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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기러기
다카세부네
산쇼 대부
성적 인생

작품 해설
모리 오가이 연보

저자 소개2

모리 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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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ai Mori ,もり おうがい,森鷗外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林太?)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계몽기 지식인이자 근대 문학의 선각자다. 오가이(鷗外)는 도쿄대학(東京大學)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독일 유학(1884∼1888)을 가서 위생학 연구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을 두루 섭렵했다. 1894년 가을, 1개월간 군의관으로 조선 부산에 체재하면서 남긴 일기 등도 있다. 동서양에 걸친 넓은 시야의 소유자로서, 동서양의 학문과 문학 일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 삼아 일본 근대 문학 초창기에 평론과 번역으로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설가·시인·학자로서도 여러 업적을 남겨 근대 문학 성숙기의 일본 문단에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林太?)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계몽기 지식인이자 근대 문학의 선각자다. 오가이(鷗外)는 도쿄대학(東京大學)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독일 유학(1884∼1888)을 가서 위생학 연구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을 두루 섭렵했다. 1894년 가을, 1개월간 군의관으로 조선 부산에 체재하면서 남긴 일기 등도 있다. 동서양에 걸친 넓은 시야의 소유자로서, 동서양의 학문과 문학 일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 삼아 일본 근대 문학 초창기에 평론과 번역으로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설가·시인·학자로서도 여러 업적을 남겨 근대 문학 성숙기의 일본 문단에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와 쌍벽을 이루는 작가다.

오가이의 대표작은 일본 근대 최초의 번역 시집 『그림자(於母影, 오모카게)』(1889)와 서양 문학 번역에 안데르센의 『즉흥시인』(1892), 입센의 『노라(인형의 집)』(1913), 괴테의 『파우스트』(1913)가 있고, 단편 소설 「무희(舞?)」(1890), 「망상(妄想)」(1911), 장편 『청년』(1910), 『기러기(雁)』(1911), 역사 소설 「아베 일족(阿部一族)」(1913), 「산쇼 대부(山椒大夫)」(1915) 「다카세부네(高?舟)」(1916), 역사 인물 전기 『시부에 추사이(?江抽?)』(1916), 그리고 『시로 쓴 일기(うた日記)』(1905)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활약했다. 오가이는 ‘서양에서 돌아온 보수주의자’답게 ‘동도서기(東道西器)’와 비슷한 소위 ‘화혼양재(和魂洋才)’로서 동서양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복안으로 서양의 장점을 배워 바람직한 일본 근대화의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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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榮植

작가, 번역가, 망우인문학자. 중앙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2002년 계간리토피아 신인상(수필)을 받았고 블로그 ‘일본문학취미’는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문학사이트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장상(2012), 리토피아문학상(2013), 서울스토리텔러대상(2013)을 받았고, 서울시와 중랑구의 망우리공원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망우리분과위원장. 중랑구 문화예술진흥위원회, 망우역사문화공원추진자문위원회 의원이다. 망우리공원에 관한 최초의 저서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2009, 문광부 우수교양도서)을 출간하고 개정판을
작가, 번역가, 망우인문학자. 중앙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2002년 계간리토피아 신인상(수필)을 받았고 블로그 ‘일본문학취미’는 2003년 문예진흥원 우수문학사이트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장상(2012), 리토피아문학상(2013), 서울스토리텔러대상(2013)을 받았고, 서울시와 중랑구의 망우리공원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망우리분과위원장. 중랑구 문화예술진흥위원회, 망우역사문화공원추진자문위원회 의원이다.

망우리공원에 관한 최초의 저서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2009, 문광부 우수교양도서)을 출간하고 개정판을 거듭하여 2023년 7월 개정 4판(완결판)을 냈다. 또한, 망우리의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고 에피소드를 담은 《망우리 사잇길에서》 (2023)를 출간했다. 2014년부터 서울시와 중랑구의 망우역사문화공원 관련 학술용역을 다수 수행했으며 산림청장상(2012,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울스토리텔러대상(2013, 서울연구원) 등을 수상했다. 일문학 관련으로 《한 줄에 울다-명작 하이쿠에 담긴 생각과 기억》(2019)이라는 에세이를 썼고 10여 권의 일본근대문학 번역서를 냈다.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망우리분과위원장,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이며 2023년 망우리연구소를 설립하고 2024년 망우인문학회를 결성하였다.

블로그 : blog.naver.com/japanl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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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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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31023848

출판사 리뷰

나쓰메 소세키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중산 지식 계급의 지적 우상이자 이상적인 미학의 창조자
모리 오가이 문학의 진수를 담은 중단편선

모리 오가이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이다. 오가이는 소설뿐 아니라 수필, 평론 등에서도 다방면으로 활동하여 일본 근대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동인과 함께 낸 번역 시집 《오모카게(於母影)》는 시단에 충격을 주며 일본 근대시 발전에 기여했고, 안데르센의 《즉흥 시인》과 괴테의 《파우스트》 등 많은 작품을 번역하여 일본 문학과 서구 문학의 접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잡지 《시가라미조시(しがらみ草紙)》를 창간하여 활발한 비평 활동을 전개했고, 소설 외에 수필, 극작, 시가, 사전(史傳)에서도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근대 일본의 다채로운 풍속과 시대를 초월한 인간사의 논쟁거리를 포착한
모리 오가이의 작가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네 편의 수록작

이 책에는 총 네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사채업자의 첩이 젊은 의대생을 사랑하며 겪는 내면의 변화와 각성을 묘파한 작품 〈기러기〉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흡인력을 지닌 작품으로 사랑과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모든 등장인물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이 해학적인 필치로 드러나 은근한 미소를 짓게 하며, 특히 여주인공 오다마의 성적 심리 묘사는 가히 압도적이다.

〈다케세부네〉와 〈산쇼 대부〉는 각각 한 범죄자와 남매의 기구한 사연으로 시대적 전환기의 혼란과 인간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다케세부네〉에서 죄인을 호송하는 하급 관리는 의도치 않게 동생의 자살을 돕다가 살인죄로 처벌받은 남자의 사연을 접하고 혼란에 빠진다. 더불어 가난한 생활에 초탈해 덤덤한 태도를 보이는 그에게 숭고함과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다케세부네〉는 삶에 대한 통상적인 이해가 품지 못하는 세계를 그려낸다. 한편 〈산쇼 대부〉는 전근대적 폭력의 체제를 초월하는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근대화 과정이 인간성을 포섭한 채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은은히 암시한다.

마지막 수록작은 성적으로 냉담한 어느 철학자의 회고를 담은 〈성적 인생〉이다. 이 작품은 성적 과잉에 대한 풍자와 성이 건강한 인간 생활의 필수 요소라는 통찰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항해를 이어간다. 이 작품을 통해 근대 일본의 다채로운 풍속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인간사의 논쟁거리를 포착한 오가이의 작가적 역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미사미 유키오, 히라노 게이치로 등 후대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상적 미학의 창조자

모리 오가이는 한학과 서양 문화를 융합한 독자적인 작품을 쓴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문체는 늘 절제되고 정확하고 명징하며 지적인 향기를 풍기는 남성적 문체의 전형으로, 미시마 유키오와 히라노 게이치로 같은 지성적 작가의 우상이 되었다. 특히 일본의 손꼽히는 지성파 작가인 미사미 유키오는 모리 오가이를 중산 지식 계급의 지적 우상이자 이상적인 미학의 창조자, 잃어버린 이상과 죽어버린 신의 모습을 결집한 작가로 추앙했다. 일본 문학에서 모리 오가이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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