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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정류장
차상영 동시조집
차상영성혜진 그림
고요아침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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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침 어린이

책소개

목차

1부

제비꽃
할아버지 학교
아빠 라면
카톡이 부른다
친구 맞아?
바쁘다 바빠
링거
공원의 벤치
노랑나비 정류장
밤의 연주
한가위 보름달
모래 신발
개나리 핀 울타리
버거

2부

눈을 떠보니
웃는 장미
그 햇살
홍시 하나
누가 부르지
눈꽃
가뿐하게
갈대밭
천사교
바다와 초록이
아찔한 순간
산수유 미소
억새
소나기

3부

고추나무 신호등
도로가 갈대
낙엽 미끄럼틀
줄넘기
미안한 눈사람
우리 동네 지킴이
목이 말라요
부끄럼 타는 수련
화장지의 부탁
버들치는 내 친구
나 잡아 봐라!
거미와 꽃나비
화들짝
딱 삼 분 동안만

4부

허리 굽은 오이
별이 되고 꽃이 되고
새벽부터 깍깍
그림자에 다시 핀 꽃
쌍까풀 송편
분위기 띄우는 반장
바로 나야
나이 먹는 팥죽
빈 의자
까치밥
아침이슬
나도 꽃인데
분수대 물놀이
시베리아 기러기

5부

빈 운동장
오케이 사인
단풍잎
몽당연필
그림자 친구
내 짝꿍은 모란
네 잎 클로버
쑥떡
제비네 가족
바람아 천천히 와!
물속의 돌 꺼내다가
궁금해
사진으로만
너 밖에 없다

해설_물활론적 상상력과 천진성, 사설동시조의 매력

저자 소개 2

광주광역시 출생. 호남대 사회 융합대학원 졸업. 2018년 《시조시학》 시조, 2019년 《문학춘추》 시, 2021년 《시와 동화》 동시 신인상 등단. 시에그린 전국백일장 대상, 한국가사문학 우수상, 한국동시조 문학상 외 수상. 시조집 『시와 동백』 발간.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광주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성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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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미술강사 및 미술학원을 운영했습니다. 홍대프리마켓 작가모임 회원이며 페브릭 일러스트 부문에서 활동했습니다. 학교와 문화센터에서 명화논술을 강의 했었고, 지역신문에 <화가와 연인들>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수필가로 등단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동시집 『꽃구름 송이 발로 차다』, 『바람이 지는 숲』, 동시조집 『나무 이발사』, 『숨바꼭질』, 가사동화집 『눈썹』, 동화책 『푸른 자전거』, 『자전거 택시를 타고』, 『윤수천 동화선집』 등을 작업하였습니다. 현재는 <진기획>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동화작가 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미술강사 및 미술학원을 운영했습니다. 홍대프리마켓 작가모임 회원이며 페브릭 일러스트 부문에서 활동했습니다. 학교와 문화센터에서 명화논술을 강의 했었고, 지역신문에 <화가와 연인들>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수필가로 등단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동시집 『꽃구름 송이 발로 차다』, 『바람이 지는 숲』, 동시조집 『나무 이발사』, 『숨바꼭질』, 가사동화집 『눈썹』, 동화책 『푸른 자전거』, 『자전거 택시를 타고』, 『윤수천 동화선집』 등을 작업하였습니다. 현재는 <진기획>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동화작가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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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50*220*13mm
ISBN13
979116724205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제비꽃


잡초를 젖히고
어렵사리 피었다

돌아간 제비가 다시 올 때면 잊지 않고 피는 꽃 수줍음에 물든 보랏빛 작은 얼굴, 제비꽃

두 눈을 둥글게 뜨고
박씨 하나 찾는다
--- 본문 중에서

눈을 떠보니


내 등을 쓰다듬는 손
따뜻했어! 엄마였어

누가 날 부르는 소리
정겨웠어! 아빠였어

넌지시 눈을 떠보니
달콤한 아침이었어
--- 본문 중에서

고추나무 신호등


파란 고추 사이로
바람이 건너오고

주황 고추에 다가선
햇살이 머뭇거리고

나비가
빨강 고추 신호등
야 꼼짝마
너, 딱 걸렸어
--- 본문 중에서

허리 굽은 오이


할머니 이 오이는
왜 등이 굽었어요?

오이를 어루만지며
가물어서 그렇단다

어쩌면
하늘도 무심하지!
오이는 물 좋아하는데

내가 물 뿌려주면
할머니도 등 펼 수 있어요

대답 대신 웃으며
등을 짝 펴는 할머니

가뭄에
그놈의 비가
언제쯤 오려나
--- 본문 중에서

빈 운동장


온종일 빈 운동장은
바람만 쓸고 있어

애들이 너무 추워서
안 오는 거겠지?

밤사이
안 돼 보였는지
함박눈이 수북이 내려왔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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