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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견2. 동행3.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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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유전자 조합 인간을 싫어하는열다섯 소년 ‘인류’에게 다가온 구형 로봇 ‘미래’.인류는 엄마에게 학대를 받고 있었던 미래의 사연과 간절한 소원을 알게 된다.“난 서울 거리를 걷고 싶어. 딱 한 번이라도. 단 몇 시간이라도.”‘가우디’ 같은 건축가를 꿈꾸는 인류는 특별 고등학교 건축과에 지원하기 위한 서울 탐방 영상을 미래와 함께 찍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도시 미관법에 따라 구형 로봇을 퇴출한 ‘걷기 좋은 도시, 서울’에 몰래 잠입하는데……. 소외된 ‘구형’들이 세상에 외치는 특별한 목소리!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청소년 SF“나는 선택할 수 있다. 나의 세계관을 증명하거나, 잘못된 세계와 싸우거나.”“만약 로봇처럼 인간도 구형과 신식으로 나뉜다면,보호할 인간과 보호할 가치가 없는 인간으로 나누겠지.대체 그걸 누가 결정하는 건데?”-본문에서『로고』에는 유전자 조합 인간이 주류가 된 세상에서 아무런 조합 없이 태어난 ‘인류’, 최신형 로봇과 안드로이드가 쏟아지는 와중 퇴출 위기에 처한 구형 로봇 ‘미래’가 등장한다. 로봇을 싫어하는 소년과 제멋대로인 로봇의 첫만남은 그다지 화기애애하지 않지만, ‘구형’이라는 심리적 동질감과 같은 목표가 생기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도시 미관을 명목으로 구형 로봇을 퇴출한 서울에 두 ‘구형’이 잠입하는 과정은 발칙하고 때론 재기발랄하다. 『로고』 속, 전에 없던 신선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절로 ‘구형’들의 저항을 응원하게 된다. 소외된 이들이 서로 연대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입증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청소년 독자들은 때로 뒤처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도 자신이 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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