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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가을 양장
윤구병이태수 그림
보리 200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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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계절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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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尹九炳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리 생태 사전》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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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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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경기도 백학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장 답사와 스케치 여행 등 철저한 ‘자연 관찰’을 바탕으로 꼼꼼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따사롭지만 허술하지 않게 우리 나라의 자연을 세밀화로 담아냈습니다. 컴퓨터 등의 도구를 전혀 쓰지 않고 손으로 따뜻한 자연의 느낌을 살려서 그리는 이태수의 그림은 사진처럼 실물과 똑같아 보이면서도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어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잘 전해줍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우리 순이 어디 가니』『심심해서 그랬어』『바빠요 바빠』『우리끼리 가자』와 자연 생태를 담은『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세밀화로 그
1961년 경기도 백학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장 답사와 스케치 여행 등 철저한 ‘자연 관찰’을 바탕으로 꼼꼼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따사롭지만 허술하지 않게 우리 나라의 자연을 세밀화로 담아냈습니다. 컴퓨터 등의 도구를 전혀 쓰지 않고 손으로 따뜻한 자연의 느낌을 살려서 그리는 이태수의 그림은 사진처럼 실물과 똑같아 보이면서도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어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잘 전해줍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우리 순이 어디 가니』『심심해서 그랬어』『바빠요 바빠』『우리끼리 가자』와 자연 생태를 담은『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개미가 날아 올랐어』등의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를 통해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생태 세밀화가 이태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백학 마을에서 자라났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자연을 담은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잃어버린 구슬』,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잘 가 토끼야』, 『개미가 날아 올랐어』, 『나비 때문에』,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들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 나라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세밀화로 보여주겠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좋은 그림책들이다. 시골로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자연을 알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에게 그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연에 마음을 열수록 작은 생명들이 우리를 감싸 안고 보듬으며 살아가는 것이 새록새록 보인다는 그 마음을 아이들에게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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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쪽 | 358g | 188*254*15mm
ISBN13
9788984280571

책 속으로

마루는 살골에 살아요.
마루네 마을에는 가을이 일찍 오지요.
가을이 오면 모두가 바빠요 바빠.
마당에 맨드라미가 빨갛게 피어나면
할아버지는 옥수수를 말리느라고
할머니는 참깨를 터느라고 바빠요 바빠.
비탈밭에 메밀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할머니는 고추를 말리느라고
마루는 닭을 쫓느라고 바빠요 바빠.

--- p.

마당에 맨드라미가 빨갛게 피어나면 할아버지는 옥수수를 말리느라고 할머니는 참깨를 터느라고 바빠요 바빠. 비탈밭에 메밀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할머니는 고추를 말리느라고 마루는 닭을 쫓느라고 바빠요 바빠.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면 참새들은 낟알을 쪼아 먹느라고 허수아비는 참새를 쫓느라고 바빠요 바빠. 뒤뜰에 알밤이 툭툭 떨어지면 마루는 아침 일찍 밤을 줍느라고 다람쥐랑 청설모는 밤을 나르느라고 바빠요 바빠.

--- p.4-10

감나무에 감이 빨갛게 익으면
아빠는 감을 따고, 할아버지는 주워담고
엄마랑 할머니는 곶감을 만드느라고 바빠요 바빠.
까치도 나무 밑에서 홍시를 쪼느라고 바빠요 바빠.

--- p.

추천평

도토리 계절 그림책 시리즈의 가을편이다. 마루네 가족을 중심으로 산골 마을의 가을걷이 모습을 그려냈다. 마당에 맨드라미가 빨갛게 피어나면 옥수수를 말린다든가, 비탈밭에 메밀꽃이 피면 고추를 말리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삶과 노동을 실감나게 담고 있다. 다람쥐와 청설모, 생쥐들이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자연도 삶도 다 함께 가을을 준비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준다. 바쁘지만 풍성한 가을의 느낌이 그림에 잘 살아있고 그림마다 시골 마을의 정감 어린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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