께 늙어 갈 것인가
이런 친구, 나는 필요 없다
비련의 여주인공은 가라
누군가의 고모, 이모 말고 나
세상 정말 좋아졌나요?
우리들의 케렌시아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고?
신경 다양인 현희를 보내며
장애 학생은 빠져 있는 이야기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책 속 부록

장애 관점 1 장애인도 당신만큼 똑똑하다
장애 관점 2 싸고 싶을 때 언제든 쌀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장애 관점 3 장애인도 늙어서 죽고 싶다
장애 관점 4 뭉뚱그리지 말고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
장애 관점 5 장애를 비하하지 않고 유머로 승화시키기!
장애 관점 6 장애인도 자꾸 돌아다녀야 한다. 고립과 은둔은 해롭다
장애 관점 7 장애인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장애 관점 8 기술 발달과 장애의 상관관계
장애 관점 9 영화도 이제 여성 + 장애인을 제대로 다룰 때가 됐지
장애 관점 10 나쁜 장애인도 괜찮다! 뻔뻔하게 공부할 권리를 찾자
장애 관점 11 장애인을 호구로 보지 마라
장애 관점 1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가 아니다.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의 만남이다
장애 관점 13 혼자 사는 장애 여성에게 가족 돌봄을 전가시키지 말라
장애 관점 14 코로나19 최초 사망자는 바로 장애인
장애 관점 15 장애인을 특별히 환대하는 공간이 무조건 많아져야 한다
장애 관점 16 떠나 보아야 보인다. 장애인도 여행할 수 있다
장애 관점 17 정상과 비정상이 아니라 다양성의 관점으로 보자
장애 관점 18 장애 학생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야 한다
장애 관점 19 장애인의 형제자매에게도 눈길을!

저자 소개 1

지체장애 여성으로,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장애 인권운동에 뛰어들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 차별 분야 전문위원, (사)한국발달장애가족연구소 이사장, '장애여성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팟캐스트 [A의 모든 것] 진행도 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인권상 국민 포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이런 말, 나만 불편해?』,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모든 몸은 평등하다(공저)』, 『오늘도 난, 외출한다』 등이 있고, 장편동화 『깡이의 꽃밭』, 『달려라, 송이』, 『착한 아이 안 할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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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82g | 135*195*12mm
ISBN13
9788961571043

출판사 리뷰

“장애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그러면 이 세상이 더 살 만한 곳이 될 것이다!”

등록 장애인이 2백만 명을 넘었지만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평면적이다. 장애인과 접점이 더 많아져야 지금보다 입체적인 만남이 가능할 것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결혼한다고 하면 비장애인의 ‘희생’이라고 규정해 버리는 현실,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에게도 그들만의 고민이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하는 상황, 장애 학생 학대 사건을 설명할 때 당사자인 발달장애 학생의 일상을 필터 없이 나열하는 그릇된 관행에 대한 문제제기 같은 것은 김효진 작가에 이르러 비로소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있다. 장애 인권의 영역이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2년 전에 출간된 『이런 말, 나만 불편해?』 때하고만 비교해도 장애 인권을 다루는 방송이나 언론의 지평이 상당히 넓어진 것을 느낀다. 장애인들 스스로가 계속해서 발언해 온 덕분이다. 뭐,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해? 하는 말을 누군가 한다면 “맞아요! 꼭 해야 해요!” 하고 자신 있게 대답하게 만드는 반가운 책이다. 장애인의 취업, 연애와 결혼, 아파트 입주, 장애인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행태, 장애인 단톡방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화장실 성토 대회 같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장애를 갖고 있다는 한 가지 조건이 우리를 설명하는 전부가 아니다. 장애인 역시 장애라는 한정된 범주와 한정된 경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성과 다양성을 지닌 존재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왜 유독 장애만이 두드러진 결함으로 인식되는 걸까? 연애든 결혼이든 결함 없는 완벽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면 세상 어느 누가 짝을 찾아 이 험한 세상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추천평

“우리 시대 차별을 다루는 이야기는 드물지 않다. 여러 정체성이 한 사람의 삶에서 만나는 ‘교차성’이 왜 중요한지도 이제 우리는 얼마간 알고 있다. 이 책의 미덕은 그 개념들에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부로 가르치려 드는 무례한 사람들부터, 사회 전체로 확산된 장애 아동에 대한 몰지각한 비난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빈번하고 다종다양한 차별을 마주하고 그에 맞선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늦게 아이를 낳은 저자가 스무 살 어린 이주민 출신 이웃의 도움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장면 등에서는, 저자가 마주한 다양한 차별의 조건들이 곧 다양한 존재가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토대가 될 수도 있음을 보인다. 장애를 가진 삶을 여러 위치에서 다층적으로 그려내는 이 책은 극적이거나 거창하지 않게, 어느새 독자의 일부가 되어 우리를 변화시킨다.” -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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