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르 케네그도, 하나님은 하와를 창조하시면서 ‘에제르 케네그도’(ezer kenegdo)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돕는 배필’이라고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만으로는 진정한 여성의 의미를 전달받기 어렵습니다. 존 엘드리지(John Eldredge)에 의하면 이 ‘에제르’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21곳에서 사용되었는데 이 단어는 하나님을 가리키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절실히’ 간섭해 주어야 할 상황에서 사용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에제르’가 되어 구원자가 되셔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시는 원동력이 되어 주신 것처럼 여성에게 ‘에제르’라고 부르신 그 이유는 그분처럼 세상을 지탱할 힘이 되라는 비전을 담아 부르신 것입니다.
--- 「Part 1. 행복을 찾는 여성들, 성품으로 힐링하라」 중에서

여성은 모든 피조물 중에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가장 많이 닮았습니다. 아름다움, 따뜻함, 함께하는 사람 즉 동역자, 기쁨의 통로, 부지런함, 돕는 배필, 선한 영향력, 동정심, 긍휼 등 여성성 안에 담긴 성품의 특징들이 바로 창조자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부지런히 돌보시고 그분의 마음을 그대로 흘려보내 줄 통로로 여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은 여자를 통해 주위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창의성 “하와, ‘에제르 케네그도’라 불린 여성”」 중에서

당신의 인생 속에서 이미 펼쳐진 과거의 상처들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치유하는 기쁨을 경험해야 합니다. 기쁨이란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우리 인생의 고통스런 삶 너머에 우리 존재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면서 진정한 예배자로 설 때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기쁨 “하와, 고난을 기쁨으로 바꾼 여성”」 중에서

한나는 자신의 부정적인 환경과 어려움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엘리 제사장은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17)고 말했습니다. 그때 한나는 즉시 긍정적인 태도로 그 말씀을 받고 입으로 선포합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삼상 1:18)라고 말입니다.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가 다시는 얼굴에 근심의 빛이 없었습니다.
--- 「긍정적인 태도 “한나, 긍정을 선택한 힘 있는 여성”」 중에서

우리는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긍정적인 태도로 내 상처가 된 초기 고통을 받아들여 보십시오. 나에게 초기 고통이 되는 어린 시절의 아픔들은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커다란 위험 앞에서 긍정을 선택하고 기쁨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워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처받은 사람만이 상처를 치유할 힘이 있기에 ‘상처받은 치유자’가 되어 성숙하게 인생을 바라보며 희망을 선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Part 3. 성품으로 ‘나’ 마주하기」 중에서

결혼 생활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문제가 일어날 때 어떻게 할까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의 결혼 생활에도 갈등과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모든 부부의 결혼 생활에는 여전히 다툼과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때 당황하지 마시고 우리 부부의 감정 표현의 유형을 살펴보십시오. 어떤 부부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동의 목표를 삼고 함께 노력합니다. 또 어떤 부부는 문제가 있으면 피해 버리는 습관이 있기도 합니다. 부부가 의사소통이 잘 되지 못할 때 어떻게 감정 표현을 하는지 당신의 유형을 찾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