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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는 이 동네 최고 스타야. 가만히 있어도 주변 눈길을 끌지.
나를 한번 잘 봐 봐. 어때? 멋지지? 이렇게 근사한 치즈 본 적 있어? 장담하는데 처음일걸? --- p.8 언제부터인가 나는 내 자랑을 입에 달고 다니게 됐지.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고? 음, 내 비결은 ‘잘하는 것만 하기’야. 새로운 건 안 해. 그럼 실패할 일이 없으니까! 맨날 똑같은 것만 하면 지루하지 않냐고? 음, 좀 그렇긴 한데. 상관없어. 내가 최고라는 인정만 받으면 되니까. --- p.14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웨지 치즈’를 만났어. 새로 이사 온 웨지는 생김새부터 모든 면에서 나랑 정반대였지. 웨지는 조용조용. 나는 시끌시끌. 그 애가 한 걸음 물러설 때 나는 한 걸음 더 나서지. 내가 열심히 자랑할 때도, 웨지는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더라. 어쨌든 난 처음에는 웨지한테 관심 없었어. 그럴 틈이 어디 있니? 나는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 노릇 하느라 바빴는걸.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달라졌어. --- pp. 16-17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솔직히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어. 나는 살포시 눈을 감았지. 그랬더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마음이 잠잠해졌어. 나는 가만히 내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쿵쿵 뛰는 심장 박동을 느껴 봤어. 맞아. 난 오늘 내내 지고 또 졌어. 그래도 기분이 괜찮았어. 아니, 오히려 마음이 훅 놓였지. 그러자 갑자기 깨달음이 팍 오더라. 졌다고 세상이 무너진 건 아니야. 나는 일어나서 먼지를 툭툭 털고 집으로 향했어. --- p.28 처음에는 자존심이 좀 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정말로 중요한 걸 알게 되었어. 지고 나니 친구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겸손하게 되었거든. 그동안 나는 이기는 데만 열중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거야. 나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어. 물론 지는 그 순간에는 분하고 짜증나지만 말이야. --- p.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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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이 아니라고? 말도 안 돼!”
자신만만 치즈가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평범하게 태어났지만 스타가 되고 싶었던 체더 치즈는 열심히 노력했더니 마침내 모두의 관심과 칭찬을 한 몸에 받는 동네 최고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옷을 입고, 온갖 경기와 무대 위에서 주인공을 하다 보니 어느새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게 일상이 되었지요. 언제나 최고라는 인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질 것 같은 새로운 도전을 피하고, 오직 잘하는 것만 골라서 하면서요. 하지만 치즈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웨지 치즈는 체더 치즈와 달랐습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주목받고 싶어 하는 체더 치즈와 달리 웨지 치즈는 언제나 조용하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할 뿐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체더 치즈가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치즈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스타는 내 운명!” 자신감에 가득 찬 체더 치즈는 이번에도 당연히 자신이 우승할 거라 굳게 믿고 있었지요. 첫 번째 달리기 시합부터 자신만만 체더 치즈는 친구들을 제치고 달려 나가고, 이번에도 체더 치즈가 1등을 하는 듯했어요. 그런데 이럴 수가! 웨지 치즈가 바짝 쫓아오고 있었어요. 엎치락뒤치락하던 달리기 시합은 체더 치즈가 돌멩이를 밟고 미끄러지는 순간, 웨지 치즈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됩니다. 그 뒤로 모든 시합에서 체더 치즈는 웨지 치즈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눈물이 나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지만 바뀌는 건 없었어요. 이번 치즈 운동회의 우승자는 바로 웨지 치즈였어요! 과연 체더 치즈는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승부욕 강한 우리 아이를 위한 감정 조절 그림책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체더 치즈는 한동안 힘들었어요. 하지만 눈을 감고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시합에서 졌지만 세상이 무너지거나 달라진 건 없다는 깨달음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웨지 치즈를 만납니다. 웨지 치즈는 우승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뽐내지 않고 조용했어요. 체더 치즈는 그제야 웨지 치즈와 신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처음으로 다른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그동안 이기는 데만 집중하느라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체더 치즈는 달라졌습니다. 물론 지는 순간에는 분하고 짜증이 나지만 이젠 모든 걸 잘할 필요는 없고 가끔은 져도 괜찮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친구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었거든요. 덕분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내 자랑보다 친구들을 더 칭찬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모두 스타가 될 운명!”을 외치면서요. 『자신만만 치즈』는 체더 치즈가 승부욕에 격해진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고, 1등보다 소중한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체더 치즈처럼 지는 걸 참지 못해 눈물이 나고, 패배가 두려워서 도전을 피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만만 치즈』를 통해 깊게 숨을 고르고, 친구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 보세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콤비가 선사하는 유쾌한 어린이 감정 그림책 시리즈, ‘맛있는 친구들’! 『나쁜 씨앗』, 『착한 달걀』, 『멋진 콩』, 『똑똑한 쿠키』, 『까칠한 포도』 등으로 이미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콤비, 조리 존과 피트 오즈월드가 다시 돌아왔어요. ‘맛있는 친구들’ 시리즈는 유쾌한 캐릭터와 재치 있는 상황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삐딱했지만 긍정적인 자신을 찾아가는 『나쁜 씨앗』,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져 힘겨웠지만 자기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착한 달걀』,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가 자신만의 멋짐을 발견하는 『멋진 콩』,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긍정하게 되는 『똑똑한 쿠키』까지, 그리고 오해와 서운함을 털어내고 용서와 화해를 배우는 『까칠한 포도』까지, ‘맛있는 친구들’ 시리즈는 친근한 음식 캐릭터를 통해 자기 성찰, 균형, 자존감, 자기 긍정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감정과 태도를 유쾌하게 담아왔어요. 『자신만만 치즈』 는 1등만 집착하던 치즈가 쓰라린 패배를 딛고 “가끔은 져도 괜찮다”라는 여유와 ‘함께 빛나는 기쁨’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승부욕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자연스럽게 길러 줄 거예요. 집에서,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감정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어린이 감정 그림책 시리즈, ‘맛있는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교과 연계 국어 1-2 (1) 기분을 말해요 국어 2-2 (4) 마음을 전해요 |