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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art Gi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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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한 CIA 요원 둘이 첨단 출입 시스템이 장착된 두꺼운 철문 앞을 단단히 지키고 있었다.
알렉산더 아저씨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손바닥 전체 지문과 망막을 인식시키고, 목소리 판독을 위해 마이크에 대고 “우리 집 개는 벼룩투성이.”라고 말했다. (중략) 아저씨가 소리를 질렀다. “이 형편없는 문이 또 고장 났군! 첨단 기술은 무슨 놈의 첨단 기술. 무조건 가장 싼 값을 부르는 업체에 하청을 주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 p.84 “그래도 되지만, 이 방법을 택하면 자기네들이 발뺌할 여지가 생기거든. 본부 사람들이 가장 바라지 않는 게 뭔지 알아? 네가 지금 학교에 나타나서 적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영웅이 되고, 오늘 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학생들한테 진실을 말하는 거야. 그 사람들한텐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고, 말을 꾸며 낼 시간이 필요해. 자기네들이 너무 무능력해서, 고작 열다섯 살짜리 여자애가 널 구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테니까.“ --- p.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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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스파이 스쿨의 부패와 무능함
인간성 상실과 관료주의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벤은 CIA 요원에게 스파이 스쿨 입학 통지서를 받았을 때, 설렌다. 독자들 또한 CIA 최고 요원을 양성하는 스파이 스쿨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CIA의 부패하고 관료주의에 젖은 무능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무엇을 상상하던 최악을 보게 되는 스파이 스쿨의 실체를 파헤친다. 첫째, ‘무능력’이 곧 최고의 능력이다. CIA 고위층은 교장의 무능함을 잘 알지만 군말 없이 시키는 대로 하기 때문에 그를 교장 자리에 앉힌다. 학교 교장으로서 학생을 보호해야 하지만 오히려 벤의 신원정보를 위조한 것이 그렇다. 둘째, 모든 것에서 ‘돈’이 우선이다. 그래서 스파이 스쿨 방어 시스템은 엉망이다. 무조건 가장 싼값을 부르는 업체에 하청을 주기 때문이다. 지하 벙커의 철벽 보안문은 늘 고장이 잦아 손으로 직접 열어야 한다. 셋째, ‘인간’에 대한 존중이 없다. 지독히 비인격적이며 개인은 거대 조직을 유지하는 부속품에 불과하다. 그래서 벤은 분노한다. CIA가 벤을 제멋대로 이용하다 자신들의 무능함이 드러나자 누명을 씌우고 버리기 때문이다. 넷째, ‘거짓말’을 탁월하게 잘한다. CIA는 자신들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취조실에 아이들을 가두고는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몰아친다. 그러고는 변호사까지 동원해 CIA가 만들어낸 거짓말이 실제 벌어진 일인 것처럼 꾸며댄다. 줄거리 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한 미끼였다 CIA는 적을 소탕하기 위해 벤의 신원정보를 멋대로 조작했다. 덕분에 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적의 미끼가 되어 목숨이 오락가락한다! 스파이 스쿨에서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은 CIA 요원이 아닌, 열다섯 살 소녀 에리카. 벤은 에리카의 도움으로 직접 이중 스파이를 잡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무능하고 형편없는 CIA 때문에 일은 점점 꼬이고 벤은 적에게 납치당한다. 한편, CIA 고위직 관계자들이 스파이 스쿨에 모이는 날, 이중 스파이는 학교를 통째로 날려 버릴 초강력 폭탄을 설치하는데…… 벤은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이중 스파이까지 잡을 수 있을까? 아마존 독자 서평 스파이 스쿨은 재밌다! 캐릭터가 살아 있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진행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 책의 작가 스튜어트 깁스는 액션, 플롯, 유머를 버무리는 데 굉장히 탁월한 재능이 있다.(J. Prather) 내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하겠다. 굉장한 모험이 가득한 책이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Reacher Creature) 14살 아들이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같은 연령대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보아라.(Andr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