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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야옹이들이 일으키는 분홍빛 물보라갑작스러운 폭우로 마을이 물에 잠기며 할 수 없이 생존 수영을 배우게 된 야옹이들. 물 싫어하는 고양이답게 수영장에 발 담그는 일부터 힘겨웠지만 음파, 음파 호흡하며 물과 친해지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물이 반갑지 않은 야옹이는 아직 있어도 수영을 거부하거나 수업에 빠지는 야옹이는 없다. 물이 제법 익숙해진 야옹이들은 이제 수영 코치 하오에게 ‘잎새 뜨기’와 ‘새우등 뜨기’ 등 생존 수영법을 배운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인데 곧장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야옹이들은 제 속도에 맞게 꾸준히 연습하면 언젠가 해내게 되리라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도전하는 야옹이들이 일으키는 분홍빛 물보라를 응원하며 야호 마을의 호수로 떠나 보자. 보름달 뜨는 밤 밝혀지는 하오의 사연이웃 마을에 늑대고양이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돈다. 새를 잡아먹고, 고양이를 공격한다는 위험천만한 존재! 나루는 그 늑대고양이가 바로 하오가 아닐까 의심스럽다. 하지만 친구들은 절대 그럴 리 없다며 나루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밤잠을 설치며 늑대고양이에 관한 정보를 찾아 읽는 나루는 아무리 생각해도 하오가 늑대고양이 같기만 하다. 잘못하면 마을 전체가 하오의 공격으로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 나루는 하오의 진짜 모습을 밝힐 증거를 찾기로 한다. 보름달이 뜬 봄밤, 남몰래 호수로 나가 울부짖는 하오와 이를 지켜보는 나루! 나루가 호수에서 보게 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여느 야옹이들처럼 나루 역시 화사한 봄날을 맞을 수 있을까.작가의 말“어른이 되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지만 마음은 계속 자라요. 어린이도, 어른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이지요. 야호 마을 고양이와 야옹이 들도 마찬가지예요. 수영 실력도, 마음도, 점점 성장하고 있지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성장하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신현경“벚꽃 피기 전 이 책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왜 매해 봄꽃은 조금씩 빨리 피는 걸까요? 야옹이들이 맞은 기후 위기를 저 역시 온몸으로 체감하며 분주한 마음으로 야옹이들을 그렸습니다. 호숫가에 펼쳐진 분홍빛 세계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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