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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음악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시고는 들뜬 목소리로 말했어요.
“〈호두까기 인형〉에 나오는 음악이구나. 사탕 요정에 관한 이야기지.”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옷장 맨 위쪽 선반에서 오르골을 꺼내 열었어요. --- p.6 “내가 발레를 처음 시작한 건, 소피아 너보다 훨씬 어릴 때였단다.” 할머니가 말했어요. 소피아는 깜짝 놀라 멈춰 섰어요. “할머니가 발레리나였다고요? 저한테 한 번도 얘기해 주지 않으셨잖아요.” --- p.7 “이 발레 슈즈 제가 가져도 돼요?” 신이 난 소피아가 물어보았어요. “나도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요, 할머니처럼요.” --- p.12 그 이후로 소피아는 발레 이야기만 했어요. 발레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절대로 발레 슈즈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소피아는 발레 슈즈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 p.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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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의 슈즈 없이도 난 잘할 수 있어!”
소피아는 발레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할머니의 발레 슈즈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소피아는 그 슈즈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발레 슈즈 덕분일까요? 소피아는 첫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공연 3일 전, 쥐가 나타나 소피아의 발레 슈즈를 훔쳐 가 버렸어요! 어쩔 수 없이 새 발레 슈즈를 샀지만 소피아는 할머니의 발레 슈즈를 신었을 때만큼 발레를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슬퍼합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소피아 앞에 다시 쥐가 나타나 발레 슈즈를 돌려주었어요. 찢어졌던 리본도 꿰매져 있었어요. 소피아는 잠시 생각하고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할 수 있어. 오늘은 새 발레 슈즈를 신고 춤을 출 거야.” 소피아는 새 슈즈를 신고도 공연을 잘 마쳤을까요? 소피아처럼 아이들은 강한 애착을 느끼는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때로 그 물건이 없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해요. 모든 행운이 그 물건 덕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책을 읽는 여러분도 소피아처럼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내보세요.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데려다준 새로운 세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할머니의 오르골이 연주하는 멜로디를 들으며 소피아는 그 소리가 마치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것 같다고 말해요. 소피아가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음악, 〈사탕 요정의 춤〉을 들으면서부터입니다. 『소피아와 발레 슈즈』에는 여러분이 소피아와 함께 〈사탕 요정의 춤〉을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 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이 특별한 음악을 감상하며 소피아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 수 있어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은 발레와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흥미는 여러분을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갈 수도 있어요. 아주 새롭고 매력적인 무언가를 발견해 우리의 세계를 무지개빛으로 물들일지도 모르죠. 여러분의 마음속에 잠재된 꿈과 가능성을 깨워줄 이 책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