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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인문컬렉션을 기획하면서 - 존재와 치유, 그리고 인문
서문 이 글을 시작하며 1. 자연으로 치유되는 회색 사회 1) 나무, 꽃, 물이 가득한 공간 2) 햇볕과 그늘이 공존하는 공간 3) 이웃과 함께 채우는 공간 4) 위로와 배려가 만든 공간 2. 내면을 가꾸는 치유의 공간 1) 그림으로 둘러싸인 공간 2) 글로 읽어 내려가는 공간 3)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공간 3. 치유가 있는 세계의 장소 1) 스페인의 포블레누 거리와 프림 광장 2) 덴마크의 루이지아나 미술관 3) 인도네시아의 캄풍 골목 4) 강원도 태백시의 문예1길 5) 부산 남천동의 남치이 인문학 거리 맺음말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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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공원의 그늘 아래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 해줍니다. 이런 작은 쉼터들이 도시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도시 내에 숨어 있는 작은 공간들이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습니다.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치유의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서문」 중에서 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굳이 멀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공간이 도시에서 충분한 위안을 제공합니다. 도시의 중심에 있지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의 케야키 도리처럼 나무로 둘러싸인 길은 도시에서도 큰 위로를 줍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커뮤니티 가든은 도시 속에서 자연과의 교류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런 공간은 주민들에게 자연 속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연결을 도모합니다. --- 「자연으로 치유되는 회색 사회」중에서 책이 가득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동체적 공간입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지친 일상에 쉼을 제공합니다. -「내면을 가꾸는 치유의 공간」 중에서 스페인의 메르세드 광장에서는 피카소의 조각상이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예술적 위로를 줍니다. 이처럼 예술이 주는 치유는 공간 자체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 「치유가 있는 세계의 장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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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모든 것으로부터의
상처, 그리고 치유를 말하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다.” 치유인문 컬렉션은 이름 모를 풀꽃들의 테피스트리다. 우리는 처음부터 정교하게 의도하지 않았다. 아주 우연히 시작되었고 진정 일이 흘러가는 대로 두었다. 필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했고, 주고 싶을 때 주도록 내버려 두었다. 글은 단숨에 읽을 분량만 제시했을 뿐, 그 어떤 원고 규정도 두지 않았다. 자유롭게 초원을 뛰어다닌 소가 만든 우유로 마음 착한 송아지를 만들어내듯이, 편안하게 쓰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우리는 읽는 이들이 이것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롭게 각성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감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면 그뿐이다. 읽는 분들이여,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으시라. 1. 자연 속에서 회복하는 도시의 삶 도시의 무채색 공간에 부족한 자연적 요소를 강조하며, 나무, 꽃, 물 등 자연적인 요소가 도시 공간에 추가될 때, 도시 거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은 도시민들에게 쉼과 평화를 제공합니다. 2. 예술과 글을 통한 내면의 회복 예술과 글이 우리의 내면을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예술 작품, 특히 그림과 글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내면과 대면하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과 같은 공간도 이와 같은 치유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로 언급됩니다. 3. 세계 속에서 만난 치유의 공간들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있는 치유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덴마크,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숨겨진 장소들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화를 제공합니다. 여행을 통해 우연히 만난 공간들이 마음에 큰 위안을 주는 사례를 나열합니다. 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 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